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도 이 문제로 댓글 달았는데
글이 길어질수도 있을것 같아서 오후에 쓴다고 한 약속 지키러 왔습니다
루머 낭랑하게 퍼뜨리는 사람들 지난글도 없거나 한 사람들 보이는데
옛날 일이어도 그때 김용호 기자를 위시한 황색언론들이 쓴것처럼 말하는거 보면
참 대단하네요
제이튠 주식 사기꾼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중에 제대로 팩트를 가져온 사람을
본적이 없는데 왜 사기라고 주장하는지부터 사실 묻고 싶지만
그나마 가장 많이 주장하는게
개미들 돈 등쳐먹었다? 그리고 비 계약금과 용역비 걸고 넘어가는거던데
개미들 돈 등쳐먹었다는 주장은 개미들의 개인적인 투자책임에 대한 기본적인
얘기를 할 필요도 없이 그냥 웃기는 얘깁니다
07년 10월에 제이튠은 4000원대로 주가가 시작되어서 일주일연속 상한가를 치고
25000원까지 잠깐 올라갔으나 사실 70프로가 보호예수된 주여서 거래량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주식이었죠. 그래서 개미가 들어가기도 어려웠지만
만약 진입했다면 먹고나올 구간은 충분했겠죠?
그러고서 08년 4월까진 꾸준하게 하락해서 7200원대가 되는데 이때 액면분할로
1400원대가 됩니다. 그러고서 09년 4월정도까진 400원대 동전주식이 되었다가
11월에는 1600원까지 올라가기도 하죠
그리고 또 10년 5~6월까진 꾸준히 하락해서 2~300원대 동전주식으로 횡보상태였습니다
비는 10년 7월에 본인 보유주식 4프로를 전량매도 하기 전에 이미 09년에 7회에 걸쳐
본인 주식을 분할매도 하는데 이때 매도한 시점은 전부 동전가격일때 매도했었죠
그래서 나중에 전량매도할때와 마찬가지로
48억투자한 주식을 21억 넘게 손해보고 손절때린게 됩니다
비가 분할매도 하는 과정은 공시에도 다 나와있는 내용이고 분할매도 이후에도
위에 쓴것처럼 1600원대까지 올라가면서 주식이 급격하게 하락한것도 아니고
심지어 10년 7월에 전량매도했을때는 이미 300원대였는데 이 주식이 그 이후에 휴지가
된것도 아니죠. 쏟아진 기사로 흔들렸지만 8월에 그전 주가를 회복합니다
그리고 제이튠은 현 jyp에 인수되고요
이 과정 어디에서 개미들한테 욕먹을 과정이 있을까요?
동전주 연예인 하나보고 들어가서 장투하는것도 자랑은 아닐뿐더러
심지어 정말로 장투했으면 이익볼 구간도 널려있었습니다
전량매도한 이후 시점으로 봐도 더더욱 그렇고요
그럼 또 계약금 150억과 용역비 얘기가 나오는데
이건 개미들과는 사실 아무상관없는데 그냥 트집잡기로밖에 안보이긴 하는데
비가 제이튠이랑 계약한 07년 12월 반기보고서에 계약금 항목이 떡하니 올라가있고
그 계약금은 당시에 연예인들 주식에서 영입전쟁 일어났을때라서
1:9니 0:10이니 이런계약조건은 물론 계약금 주면서 데려오려고 난리났을때죠
저 돈은 당시 세이텍, 후에 제이튠이되는 소프트뱅크벤처스 조합(당시 최대주주 56퍼)
에서 지급한것이고 이건 개미들과는 아예 별개의 소리입니다. 여기에 개미들 돈이 있나요
만약 07년 말에 제이튠 주식 진입했다고하면 위에 써놓은것처럼 익절구간은 넘쳤고요
용역비는 말 그대로 비가 연예인으로 활동하고서 계약조건대로 가져가는 돈이고요
3년동안 비가 제이튠과 계약한 조건대로 연예활동하면서 돈 번거 전자공시로 다 띄어놓은건데
이게 뭐가 문제라는건지 되묻고싶은?
전환사채,유상증자는 개미들과 아예 별개로 벌어진 일이었고
전환사채는 구조조정 조합에서 유상증자는 경영진들 주변에서 청약된거라
개미들은 뛰어들 기회조차 없었는데 이걸 개미들이 손해봤다고 얘기하면?
글 되게 길어졌는데 그냥 요약해보면
비는 주식으로는 검찰조사 자체를 받은적이 없다, 무혐의라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
비는 개인적으론 40억넘게 투자한돈을 20억넘게 손절하면서 주식 처분했다
비가 주식 분할매도하는 과정에서 제이튠 주식이 크게 흔들린 일이 없다
전량매도한 이후에도 휴지조각 된적 없다, 한달도 안지나 전 수준 회복
제이튠은 당해연도에 현 jyp에 인수되는 대형호재, 현 상장 제왑의 전신
의류사업은 투자자 한명이 의류사업 망하니까 당시 연예부 기자중 최고 쓰레기로
이름 날렸던 김용호와 손잡고 언론전 하면서 고소했는데
법정싸움으로 가지도 못했습니다. 검찰에서 그냥 무혐의로 종결
김용호는 역으로 고소당해서 벌금형 나온게 결론
재미도없는 과거얘기 누가 읽을까 싶지만 약속은 지켰어요
ㄷㄷ
댓글만 보고 나쁜놈이라 생각햇는데 완전 다른 내용이엇네요
아주 좋아하는 연예인은 아니지만
이런 루머는 선동한 사람이 잘못인지 루머를
그대로믿고 퍼트리는 사람이 잘못인지
후자가 더문제같기도하고요
이야..정지훈 주식으로 욕 많이 먹던데 사실관계 이런거였어요?
