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의 남인순영입으로 말이 많습니다.
혹자는 남인순 하나만이 영입된거지 문재인이 남인순이 아니니 문제가 없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1. 이번 대선의 특수성
이번대선은 일반적인 대선이 아닙니다.
절차상도 그렇지만 보궐선거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자리에 없기 때문에 더 짧은 기간을 가지고 후보를 판단해야 할 뿐더러 후보들 또한 짧은 시기내로 내각을 구성하고 취임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긴 시간 인수위를 꾸리고 천천히 내각을 구성하는 것과 다릅니다.
그렇다면 후보들은 어떻게 내각을 구성할 것인가?
인수위가 없기 때문에 대선 캠프의 주요보직자들을 끌어안고 갈 여지가 많습니다.
연속성이 없다고 해도 어느정도의 캠프인원을 안고 가는 경우는 있을 수 있죠.
또한 국가 정상화라는 명분이 있기 때문에 이번 사태의 주범인 박근혜가 임명한 사람들을 빨리 제외시키겠죠.
그러기 위해서도 빠른 내각 구성을 할겁니다.
그게 제가 남인순씨 영입을 걱정하는 첫번째 이유입니다.
2. 남인순씨가 정책을 다 만드는 것은 아니다?
이것 또한 1번과 상통합니다. 짧은 기간에 공약을 완성해야 하는 특수성.
그렇기에 생각많은 많은 토론을 거치지 못할겁니다. 긴 시간이 있다면 이야기하고 수정하고 논쟁하고..
그러한 과정을 거쳐 캠프내 인원이 거의 동의하는 공약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다분하죠.
하지만 짧은 기간은 이에 장애가 됩니다.
관련하여 중요직책을 수행하는 캠프인원들을 중점으로 공약이 만들어지겠죠.
토론의 시간도 부족하고 고치더라도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조금 기운정책이야 균형을 맞추겠지만 좀 심하게 기울어진 정책이 나온다면 그걸 막을 시간이 부족하다는거죠.
물론 과감하게 배제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위험성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3. 남인순씨의 입법내용이 좋은 것들도 많다?
저는 권력자를 볼 때 저 사람이 좋은 면이 많으니 최고다만 보지는 않습니다.
힘을 가지면 그 힘을 누리려 하게 되고 그랬을 때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나쁜 방향을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남인순씨를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인데,
남인순씨가 공동발의한 법안 혹은 대표발의한 법안 중 문제되는 법안들도 있습니다.
하나는 성매매특별법과 성매매방지법에 대한 전부 개정안인데 이 법안을 보면 성매매라는 단어를 성매수로 개정하여 구매자에 한하여 처벌하자라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이 법안으로 남인순씨의 문제를 어느정도 알 수 있는데 여성의 경우 언제나 피해자일거라고만 생각하는 비뚤어진 관념입니다.
또 하나를 더 들자면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 법률안입니다.
내용은 이와 같은데 이 법안이 가장 논란입니다.
주요 내용은 성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이 재기할 수 있는 무고죄에 대한 수사를 성범죄 수사종료시까지 유예하자는 내용입니다.
이는 개인이 가지는 자기방어권을 제한하는 법률이기도 합니다.
법적으로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권리는 누구나에게 제공됩니다.
심지어 조폭이나 살인자마저도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고 자기가 당한 피해에 대해서 법적 처벌을 요청할 수 있죠.
성폭력 범죄는 피해자에게 지옥같은 것은 맞지만 가해자로 지목당하는 것 만으로도 한 사람의 인생을 박살낼 수 있는 참혹한 범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악의적 의도에 의해 무고당한 사람이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인 무고죄 수사를 제한하는 것은 개인의 기본권리를 억압하는 것과 같습니다.
법적 자기방어권을 박탈하는 것은 민주주의사회가 아니라 독재사회에서나 보는 행태입니다.
그런것을 아무렇지 않게 법안으로 발의하는 것 자체가 이 사람이 얼마나 위험하고 치명적으로 이 사회에 저해되는 활동까지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유시민작가가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한 말을 붙여봅니다.
나쁜짓을 하지 못하게. 최악을 막기위해 하는 것 또한 중요하고 제가 보기에 남인순씨가 바라는 정책은 그러한 위험성을 충분히 내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문재인후보가 그걸 막을 수 있겠죠.
그걸 견제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최소한 그런 사람이 주요보직에 올라선 것과 사람들의 우려에 관하여 어떠한 코멘트 혹은 오해라면 그 오해에 대한 해명 등이 이루어져야 하는 겁니다.
