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현장 찾았을때
시골은 의료서비스가 취약하고
고령자들이 많이 계심
그래서 고혈압 만성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은
약을 매일 빠짐없이 복용해야 하는데
못챙겨 나왔을 이재민 분들 체크해서 챙겨드림
임시 컨테이너도 기왕이면
원래 살던 곳과 가깝게 배정
시골에서 자란 이낙연 총리는
시골분들이 논과 밭, 기르고 있는 가축들 때문에
멀리 가질 못한다는걸 알고 있었고
그런 경륜에서 비롯된 지혜를 실천한거
볍씨와 농기구 지원까지 준비
서민적이라는건 동네 떡볶이 어묵 순대
초등학교 앞에서 파는 음식들
입에 우겨넣기 잘하는게 아니라!
이낙연처럼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대안마련과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게
서민적이라는거임!!
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었을 때는
이낙연 총리가 역대 최장수 총리직을 마치고
환송행사 했던 날
이낙연 총리는 생애 한번밖에 없을 퇴임식 자리에서
강원도 삼척의 동네 이장님을
많은 공직자들과 자신의 후배들에게 소개시키며
본인이 돋보이는건 뒤로 묻어두고
김동혁 이장의 공적을 알리는데 시간을 할애함
몰려다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평소 누군가와의 친목과는 거리가 멀었던
이낙연 총리의 의외의 친분에
모두들 박수치며 흐뭇한 표정 ㅋㅋ
이후로도 문자를 주고 받으며 좋은 벗으로 지내고
여러차례 태풍피해마을을 또 방문했다고
오징어 남은것을 싸드리지 못한것이
못내 가슴 아플만큼
이낙연 총리님의 팬이 되어버린 마을 이장님
속상했다는 이장님의 말씀에
이낙연 총리님은
"그때 (오징어를) 먹었더라면
제가 또 갈 이유가 없잖아요"
라고 위로해 드림
결국 이낙연 총리는
'오징어를 먹기 위해서'라는 농담을 핑계삼아
여러차례 피해지역을 방문하며
마을과 주민분들을 살폈던거
위기대처 갑
ㅡㅡb
훌륭하신 분.인정.
다음 대통령감인가..
이양반이 뭘했는데 하다가
조용하면 잘한거아니었나 라는 생각함
딴거 안바라고 여가부 폐지공약만 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