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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전 유년기를 캐나다에서 보냈습니다. 인종차별 환상깨세요.

2001년 캐나다로 유학갔습니다.


총기걱정 없고 인종차별 제일 덜 심하다고 하는 그 캐나다로요.


벤쿠버라고 아시죠. 동양인 비율이 넘사로 높고 여성인권, 유색인종 인권 높은 그 캐나다 도시 말이죠.


홈스테이(하숙)을 했는데 여기 아버지가 인종차별 주의자 였어요.


당연히 애들도 동양인, 흑인 멸시하고 백인우월주의 뼛속까지 깊게 박힌 친구들이었습니다.


자기 아빠가 학창시절에 죄없는 동양인 뚜까패고 다녔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정도였으니까요.


자기 사촌형이 4분의 1 동양피가 섞인분과 결혼한다고 했을 때 온집안이 난리가 났습니다.


더러운 피가 섞이면 안된다고요. 그 여자분은 캐나다 태생이고 집도 엄청 부자였지만

댓글
  • 파이로트 2020/08/07 02:02

    배운애들은 티안나게 차별하고 못배운애들은 티나게 하고
    그리고 솔까 살아보면 난민이나 인도 중동 아프리카쪽애들에 더 편견이 생기는것도 사실이고
    한국에 있는 백인애들 솔까 현지에서 진짜 별볼일없는 루저애들 대다수
    쩔쩔맬 필요가 없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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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문회 2020/08/07 02:06

    여자친구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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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퐉 2020/08/07 02:08

    파이로트// 맞아요. 전 그래서 사람은 사람대로 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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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퐉 2020/08/07 02:08

    갓문회// 없어요.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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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퐉 2020/08/07 02:08

    갓문회// 갓문희님 화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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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우시카 2020/08/07 02:09

    1월1일 홍콩 불꽃놀이 현장.
    인도인 여자애가 우리와이프 자리 앉고 싶다고 저 동양인 여자 꺼지게하라고 하자.
    인도인 아빠왈 영어를 모르는 사람이니 말할수 없다고 대놓고 이야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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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우시카 2020/08/07 02:10

    [리플수정]그 얘기를 옆에서 들으니 짜증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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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퐉 2020/08/07 02:11

    나우시카// 와 시.부랄. 좀 더 자세히 얘기해주실래요? 빡이 그냥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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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희 2020/08/07 02:12

    인종차별주의자 집에서 홈스테이ㄷㄷㄷ 매달 천불넘게 내지않나요? 바로 옮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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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epblue 2020/08/07 02:13

    캐나다는 앵글로 국가중에서 가장 인종문제가 적은 나라일텐데 그 정도인가요?
    토론토 밴쿠버면 중국인들 천지일텐데 그렇군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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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alone 2020/08/07 02:14

    부인이 한국계인 백인교수를 아는데 열렬한 남부군 추종자더라는... 총은 얼마나 좋아하던지 집에들어가면 총알이 굴러다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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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퐉 2020/08/07 02:17

    여.희// 제가 걔네들 브레인 워시했어요. 한국인하고 중국인하고 다르다. 그랬더니 어디서 책을 읽고 오더니 한국 박사 취득율이 세계에서 제일 높다나 어쩐다나 하더니 조금 인정하는 분위기로 넘어갔습니다. 술 많이 맥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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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니토 2020/08/07 02:17

    [리플수정]제 동생이 밴쿠버에 1년 연수 다녀왔는데 인도애들 치를 떨더군요. 백인들한테는 암 소리 못하면서 아시아인은 벌레 보듯 한다고. 인도에서 잘 살다 온 애들이라 그런지 계급의식이 장난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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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퐉 2020/08/07 02:18

    deepblue// 벤쿠버 빼면 캐나다는 그냥 다 비슷한 것 같아요. 인종 문제에 있어선... 슬픕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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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퐉 2020/08/07 02:20

    homealone// 앗!! 진짜 모순이네요.. 남부군 추종자면서 타인종과 인륜지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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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xdon 2020/08/07 02:21

    [리플수정]토론토에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유년기를 보냈는데 저는 솔직히 인종차별 느낀적 한 번도 없네요. 제가 모르는 사이에 당했을수는 있지만 본문에서처럼 노골적으로 인종차별 당하거나 본적은 정말 없음. 현재 미국 거주중인데 크게 달라진건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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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퐉 2020/08/07 02:22