누군가 말하듯 그게 실수라면 실수에 대한 사과 혹은 해명이 있어야
그 상황에 대해서 판단을 내리는 우리가 용서를 하든 이해를 하든 그것도 아니면 찬동을 하든 등을 돌리든 선택하게 되는겁니다.
그에 대해 설명할 의지조차 없다면 그건 박근혜가 그랬듯 소통을 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남인순 영입을 비판하는 것이고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지지철회까지는 너무 성급하지 않냐고 생각하신다면 이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적어도 정치인에게 나에게 언제나 표를 주지만 불편을 말하는 존재보다 나에게 표를 줄 수는 있기만 내가 잘못하면 떠나갈 사람중에 떠나갈 사람이 항상 무서운 상대이기 때문이죠.
문재인 후보를 끝까지 지지하시는 분들의 선택도 충분히 존중합니다.
다만 지지철회를 하는 사람의 입장도 충분히 존중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지철회를 하는 것이 새누리당을 위하고 정권교체를 방해하는 행위가 아니라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서 어떤 방향이 옳을지 스스로 판단한 결과임을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넵 수고하세요.
글이 잘 읽히네요
지지철회는 아쉽지만 원하는 분 뽑으시길 바랍니다
지지 철회와 비판 모두 본인의 자유이지요.
한 사람의 자유를 침해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타인의 자유를 침해할 경우를 제외하고요.
그리고
'적어도 정치인에게 나에게 언제나 표를 주지만 불편을 말하는 존재보다 나에게 표를 줄 수는 있기만 내가 잘못하면 떠나갈 사람중에 떠나갈 사람이 항상 무서운 상대' 라는 말을 음미하게 됩니다.
문재인 지지자 이전에 대한민국의 시민으로서 많은 생각과 감정을 안겨주는 말이네요.
끝으로 당신의 한표를 존중합니다.
전 문재인을 계속 지지하지만 님 의견도 존중합니다.
남인순 계열은 메갈 스탠스도 문제지만 민평련계 코어인물이라 문제 일으킬 소지가 다분하기도 해서 더더욱 좆같거든요 문캠에서 알고도 모른척 몰라서 모른척 하는거라고 봅니다
남녀 문제든 당내계파문제든 이미 삼키기도 뱉기도 애매한 상황이 되버려서...
참 거지같네요 기분이
그런 관점이시라면... 아마.. 백년 천년이 지나도 글쓴이의 마음에 드는 정치인은 나타나지않을거에요. 완벽은 없어요. 그중에 젤 나은사람을 지지하게 되는거겠죠. 님이 지지하는 후보가 누가될지 꼭 알고싶네요.
메갈하고 1베 묻은거 하고는 상종을 안하기로 결심했건만
그 메갈이 하필 저기에 딱 저기에 붙어버리네
세상만사... 참... 앞길 알기가 요원하구나
아마 달리 표를 던져줄만한 후보가 있었다면 이렇게
까지 큰 반발은 없었을 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후보들이 밑바닥을 보여주고 있는 마당에
유일하게 표를 던져줄 사람에게
뒷통수를 맞고 보니
야이ㅋㅋ그래서 나 안 뽑을꺼야..? 라는 생각 마져
들게되네요
지금 많이 착잡한심경입니다...
아까도 군게에 글 쓴 직후지만 군게분들 심정 누구보다 잘 이해되네요...
저는 그러하더라도 지지유지합니다만 이해도하고 공감도하기에 추천드려요
인터넷에 의한 정치참여가 정말 양날의 검이군요..
좋습니다 꼭 원하시는 후보 뽑으시길 바랍니다
그 미친 법안 공동 발의인이었네 ㅋㅋㅋ
이거 뭐 어쩌자는 거야...
걍 고양고양한 시장님이나 뽑을까...
남자들이 진짜 무슨 죠스로 보이나 보네요.
암만 갈궈도 암말 안 하니까 신경 안 써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야 뭐야...
법안 공동발의한 거 몰랐을 때는 지지철회할 정도까지는 아니었다고 생각했는데,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2~30대 청년들의 분노와 절망을 알겠습니다. 최근 정의당 메갈사태에 대해 지켜봤던터라 영입에 대한 분노의 이유도 상당히 느낍니다.
