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라는 사람의 눈빛에 감전되어서.
오죽하면 조응천 후보가 그걸 두고 이런 말을 할 정도입니다.
자기한테는 정치 다시 하면 안 된다고
이혼 이야기까지 꺼내면서 난리 난리를 피우던 자기 아내였는데
그 조응천의 아내가
정작 문재인 대표를 직접 마주하고 나서는
바로 문 대표의 눈빛에 감전되어
몇 번 몸을 움찔움찔 하더니
별로 말도 많이 나누지 않고
조응천이 민주당 입당하는 거 찬성했다고요.
오늘 문 대표께 질문던지는 남자 방청객이
벌벌 떠는 모습을 보면서
그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그리고 그 방청객의 말도 안 되는 네거티브성 질문에
아주 온화한 얼굴로 미소를 지으면서
그러나 힘 있는 목소리로 조리있게 설명을 하는 문재인 대표를 보니
제 머리 속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 이 사람은 호랑이다!
근데 호랑이는 호랑이인데
약자나 같은 편 앞에서는
일부러 발톱을 감추고 이빨도 드러내지 않고
그저 부드럽고 온화한 모습만 보이고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그 무서움을 모르는 것이다.
그러나 저 호랑이가 정말 포효할 때는
정말 무서울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중동과 종편이 그리 문 대표를 대통령 못 되게 하려고 하나 봅니다.
문 캠프에서는 문 후보 이미지를 상징하는 동물로
곰을 정했던데
그러나 제가 볼 때 문 후보 이 분은 곰이 아니라
호랑이입니다.
크고 거대하고 무서운 호랑이.
그러나 약자와 같은 편을 향해서는
절대 흉포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 호랑이.
공감하는게
노무현 대통령 시절 문재인 후보 말하는 폼새가 상남자였음 ㄷㄷ
솔직히 문재인 후보의 대표 시절의 모습을 자세히 보면, 정말 놀라운 부분은 비상식적일 정도로 강한 인내심이죠.
그 인내심이 믿음직스럽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두려울 정도기도 하더라고요. 과연 저런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뭔가를 추진하면 정말 무시무시하겠구나.....결국은 그렇게 당의 구조를 개혁해 냈죠. 무서운 사람이예요, 문재인 후보.
직접 한번 보고싶네요 ㄷㄷ 예전에 공기업 아르바이트 할때 민주당사 옆이었는데도 못봤었는데 ㅜㅜ
노무현 사진사 말로 청와대 있을때 문재인이 제일 무서웠다고..ㅇㅅㅇ;;;;
새누리당이랑 국정감사?기간에 발언하다 한숨쉬고 볼펜던지고 ㅋㅋㅋㅋㅋㅋ 뻣대는 민주당장관에게 그럴거면 그만두라고 일침놓음.
정치하기전 에피소드 들어보면 잘 웃지도 않고 사진안찍고 도망가고 팔짱도 안껴주고 염색,화장(스킨로션선크림!!)도 안하고 옷도 대충입고;; 걍 상남자;
최근 단점 삭 고치는거 보면 학습능력짱이신듭
명왕
국내 최고의 세무 변호사 였던 노무현, 사실상 사법연수원 수석 문재인, 학력고사 전국수석 이정희 이런분들이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지 않고 목숨을 걸고 수구들과 싸운 사실을 보면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할때가 많습니다
아 ... 이건 너무 오글거리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말이 있더라구요.
노무현은 호시우행
문재인은 우시호행
호랑이 화이팅!^^
패왕색
이거 너무 오글거려요... 좀 아닌듯ㅋㅋ
휴...장군님 축지법 쓰신다!
집권하면 마구 물러뜯어주세요 속속들이
기모찌이이~!
내 눈을 바라봐
오그리 토그맄ㅋ
오글오글 ㅋㅋ
전구 1000개 생각나네요.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느낌을 예찬하고 베오베까지 날리는 건 자제합시다.
좀 오글거리긴 하지만, 조응천은 그 눈이 '사슴'이라는 군요 ㅎㅎㅎ
해당 에피소드는 조응천이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고 난 후 출연한 파파이스 99회에 나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실 분은 아래 주소
https://youtu.be/Sl9h9efKf0g?t=56m21s
56분 20초 경부터 문재인과의 첫만남 얘기를 하고, 59분 30초 경에 아내와 문재인과의 에피소드가 나옵니다.
시작한데서부터 분량은 4분 정도 보시면 될 듯.
움찔움찔 ??
제가 협상 테이블에 앉아 움칠움찔하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내가 불리할 때(김기춘의 움칫 둠칫)
상대가 기대 이상이라 이사람과는 더 많은 뭔가를
하고싶다 생각할 때
이 두 가지?
고구마를 좋아하는 호랑이?
ㅎㅎㅎ
그는 사이다도 어울리고
따듯한 고구마도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이러한 정치인들 많았으면...
스스로도 노력 많이 하겠습니다.
제 친구의 대학 친구가 문재인을 실제로 보고 반해서 완전 빠져버린 케이스인데.
얼마전에 히말라야 갔을때 우연히 만나서 몇일 동행했었다고 합니다 (뭐 여기서도 이슈가 되었던 사진들의 출처가 바로 그 친구 입니다) 만나고 와선 제 친구에게 문재인 칭찬을 엄청 했다고. 실제로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보니 저도 실제 만나서 대화 나눠보고 싶더군요.
문재인이라는 이름의 '인' 자를한자로 풀어보면 호랑이 '인(寅)' 이라고 하죠.
예로부터 조선 땅에서 호랑이는 용맹하고 지혜로우며 몸에 '왕(王)' 자를 띄고 깊은 뜻 없이 함부로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저는 감히 문재인 대표님이 대한민국에 남은 마지막 진짜 호랑이라고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