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오막삼, 엠텐막삼이 기대되는 이유

예전에 타사 24MP APS-c 기종(펜탁스 K-3) 쓸때 비록 크롭기지만 이정도만 되어도 정말 만족스럽다고 생각하면서 썼었습니다.
aps-c 가 어쩔 수 없이 고감도 이미지는 ff에 밀리지만.. 저감도 이미지는 정말 너무나 마음에 들었었거든요.
당시 병행하던 펜미니, e-p5는 묘하게 저감도 이미지가 k-3에 비하면 많이 거칠고 조악했었습니다.
제가 올림푸스를 쓸때는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고감도 이미지나.. 깊은 심도는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저감도 이미지가 가장 거슬렸었거든요.
저는 아직도 카메라를 고를때 요즘은 다들 고감도가 워낙 좋아서.. 고감도 비교보단 저감도 이미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건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억지로 어떻게든 건지는 것보다,
최고의 상황에서 최상의 사진을 만들어주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ㄷㄷ
(여기서 비교하시면 더 잘 보입니다 https://www.dpreview.com/reviews/olympus-om-d-e-m1-mark-ii/8 )

K-3와 비교할 때 e-m5는 확실히 마포센서 특유의 거침과 조악함이 많이 보이는데..
e-m1 mark2에서는 정말 많이 따라온 것 같습니다. 이제 별 차이가 안나네요. 후지 x-t1과도 별 차이는 없어보이구요
(여담입니다만 x-t2는 저기서 더더욱 발전을 해서 e-m1 mark2와 k-3보다 훨씬 우수한 품질의 이미지를 제공하더군요 ㄷㄷ)
그래서 요즘.. 올림푸스에서 나올 e-m5 mark3와 e-m10 mark3를 기다리고 있어요.. 제게 우수한 저감도 이미지의 마지노선은 k-3 였는데.. 그정도 이미지를 내어줄 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ㅋㅋ
한줄요약: e-m1 mark2가 많이 좋아진 것 같고, 그와 동일한 센서를 가진 후속 보급기들이 기대된다
덧. 하지만 나와도 정말 살지는 저도 의문... ㅋㅋㅋㅋ
덧2. X-T2나 X-pro2랑 저감도 이미지 퀄 비교하지는 말아주세요.. 잔인하시단.. ㅜㅜ 본문에 밝혔듯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쓴 24MP aps-c 바디와 비교해보고 내린 판단입니다. 타사 최신기종이 아니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