일전에 문대표가 육아문제에 대해 정책을 내놨다가 여성들에게 육아가 여성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부모의 공동의 문제라고 지적 받은 적이 있죠. 시간이 좀 지났지만 바로잡아 지는 모습을 잘 봤습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현재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벗어나는 극단적 여성주의의 페미니스트가 전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더 많은 차별과 고통을 받는 쪽이 여성입니다. 이에 대한 개선과 노력을 문대표가 하고 있고 그런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여전히 깊이 있는 부분까지는 모르고 있어서 이곳에서의 이런 반응을 모르고 있을거라고 생각되는데요. 남인순씨의 극단적인 그런 것이 100% 문켐에 반영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봅니다. 합의와 논의를 거쳐 타당한 정책으로 벼리어져서 나올거라고 믿습니다. 얼마전 보았던 계파의 영입과 전체 켐프 인사관리에 대한 현황과 문제에서도 나왔지만 그러한 과정으로 보아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동의 합니다. 이번건 잘못했다고 봅니다.
님의 지지철회 의사는 존중하나 그걸로 지지철회를 한다는게 저로서는 공감이 안되서 비공 드립니다...
저는 문재인 캠프에 누가 있어서 안뽑아가 아니라 문재인 캠프에 이 나라를 바꾸는데 꼭 필요한 사람들이 더 많아서 그를 뽑겠습니다.
허망하네요
남인순 정말 싫습니다. (성범죄자로 몰린 남성들 사례도 조사하고 그랬어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문재인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다른 후보를 뽑겠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글쓴이가 지지철회한다고 해서 그걸 가지고 뭐라할 생각도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각자 선택이고 그걸 존중하니까요 :)
이 상황에서 남인순씨 더러 나가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여성을 혐오하는 문켐으로 매도되지 않겠어요? 젊은 남성만의 분노만을 감안해서 내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지지를 철회하겠다라는 이야기들에 선뜻 공감이 가지 않네요. 지난번 정의당 사태와는 좀 다른 이야기인 것 같고요....좀 한 발 물러나서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그래서 누굴 찍으실 건가요?
그리고, 남인순이 문캠프에 왔다고해서, 곧 남인순이 여성부장관 되는 게 아닙니다.
문재인은 캠프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주는 대가는 '정권교체'일 뿐입니다.
지지철회 하시는 분들에겐
페미 = 메갈입니다
허무맹랑한 근거가 아닌 긴기간의 이야기를 거친 정돈된 결과이구요
정의당의 지지율 폭락, 트럼프의 당선에서도 못 배운건가요
하....
글쓴이님 의견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주변인들에게 추천도 많이 하고, 선거인단 등록도 하게 만들고했는데 실망이 큽니다.
저도 지지철회하려합니다.
남인순같은 인물때문에 철회 한다는거 존중합니다
하지만 어느 캠프에도 남인순 같은 인물은 꼭 들어 옵니다
이말 한마디만 하고 싶네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한동안 민주당,국민의당, 정의당쪽 정치인이랑은 노선을 달리 하셔야겠군요. 진보정당쪽에서 여성관련정책이 처이가 없는점을 감안하면 말입니다.
메갈식 논법.
야이 ㅋㅋㅋ 그래서 문재인 안뽑을거야?? ㅋㅋ
ㅅㅂ 난 문재인이 이거 계속 가볍게 보고 있으면
2030 남자들 지지는 골로간다고 본다.
안희정은 보육문제등으로 토론하는것 들어보면 문재인보다 더더욱 여성의 권리, 사회진출에 적극적인 사람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음. 이재명은 본인부터가 전과 4범. 그걸 덮으려고 능력과 복지정책을 내세우는데 이명박과를 다시 대통령으로 만들고싶지않음. 남은건 안철수 유승민. 둘중 누굴뽑든 엘리트정치, 개헌임. ㅅㄱ
ㅅㄱ
저는 뭐라할 생각은 없지만 후보자가 내는 정책이나 인사가 마음에 들수 없으니 나름의 중요도가 있습니다. 제 1순위가 경제이고요 그래서 문재인후보를 지지합니다
지지 철회를 하든 타 후보를 찍든 그건 본인 자유이니 뭐라 안하겠습니다. 다만 궁금한 것 한가지.
저 여자때문에 며칠째 시끌시끌 하고 지지철회니 생각이 바뀌니 하는 분들 많은데
문후보의 공약중 저 여자 들어온 이후 하나라도 바뀌거나 추가된 공약이 있나요?
아니면 저 여자에게 한자리 준다고 한마디라도 나왔나요?
문캠프에 참여한 수많은 사람중 하나고 저 여자의 발언이
얼마나 힘이 있을지도 의문이 들정도로 더 쟁쟁한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데 저 여자 하나때문에 생각이 바뀐다?
제가 보기엔 울고싶은데 뺨 때려주니 옳다구나 하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물론 저도 저 여자의 주장,혹은 메갈주장에 부합하는 공약이 나오면 지지를 심각하게 고민하겠지만 수많은 돌들 사이에 섞여들어간 색깔 다른 모래 한알 때문에 공든 탑 무너트리는 바보같은 짓으로밖에 안보이네요.
