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랜선세미나] 우리 아기 촬영은 우리집 스튜디오에서 후기

아이를 키우면서 카메라를 꼭 끼고 다녔는데
아이가 크면 클 수록 카메라가 아이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더라구요.
갖고있던 올림푸스 카메라를 정리하고
과감하게 A7m3로 넘어왔는데
생각보다 초점 잡는게 쉽지 않아서 제대로 활용하는 팁을 좀 듣고싶었습니다.
집에 가면 아이가 세미나를 못보게 방해할것같아 회사에 남아 강의를 들었습니다.
김현수 강사님께서 아이가 있으셔서 더 와닿는 설명이 많았던 것 같아요.
코로나로 인해 야외보다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 늘 평범한 사진촬영을 벗어나 소품+배경지를 활용한 촬영팁은 신선했습니다^^
(손수 페인트칠한)
아이방의 핑크색 벽면을 배경지삼아 촬영을 해볼까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어제 꼬맹이가 "엄마 나 사진 찍어줘!"하고 노래를 부르네요.
역시나 그녀는 의지만 강했을뿐 협조를 안해주어 애를 좀 먹었지만
재밌는 촬영을 하였습니다.
옷을 갈아입히면 촬영 의지가 꺾일것같아
프리하게 입고있던 내복으로 찍었는데
그 나름대로의 재미는 있던것같습니다^^
소니 세미나 강의 참 유익합니다.
많이 많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