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니린이의 D5 첫 느낌

d5 + 500 pf
저녁 먹고 앉아 있기에 좀 더부룩해서
카메라와 렌즈를 챙겨 옥상에 올라갑니다.
D5 에 500 PF 입니다. 제가 무지 연약해서 웬만한 건 못드는데
그래도 겨우 들고 촬영할 수는 있으니 무지 무지 가벼운 조합이라 봅니다.
뱅기 날아가는 걸 찍어봅니다

아.. 측광 설정 잘못했나 봅니다...
그러나 머...

대충 끌어올리기만 하면 아무 문제 없더군요. 머 다들 되는 거지만 이미지 퀄러티 손상이 거의 안 보이더군요..

지는 해도 찍어봅니다.

측광도 바꿔서 찍어봅니다.

그냥 무보정 리사이즈만 해서 올린 건데
리사이즈 및 업로드 시 어떤 열화가 있어 보이는지 모르지만
제 컴퓨터에서 보면 상당히 이미지가 깔끔해서 좋습니다.
저녁 7시에서 8시 사이지만
달이 보이더군요.
구름이 좀 있지만 또 대충 찍어봅니다.

흠... 대충 손 대도 오늘 달이 특별히 좋은 날도 아니고
500미리와 저화소 바디는 좀 한계가 있네요.. 갑자기 14 TC 뽐뿌가 생깁니다..
스스로 뽐뿌를 만들고 있네요 -,.-
아..
니린이는 새를 찍으면서 내공을 키워야 하죠..

옥상에서 날아가는 새를 찍어봤습니다.
아직 af 설정도 제대로 못하는지라 그냥 대충 찍었더니...
좋게는 아니더라도 얼추 날아가는 새가 잡힙니다..
좀 확대해서 크롭해 보니 새 님도 저녁 드시러 가는 중인지 배달 중인지 그렇군요...
어째 주력으로 쓰는 기존 바디들보다 D5 는 설정도 없이 그냥 누르기만 했는데도
날아가는 새가 초점이 더 잘 잡히네요... 농담 아닙니다..
갑자기 설명서 정독해서 기능설정 하는 거 특히 af 설정하는 거 이제 읽어봐야겠습니다.
af 추적 어떻게 하는지랑 af 범위 변경하고 측거점 조정등등 확인해야 겠네요...
정말 올만에 dslr 잡았는데
좋긴 좋네요... 주력은 미러리스 라서 자주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꽤 오랫동안 재미있게 잘 쓸 듯 합니다.. 그나저나 14TC 장터링 시작해야겠네요 -,.-
다들 좋은 밤 되십시오.
-므나세브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