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6 받았습니다. 당분간 사용해보면서 포럼에 이런저런 이야기 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제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R6 써보실래요? 리뷰 같은거 아니고 그냥 써보시면서 포럼에 궁금증 있으신 분들께 정보전달 정도만 해주시면 됩니다.
음...
그래서 어제 저녁에 퀵으로 받았습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R6가 어느정도 스펙으로 무장을 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습니다.
저도 R5에 온통 신경이 뺏겨있던 상황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얘가 게임체인저가 될것 같습니다.
사실 타사의 카메라들을 언급하는 건 언제나 조심스럽고 굉장히 자제해야 하는 표현입니다.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드는거 굉장히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R6.. AF가 미쳤습니다... 타사의 플래그쉽이랑 싸워볼만한 수준입니다.
아직 젤로나 플리커 프리나 이런것을 언급할 정도로 만져보지는 못햇지만 어젯밤 살펴본 R6는 기존의 R에서 보던거랑은 완전 다른 수준의 AF입니다.
그리고 손에 쥐는 사이즈도 R보다 좀 더 큰 느낌입니다. 깊이감도 깊어졌구요.
RP의 연장선에서 시작하는 카메라인줄 알고 박스를 깠는데요.
R보다 높은 곳에 있는 카메라 같습니다. 아니 R보다 훨씬 높은 그레이드입니다.
1DX2와 R6중에 뭐가 나은가에 대한 글들도 밑에 보이던데요...
얘는 1DX3랑도 싸울판입니다. 예판 기대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게임 시작입니다.
아..
베터리는 기존에 R에서 사용하던 베터리를 넣으니 잘 작동을 합니다. 베터리 충전기는 변함이 없이 기존의 것입니다.
R6 판매가 8월 27일로 나왔죠? 미리미리 준비하세요.ㄷㄷㄷ
아.. 참고로 이번 카메라 사용에 대한 페이나 대가는 없습니다. 그냥 써보고 사용감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