    베니토// 이거 진짜 있습니다. 자기들이 브라만, 크샤트리아인데 백인은 저기 언저리에 끼워주고 우리(동양인)은 최하층 천민 수드라로 생각하는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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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퐉 2020/08/07 02:24

    ill-posed// 음.. 이건 상대전인 것 같은데요. 런던 같은 대도시는 솔직히 대놓고 차별 하지는 않죠. 하지만 제 친구가 맨체스터 살때는 돌 맞았답니다. 그당시 나이가 10살이었고 그냥 돌 던지면서(이마에 맞았음)Go back to your fuc.king country 라고 대놓고 애들이 지.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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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우시카 2020/08/07 02:27

    MLB퐉//그게 다구요. 인도 동부에 문다인이라는 동양계 종족이 있습니다. 근대 이후 편입된 티뱃계와 버마계는 지정부족이라 차별은 하지만 카스트 제도 밖에 있습니다. 그러나 문다인은 불가촉천민에 속합니다. 인도사학자 중 일부는 문다인 혈통을 불가촉천민의 기원으로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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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퐉 2020/08/07 02:28

    sixdon// 저도 10년정도 살았는데 fobbish 하지 않아서(?) 나름 안 당했다고 자부하는데 쟤 친구들은 정말 많이 당했대요. 사람마다 다르고 지역마다 다르고.. 음.. 확실히 토론토는 조금 더 와일드(?)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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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xdon 2020/08/07 02:28

    [리플수정]벤쿠버, 토론토도 다문화 인구가 많은 큰 도시들이고, 대놓고 차별하는거 보긴 힘들죠. 본문에 써 있는 얘기들도 안타깝지만 인종차별주의자들을 만나 똥밟은 일화들이고. 이런건 세계 어디를가나 가끔식 나올수있는 얘기인데 이런 사건이 있었으니 백인들은 동양인을 싫어해라고 단정짓는건 일반화의 오류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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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퐉 2020/08/07 02:34

    sixdon// 글쎄요. 전 5년정도 백인들하고 같이 살았었는데.. 일단 인종을 떠나서 뭔가 얕보는게 있는 건 확실해요. 심지어 동양인이지만 본토에서 태어나고 자시고를 가지고 서로를 폄하하고 또 엑센트를 가지고 무시하고 이런건 다반사입니다. FOB 이라고 Fresh Off the Boat 는 본토 태생 동양인들에게 까지 종종 무시의 대상이 되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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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우시카 2020/08/07 02:36

    문다인은 뱅골지방에 주로 살고, 동북부는 버마계 부족들이 삽니다. 아삼과 그 근방 자치주 특히 나가럔드가 유명하죠.
    왜 버마인들이 로힝야들을 추방했는지, 뱅골인들의 동양인 차별의 역사가 반증합니다. 국내 방글라애들도 오취리처럼 이중적일 겁니다. 자국에서 동양계 부족은 밥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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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링궐 2020/08/07 02:46

    캐나다에 지금도 계신건지 아님 얼마나 살고 쓰신 글인지 궁금하네요. 인종차별 대놓고 할정도의 똘아이들은 세계 어딜가도 있는거고 사실 유럽같은 다른나라에 비하면 캐나다는 이민족이 대부분인 나라라 이렇게 단편적인 예로 캐나다로 인종차별을 논할건 아니라봅니다. 옛날이기도 하고 재수 없게 똘아이들을 많이 경험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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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사육녀 2020/08/07 03:06

    [리플수정]저도 2001년에 캐나다에 있었고 밴쿠버 백인 홈스테이 가정에서 살았는데 너무 좋았는데요 ㅎㅎ 딱히 차별 같은거 못느꼈구요.
    시간이 많이 흘러 결혼하고 아이 낳고 다시 캐나다 와서 토론토에 살고 있는데 여전히 인종차별 잘 모르겠어요..제가 사는 동네는 백인이 거의 대부분인데 죄다 젠틀하고 이사 왔을때 앞집 백인 할머니가 아이가 보여서 선물 가져왔다고 잘 지내자고 인형 주시고 옆집 백인 할아버지는 여기 온지 얼마 안되서 잘 모를거 같아 가져왔다며 교육기관 리스트 출력해서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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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사육녀 2020/08/07 03:09

