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1572883

올림이 철수하고 나니 좀 허탈합니다

오랫동안 메인으로 니콘 D40, D5000을 썼고
지금은 잦은 이사로 폰카만 쓰고 있는 유저입니다.
예전에 d40 들일 시절에 모두의 DSLR이라는 모토로
한참 광고하던 올림 e-420, 520을 보고 시작된
가벼운 시스템 카메라에 대한 동경과,
미러리스로 넘어오면서는 올림의 디자인에 끌렸습니다.
요즘 폰카가 좋아졌기는 하나 아쉬운 부분도 많아서
올해는 거취에 안정을 찾으면 카메라를 들이려고 했고,
다음 바디로 올림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페북을 보니 올코가 철수한다니...충격이었죠...ㅠㅠ
엠원막삼이나 엠오막삼을 생각하고 있었다가
다른회사 바디들을 알아보는데
크롭바디는 징허게 오래 써와서 빼고나면
뭔가 확 끌리는 녀석이 없어서 허전하네요...
대세따라 풀프 미러리스로 갈지...
망했어도 엠오막삼이라도 들여볼지...
간단하게 마포 센서 쓰는 라이카 D-lux...?
오래 써서 익숙하니 크롭 미러리스...?
딱 마음가는 데는 없고 선택지만 계속 맴도네요.

댓글
  • 오징어세상 2020/08/02 02:18

    파나로 오세요.
    전 소니 풀프로 넘어갔지만 주력는 gf9 서브가 a7m2입니다. 기변 할 때 소니 렘즈는 다 팔았는데 마포렌즈는 안팔게 되더라구요.
    파나도 요즘 좋아요.^^

    (K0PiJM)

  • 쿠포 2020/08/02 02:40

    안그래도 서브로 LX7을 쓰고 있습니다만 니콘 쓸때와 달리 라이트룸으로 불러온 Raw 파일의 색감과 액정에서 보는 색감이 너무 차이가 나길래 조금 실망했었습니다. 게다가 파나 미러리스는 만져보지는 못했지만 제게 사진보다는 동영상 머신이라는 인식이 더 커서...ㅎㅎㅎ 그래도 그새 또 많이 바뀌었을테니 함 알아봐야겠습니다.

    (K0PiJM)

  • 레머스 2020/08/02 10:33

    그렇긴 하죠.
    내구성이랑 기능이 좋아 더 그렇긴합니다..ㅎㅎ

    (K0PiJM)

(K0Pi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