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 Bowery를 2017년 가을에 아마존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미국 출장중 숙소인 호텔로 배송의뢰를 하여 제품을 받아서 바로 사용을 했습니다. 당시 국내 가격보다 많이 저렴하게 구매를 했습니다.
1. 제품외형
- 가죽 검정색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어깨끈까지 모두 가죽입니다. 따라서 가방이 묵직한 느낌이 듭니다. 금속부분은 모두 황동입니다. 오래된 전통적인 가방의 모습입니다.
- 가죽의 종류는 모르겠습니다. 덮개 상부와 측면의 가죽느낌이 약간 다릅니다. 가죽은 주름이 잘 잡히고 약간만 자극을 주어도 표시가 납니다. 그러나 가죽크림으로 잘 닦아주면 그러한 가벼운 긁힌 자국은 사라집니다. 가죽질은 그냥 보통 가죽입니다. 고급가죽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 마감은 그냥 보통수준입니다. 앞판과 뒷판의 크기가 약간 차이가 납니다. 아주 정밀하게 제작된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명품이라는 느낌보다는 유명하지 않은 동네 가죽공방에서 만든 수수한 제품의 느낌이 듭니다. 실용적인 가죽제품이 많은 Coach 가죽 가방보다 완성도는 떨어지는 듯 합니다. 다만 황동 부품은 아주 잘 만들어서 마음에 쏙 듭니다.
2. 내구성 및 편의성
- 2년반 정도 사용했지만 여러 종류의 카메라 가방을 사용하여 실사용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오랜 기간 사용한 느낌이 듭니다. 사용할 때마다 그 흔적이 가방에 고스란히 기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세월을 기억하고 나의 손길 흔적이 배여 있는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향수를 느끼게 합니다.
- 덮개는 허리띠 버클을 풀지않고 그 아래에 있는 고리 머리를 밀어 넣으면 고정됩니다. 풀때는 머리를 누른 후 빼면 됩니다. 자석 단추보다는 불편하겠지만 실사용에서는 여닫기에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 덮개가 있지만 틈사이로 먼지가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먼지가 많은 곳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맑은 날 먼지 없는 곳을 갈 때 주로 사용했습니다.
- 간막이는 1개가 있습니다. 벨크로 형태로 되어 있어서 위치조정이 가능합니다. 내부 쿠션은 중간 수준입니다. 아주 안전한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얇아서 불안할 정도는 아닙니다.
- 수납 공간은 앞쪽에 2개로 분리된 곳과 뒤쪽 및 양 측명에 각각 하나의 포켓이 있습니다. 얇은 카드나 메모리 등을 넣을 정도이지 배터리도 넣기 힘듭니다. 측면은 배터리 정도는 넣을 수 있지만 실제 넣지는 않았습니다.
3. 총평
- 괜찮은 카메라 가죽 가방을 사용하고 싶어서 구매를 했는데 멋은 있지만 실용성은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분위기있게 출사하고 싶은 날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은 가방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가방에 그대로 저장되는 특징이 있으므로 이러한 점을 즐기는 경우에는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결론은 그냥 분위기 내면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소 괜찮은(고급스러운듯 아닌듯한) 카메라 가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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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habe.com/sisa/14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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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멋지네요...
보워리는 캔버스가 가볍고 쓰긴 편한거 같아요~~
예, 캔버스가 가볍고 더 경제적인 것 같습니다. 가죽 가방 하나쯤은 가지고 싶어서 무거운 것 감수하고 구매했습니다.
저도 무거움을 감수하고
ONA Berlin 하나 들였습니다. 무거운거 빼면 최곱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