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4월 20일에 발송한 이삿짐이
아직도 도착하지 않고 있습니다. -_-;
코로나 사태 이후로 항공편이 많이 줄어들는 바람에
그 여파로 항공운송 일정도 많이 늦어진다고는 하지만
1박스당 22만원꼴로 운송비용을 지불했는데 무려 40일째 도착하지 않는다는건 정말...
박스 2개 항공운송비만 45만원 줬거든요.
쩝...
여름티셔츠랑 바지들을 거기다가 다 넣어놓아서 불편함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카메라 삼각대를 비롯한 잡다한 악세사리들도 거기에 다 들어있고,
무엇보다 애들 선물을 이삿짐 박스에다 다 집어넣는 바람에
매일 시달리고 있습니다. 선물 언제 오냐고... ㅋㅋ
-_-;;
그런데 한국으로 배송되어야 할 물건들이 왜 일본으로 가는 걸까요?
저렇게 일본 거쳐서 올 수도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LA에서 25일을 머물다가 결국 도착한 곳이 바로 나리타... 젠장 ㅋ
아무튼 빨리 좀 도착했으면 좋겠네요.
기다리다가 목빠지겠.... -_-;;
저도 어머니가 미국에서 4/22에 보낸 소포가 아직 미도착 이제나 저네나 하고 기다립니다
헉... 저도 usps로 받을 물건 있는데 기약없이 기다려야 겠네요 ㅠㅠ 얼른 짐이 도착하길 바랍니다..
이런;; 이거 완전이 90대 상황인듯..
예전 99년도에 호주에서 한국으로 이삿짐 소포 부치니 6개월 걸렸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