    [리플수정]토론토가 워낙 유색인종이 많기도 하고 체감 하기로는 반 이상이 유색인종 인거 같아요..신규 이민자의 반이 GTA에 정착 하니까요..오만 엑센트가 공존해서 발음이 좀 특이해도 서로 찰떡같이 알아듣고 그래서 딱히 불편한 점도 모르겠고.. 외곽에 신규 이민자 드문 토박이 백인들만 사는 시골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토론토 시내는 딱히 유색인종이 차별 받는거 모르겠어요..위에 어떤분이 말씀 하신 것 처럼 어디가나 돌아이는 있고 캐나다는 그나마 유럽이나 미국 오세아니아 보다 차별 적고 사람들 젠틀한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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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지환 2020/08/07 03:17

    지금 GTA 사는데 너무 좋습니다 ㅋㅋ 본문 이해 못하겠음. 소수는 어디에나 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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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퐉 2020/08/07 03:51

    근 10년 살았을겁니다. 아이러니하게 그 이후로도 네덜란드계 + 중국계 4세 집에서 살았는데 중국계 아줌마가 FOB 동양인들 우습게 생각하더군요. 엑센트 흉내내면서요. 비단 소수의 문제가 아니라 저변에 깔린 오리엔탈리즘 이라고나 할까요.. 전 차별은 많이 안 당했어요. 부당한 대우 당하면 들이 받았던 기억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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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풍도화산 2020/08/07 04:47

    위 본문에 뱅쿠버, 토론토 예시는 있는데 몬트리올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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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퐉 2020/08/07 05:39

    춘풍도화산// 어렀을때 퀘벡주 살던친구 얘기 들어보면 벡인들하곤 못어울리고 흑인들하고 어울려 다녔다네요. 거긴 불어 못하면 백인도 배척하는 동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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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cog 2020/08/07 06:19

    본문에 공감합니다. 이상하게 아시아권에서 특히 그런지 몰라도 백인들에게 너무 환상 같은걸 가지고 있더라구요..정말 아시아인들 굉장히 무시하는 백인들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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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xholic 2020/08/07 06:39

    호주 여행갔을 때 시드니에서 이유없이 꼴아보던 백인 남성이 생각나네요. 동양인 남성이 서구 사회에서 사는거 쉽지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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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유 2020/08/07 06:39

    일반화 오류는 아니죠. 흑인 아래 pc의 대상에 끼워줄까 말까 하는 동양인입니다. 우리나라도 백인 숭배하면서 그외 인종에 대한 차별 엄청나죠 어찌 보면 웬만한 외국보다 더 심할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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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퐉 2020/08/07 07:07

    Soxholic// 내돈내고 여행가서 돈써준다는데도 그런곳이에요. 웬만하면 몇몇 인종차별 심한나라 쳐다도 안봅니다. 우리나라보다 나을게 하등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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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퐉 2020/08/07 07:11

    추가로 전여친은 캐나다 교포였습니다. 어렸을때 건너가서 한국말이 서툴 정돈데 미묘한 때로는 대놓고 하는 인종차별에 넌더리 난다고 학을 뗄 정도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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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비트랩 2020/08/07 07:32

    원래 인간이란 차별의 동물입니다. '우리'라는 말은 '너희'가 없으면 나올 수 없는 말이죠. 그런 공동체 안에서 행복과 즐거움과 심리적안정감 안락함을 느끼는 거죠. 그래서 남을 배척하고 차별할 수록 삶이 풍요로워집니다. 지연, 학연 뭐 다 똑같은 거에요. 정도만 다를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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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가 2020/08/07 07:33

    안타깝네요 그런 경험들을 하셔서. 케바케인가 봅니다 캐나다에서 20년 가까이 살았는데 한번도 인종차별 비슷한 것도 못 겪으면서 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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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퐉 2020/08/07 07:48

    슈가// 사람은 처한 입장이 다 달라요. 전 부모님 떠나서 캐나다인 하숙집에서 몇년동안 홀로 살았고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를 얘기한겁니다. 제시, 에릭남, 타이거JK, 숀리, 말왕, 국가비 등 유명인들도 숱하게 인종차별 당했다고 언론에 얘기한 바 있죠. 슈가님은 20년 살면서 운이 좋았던건지 무딘건지 모르겠지만 자기가 못느꼈다고 말도 안된다는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6개월 랭귀지 스쿨 어학연수 갔다와서 인종차별 못느껴 봤다고 얘기하던 친구 생각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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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트 2020/08/07 07:55