최다댓글에도 경멸한다고 글 써놨던데
와..이게 진실인건가요?ㄷㄷ
이글 최다추천에 비 주식글 올라왔던데 거기다 댓글로 붙이시죠.
별 관심없었지만 이게 사실이라면 루머와는
다른 사실 관계는 바로 잡아야죠
일단 추천도
ㅊㅊ 합니다. 자신의 인생이 비루하다고 하여 연예인 하나 마녀사냥하는거 정말 꼴봬기 싫네요.
새벽에 쓰신 댓글 봤습니다.
약속 칼 같이 지키시네요.
사나이는 추천!
계약금 관련 너무 과한거 아니냐 걸고 넘어지는데 그 당시 비 입지면 계약금 년 40억이면 그냥 약간 오버페이 수준이죠. 신생소속사가 비 잡으려면 그 정도는 썼어야했죠. 말씀하신대로 이미 공시까지 다 된 자료였는데 안찾아보고 그냥 들어간 사람들이 잘못한거지 비가 저기서 뭐가 문제인지
실제로 비굴려서 첫해 39억 두번째해 90억 세번째해 80억 가까이 수익을 냈습니다. 지불한 비용에야 못미치긴 히는데 말도안되는 계약을 했다라고 하기엔 신생기업들이 진입장벽 극복차 초기에 손해보더라도 빅네임 데려오는게 중요하다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결과적으로 비가 다 털고도 회사는 유지되어서 잘나가진 않았어도 유지는 되었고 결국 jyp로 인수합병되었으니 해피라고는 할수는 없지만 나쁘지 않게 끝났는데 왜 욕을 먹어야하는지
[리플수정]나무위키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간단히 말해 법적으로는 4.72%의 지분 매각, 대표이사가 아닌 점, 증권매매로는 손해를 본 점 등 모든 관점에서 아슬아슬하게라도 법의 테두리에 전혀 걸리지 않으면서도 이익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전부 챙겼다는 점에서 사실상 편법을 이용한 재산 축적이 아니냐는 도의적 비난이 일게 한 것이다."
그러나 애초에 5%룰은 경영권 보호제도의 하나이고 5%의 의미는 경영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최소지분입니다. 4.72% 지분을 매각하고 보고를 안 한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수시공시 의무를 부과하게 바뀌었죠
보고서에 꼬박꼬박 올려도 돈 투자하면서 보지도 않으니 수시공시라도 해라
나중에 주가 떨어졌다고 징징대니까
본문에 써놓은대로 제이튠은 근데 상폐가 된게 아니라서 전혀 상관없는 얘기죠?
전량매도 이후에 상폐되서 휴지조각 만들었으면 몰라도요
님 이거 퍼가도 됩니까? 요새 깡이 주목받으면서 비 욕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서..출처는 안밝히겠습니다(밝히면 괜히 원작자에게 시비텀)
네 퍼가셔도 됩니다
와 대중들에게 비난받는 내용과는 완전 딴판인 글이네요
소문은 빠르고 알려지고 사실은 차후에 밝혀지니 관심도 못받고
이래서 소문이 무섭다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https://www.mk.co.kr/news/sports/view/2010/07/390112/
이 신문기사가 사실이라면 도덕적 문제가 전혀 없지는 않네요.
그러나 4.72% 지분 매각하고 보고를 안 한 것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본문 서두에 써놨듯이 2010년 7월 당시 언론들의 보도행태일뿐입니다
가져오는 기사보면 다 비가 전량매도한 시점의 기사들 뿐이죠
그 이후에 어떻게 흘러갔는지 어떻게 종결났는지는 아무도 관심없습니다
소액주주들이 배임혐의로 송사를 준비중이다? ㅋ 그래서 어떻게 됐죠?
검찰이 조사했나요, 실제로 소송이 이뤄졌나요
개미들 주식관련해선 본문에 다 써놨고 제이튠은 비 전량매도 이후에도 상폐없이 별다를거
없이 유지되다가 연말에 제왑에 인수된게 끝입니다. 이게 배드엔딩이라고 주장하진 않겠죠
링크에 가져온 기사 말미가 눈에 띄네요
비가 경영에 참여한다고 믿고 주식을 샀는데 어쩌고 저쩌고
이런 사람들의 주식까지 책임지라고 하면 전 할말없습니다
그와중에도 잘 들고 있었으면 꽤 이익봤겠네요
이 건으로 비가 욕 먹을 건 없어요. 개미투자자들 어쩌고 했다? 탐욕으로 망한 거죠
결론은 언제나 그렇든 개미들은 뭐다?
전후 사정은 아직 파악이 안 돼서 관련 코멘트는 못 남기지만 정성추 드립니다.
어제 그 글도 읽어보고 이글도 읽어보니 이 글이 진실에 가까워 보이네요. 비에 대해 과하게 오해한 것 같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