    1999년 캐나다 이민 후 밴쿠버 토론토 퀘벡 알버타 살았습니다.
    밴쿠버에서 처음 머핀가게 알바했을때 동양인이라고 아주 천천히 정말 천천히 주문하던 할머니 (이걸 친절이라 봐야 할지 차별이라 봐야 할지...), 저희 가족이 샌드위치 가게 인수해서 운영했을때 주인이 동양인으로 바뀌었다고 안온다던 단골 손님, 토론토에서 대학 다닐때 밑도 끝도 없이 당시 여친 (현 와이프) 에게 침뱉던 흑인 처럼 눈에 보이는 차별부터,
    앞에 백인 손님에겐 온갖 친절 다 떨다가 딱 내차례 오니 급정색하고 인사도 제대로 않는 인도인 스벅 직원같은 킹리적갓심까지 케이스바이 케이스라지만 캐나다가 차별이 적다, 라면 몰라도 없다, 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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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2020/08/07 08:02

    캘거리에서 펍갔는데 맥주없다고 쫒겨남
    지들은 술먹고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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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용바세린 2020/08/07 08:18

    예전 군대후임이 인도어 전공인데,
    인도인교수님이 한국이 너무 좋아
    한국여성과 결국해서 정착했는데,
    정작 한국여성과 결혼해서 인도에서는
    브라만에서 불가촉으로 신분이 떨어졌다는
    이야기에 아연실색한 적이 있습니다.
    세상이 잘 살고, 못 살고를 떠나
    편견과 차별이 있구나 싶어서,
    차별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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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퐉 2020/08/07 08:31

    엘트// 적다라면 몰라도 없다곤 절대 못하는이 팩트죠.. 저도 생각나는거 끄집어내면 끝도 없어요. 그랜빌 한국인 슈퍼에서 입간판 던지고 가게 부수던 백인 덩치두놈, 랍슨 한국인 PC방에서 조폭같은 한국인 행님 얼굴에 양말 던지던 백인남자, 웨스트벤 걸어가던 친구들한테 차에서 욕하다가 잡혀서 뒤지게 쳐맞고 괜히 놀스벤 한인 PC방 뽀개버린 백인등등 빠짐없이 액션 + 말로 동양인 비하를 하더군요.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절대 모릅니다. 특히 백인들한텐 온갖 아양떨다가 내차례 되니까 정색빨던 런던*** 필리핀 아줌마 얼굴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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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ZARA 2020/08/07 08:36

    뉴욕에서 햄버거 던지던 맥도날드 흑인 여자. 훠킹 어쩌고 하며 지혼자 중얼거리며 들으라는듯 "ㅆㅂ 노란것들 어쩌고" 이러던 토론토 길에서 마주친 백인 아저씨 다 생각 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호주에 잠깐 살때가 인종차별을 거의 느끼질 못했어요. 다행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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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퐉 2020/08/07 08:46

    NBA// 한국인 과동기들이랑 토론토 St. Louis 펍갔는데 우리한테만 전 손님들이 쓰고 버린 코스터(잔받침) 축축한거 주더군요. 다시 오지말란 소리로알고 걍 나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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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7 08:47

    [리플수정]차이를 인정안하니 차별로 가는거지.
    예를들어 동양인을보며 눈찢는 행동 이게 기분 나쁜가 ? 난 안나쁨.
    반면에 나도 악의없이 입술뒤집고 흑인놀릴수 잇음
    서로 다른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되는데 그걸 차별로 강요하는 문화가 문제인거지.
    지금의 이런 기준이야말로 백인을 기준으로 삼은 근간에서 비롯된 차별적 사고방식 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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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데 2020/08/07 09:00

    걍 일주일정도라도 유럽에 가보면 동양인이 어떤 취급 당하는지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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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로비츠 2020/08/07 09:01

    저도 토론토 인근에서 몇 달간 홈스테이 했는데 오래 체류한게 아닌지라 큰 차별은 못 느꼈어요. 그런데 딱 한 번, 마트에서 장보고 계산하려는데 갑자기 캐셔가 가방 좀 검사하자고... 그때는 멋모르고 가방 열어주고 확인받고 나왔는데 나오고나니 열받더라구요. 아니 내가 뭘..??! 우리나라 마트에서 단 한번도 캐셔가 가방 좀 열어보라고 하지 않았는데... 아직도 그 생각만 하면 열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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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라피카 2020/08/07 09:24

    저 캐나다 국적이고 13년 살았는데
    진짜 단 한~번도 차별로 볼만한 행위 받은 적이 없네요.
    제가 운이 좋은건가요..?제 주변도 거의 없긴 한데..
    영어 못하는거에서 오는 차별은 확실히 있습니다.
    근데 이건 인종 불문하고 대놓고 무시하는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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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라피카 2020/08/07 09:25

    가족이 중간에 미국에 5년정도 살아서 자주 오갔는데 확실히 미국은 좀 심한게 체감됐네요.
    근데 캐나다는 영어권 국가 중 인종차별 진짜 없는편이라고 단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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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2020/08/07 09:28

    저도 이탈리아 게스트하우스에서 도둑으로 몰렸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그 백인 할배 생각라면 아직도 홧병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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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쯔위야~ 2020/08/07 09:29

    어웨이에서 잘 버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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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띄띄빵빵 2020/08/07 09:31

    몬트리올옆 라발에서 몇년 살았는데 퀘베꾸아들중에서 저런사람들좀 있어요 친구가 백인여자랑 결혼하려했는데 집안 반대가 어마 어마 했어요 그리고 불어부심 개쩔어서 영어하면 영어를 못알아듣는 척 하는데 이게 인종차별인가 햇갈리긴 해요 참고로 몬트리올은 전 세계 가장 많은 인종이 섞인 도시인데도 그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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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ldecision 2020/08/07 09:36

    캐나다는 다른 나라에 비해 없는편으로 저는 느꼈습니다
    대신 언어 못하면 차별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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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N리치 2020/08/07 09:37

    애초에 인종차별 안해도 백인에 쩔쩔맬 필요없죠 ㅋㅋ
    그리고 인종차별 문제의식 가진 좋은백인분들도 많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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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부 2020/08/07 09:43

    DBZARA// 전 여행갔다가 호주인에게차별받아서;;
    캐나다 나이아가라폭포가는 관광버스였는데 . 호주놈이 저를 투명인간취급하더군요..
    동생은 호주 워킹가서. 메니저가 영국남자애랑 자기를 대놓고 차별했다더군요. 그때 옆에서 독일.네덜란드 애들이 대신 화를 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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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바이어던 2020/08/07 09:51

    BLM 보다 YLM이 필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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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키 2020/08/07 10:21

    [리플수정]이건 사람마다 다릅니다.
    키크고 덩치좋은 남자들이나 잘생긴 남자들은 차별에 노출될 가능성이 낮고 작고 왜소하면서 소심한 남자들은 차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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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itarplayer 2020/08/07 10:22

    인간은 다 비슷합니다...외국 애들이 교육 수준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다 보니 우리와는 비교도 안 되게 무식하고 교양 수준이 떨어지는 것을 많이 경험하죠...그리고, 자기 보다 강해 보이는 인간에게는 함부로 안 합니다...강한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강한 것은 백인이던, 흑인이던 황인이던 누구던 다 비슷합니다...그게 일반적인 인간이라는 것 또한 경험적으로 알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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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키 2020/08/07 10:24

    이건 한국도 어느정도는 비슷하지만 덩치로 사람을 판단하는 경향이 더 심한것 같습니다.
    저는 작고 왜소한 남자들 외국 장기체류를 적극 만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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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itarplayer 2020/08/07 10:25

    키 덩치 맞다고 생각되네요...일단 키 180이 넘어가면, 미국에서도 큰 키입니다...매일 고기 먹고 자라는 애들이지만, 의외로 키 작은 애들 많습니다...덩치 있고, 키 180 넘고 그러면, 미국 애들도 함부로 안 해요...그 모습 또한 지켜보면, 우습기는 한데, 그게 보통의 인간들의 모습인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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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메랄드 2020/08/07 10:26

    제가 만난 미국 백인들은 친절하던데 만나는 사람 문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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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키 2020/08/07 10:29

    본인이 작고 왜소하면 그냥 한국으로 오세요.영어권 유학을 원하면 싱가폴이나 홍콩으로 가시고 왜소한 남자들 북미유학 비추합니다. 굳이 가려면 벌크업 해서 가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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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빤스러너 2020/08/07 10:32

    캐나다면 진짜 인종차별 적은 동네 맞아요 대놓고 인종차별 하는 사람 없음 근데 은근히 무시 많이 당했어요 알게 모르게 있긴 하지만 캐나다면 호주 이런데 비하면 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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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키 2020/08/07 10:36

    [리플수정]제 친구
    A 키 165에 성격 소심 덩치 왜소 40대
    B 키 180 성격 체격 당당 얼굴 미남 40대
    둘다 영어는 잘함
    A 장기체류 귀국 후 동양인은 개취급이라고 하면서
    울분을 토로함.
    B 장기체류 귀국 후 미국 너무 좋다고 지금도 미국을 그리워함. 인종차별 못느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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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답은가까운데 2020/08/07 10:37

    인종이 아니라 사람을 봐야죠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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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키 2020/08/07 10:53

    근데 한국도 키작고 왜소하며 소심한 남자에 대한 차별이 없다고 할 수 없지만
    북미권은 유독 그게 더 심한것 같습니다.
    그게 인종문제와 결합하면 더 힘들 수 있습니다.
    남진의 남자다움 당당함 힘 이런걸 숭상하는 분위기
    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걸 이해하고 적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기도 하죠.
    키가 작으면 벌크업이라도 하고
    말할때 똑바로 쳐다보면서 말하고
    말투나 행동거지도 절도있고 당당하게 하고
    우습지만 그런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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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길똥쟁이 2020/08/07 11:32

    guitarplayer// 미국에서 180은 큰키가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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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J_Burnett 2020/08/07 11:38

    앱오리지널이 욕한건 인종차별이아니고 그냥 님이 맘에안들어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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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빠므찌나 2020/08/07 11:47

    글쎄...별로 공감이 안갑니다...미국 중서부 에서 5년을 살았는데 여긴 그렇게 다인종 지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인종차별적인 느낌을 받은적이 없거든요...아 마트 가면 백인어린애들이 좀 쳐다보긴해요 더군다나 벤쿠버 별명이 홍쿠버인데 전반적인 인종차별 분위기가 정말 존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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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빠므찌나 2020/08/07 11:49

    일단 이민 초기나 유학 초기에 언어가 안되서 주눅들어 있으면 더 그렇기도 한데 암튼 어딜가든 어깨 뽕 넣고 당당하게 다니세요 미국애들 생각보다 상당히 합리적인 사람 많은데..내가 겪어본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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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팻벤디티룰 2020/08/07 12:45

    내가 무시당함 = 인종차별
    이게 맞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죠
    너무 일반화하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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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릭스 2020/08/07 13:43

    저도 등판해서 한마디 보태자면, 토론토에 살면서 차별느낀적? 없음수준이었구요. 캐나다 1.5세, 유학생등 한인 친구들 주변사례 다 긁어모아봐도 세계적으로 차별없는 나라 맞습니다. 윗댓에서도 말했듯 정신 나갈정도 무뢰배 도라이는 캐나다 아니어도 일정비율로 있을거구요. 결국 극단적 사례가 아닌 평균비율과 문화로 판단해야하는데, 서구권 국가 중 인종차별없는건 최상위로 봅니다
    단, 영어못하는건 정말 엄청 싫어합니다 사람과의 기본이 안된거라고 생각해요. 전 오히려 어디 길찾을때 저한테 먼저 말 걸어준 휠체어장애인의 그 친절함이 생각나네요. 되려 너 한국에서 왔으면 여기 길 잘아냐 내가알려줄까? 이러던데 이나라는 장애인 차별/인식 문제도 선진국이구나 했던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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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나없이사나마나 2020/08/07 13:51

    제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16년전에 토론토에 어학 연수 다녀온적 있는데 단 한번도 차별 받은 적은 없네요 오히려 길 잃고 헤메고 있을때 친절하게 다가와서 길 가르쳐주기도 하고... 좋은 기억이 많네요ㅎ 흑인애들은 담배피고 있으면 sir. sir 거리면서 담배 한개피만 달라고 자주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첨에는 하나씩 줬는데 담배값이 워낙 비싸다 보니 나중엔 다 생깠었는데..ㅋㅋ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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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부 2020/08/07 13:59

    아. 호주교포한테 백인들이 중국인 싫어한다는 이야기는 들었네요. 진짜 지들끼리 돈자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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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우! 2020/08/08 02:36

    인도 개세끼들은 캐나다에서도 저따구로 행동하는군요 저도 미국에 있는때 인도세끼들에 오만함에 치를 떨었는데 진짜 총없는 나라였으면 죽탱이를 날렸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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