문재인 "여가부 폐지 계획 없어…역할 더 커져야"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316_0014768672&cID=10301&pID=10300
이번에 절대 문재인 안 찍을 겁니다.그동안 지지 했던게 짜증나네요.
메갈 년들 표가 얼마나 많은 지는 잘 모르겠지만
메갈 썅년들 표 생각하다가 청년들 표 날린고 자빠진 정의당 꼬라지는 안되었으면 좋겠음...
뭐 사람마다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점이 한가지씩은 있죠
작성자님처럼 남녀간의 문제를 제일 먼저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고
적폐청산을 최우선으로 생각 하시는 분도 계시고 경제를 최우선으로 생각 하시는 분도 계시고 현상유지, 안정을 제일 먼저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죠
저 역시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있죠
아무리 정치인은 차악을 뽑는 자리라서 다른게 다 좋다고 해도 내가 제일 우선시 여기는 부분을 건들면 그 순간 그 정치인은 차악이 아닌 최악의 자리로 가죠
아마 서로간 이해가 안가는 사항이 있다면 각자의 최우선순위가 달라서 그러는 걸꺼예요
아 맞다 작성자님 포함해서 비슷한 최우선 순위를 가지신 분들을 위해 정보하나 드리자면
남인순 후보같은 분이 이시장님 캠프에도 있대요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312304&page=2
최시장님이나 안지사님 관련해서는 그쪽과 관련된 인물이 있다는 얘기는 아직 들어보지 못한거 같아요
저도 문재인 지지하고 당선되길 바라고 있었는데 이번 남인순이랑 여가부 발언으로 지금은 지지할 맘이 싹 사라졌어요ㅜㅜ
남인순의 시각을 반영한 여성정책 의견들이 나올겁니다. 위에 유시민 작가도 썼듯이 민주주의란 거 저런 거 맞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잘 하길 바라고 표 던져서 뽑힌 지역구 의원이 정책으로, 개헌 관련 의견 피력으로 뒷통수를 거하게 때려주고 있는 상황이라 더더욱 잘 들어맞는 말 같습니다.
그런데, 일단 저는 저 캠프 인원들에서 중요 요직을 뽑을 거라고는 생각을 안 해서 일단 기대는 남겨봅니다.
직접 영입대상도 아니었거니와, 정말 중용하게 된다면 이래저래 말이 많을 인사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나이 30 조금 넘게 먹었지만 저는 남인순이 군복무자에 대한 인식이 개차반이라는 사실만 확인시켜준 과거 발언들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안 되면 표 행사하고 거부하는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네요.
지지철회하는 사람들이 앞뒤몰라서 그런건가요 그만큼 메갈을 넘어서서 저인물이 싫다는걸 표현하는겁니다
거기다 대고 대변인은 이상한 소리나 하고 있고. 정권교체는 가능하리라 보지만 2030남자표심은 생각처럼 쉽게 굴러가지는 않을꺼 같네요
글쓴 분의 의견도 당연 존중합니다 대선 투표를 포기하시겠단 말씀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이상은 추구해야할 가치이고 현재의 상황에서 차악을 선택하는 투표권은 꼭 행사하시길!
세상 누구라도 내 아버지라도 메갈똥 안고 가면 지지안 할껍니다
비판할건 비판하면서 바로 잡아 나가야지, '어?! 내가 생각하던거랑 다르네? 응 너 아웃!' 해버리면 대체 무슨 발전이 있습니까. 저 또한 남인순 반대하지만, 그럴수록 지지자들이 목소리 내어 후보를 바로 잡아야지. 그냥 막무가내로 '응 너 아웃' 해버리는 분들 많네. 진짜 완벽한 구원자 기다리는것도 아니고...
님 생각도 존중합니다.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가 다르니까요. 저도 레디컬 패미니스트는 정말 싫어하지만 아직 문캠에서 어떤 꼴패미스러운 공약이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 지지철회는 이르다고 생각되어 비공감 드렸습니다.
에휴
영입이 맞아요?지지선언이 아니고? 흠..영입이 맞아서 이런말씀인거죠?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첨언하자면..
문지지자로써 이번일에 실망도 컸고, 전화도 했습니다.
그러나 대변인 글을 보고 참담한 심정이 들었구요.
지지율의 변동이 없다 라는 대변인의 말, 개인적으론 틀리지 않다고 봅니다.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되구요.
저 하나 빠진다고 지지율이 얼마나 떨어질지는 모르겠으나, 그렇다면 직접 보여주면 되는거라 생각되서 철회하는 바입니다.
이후라도 바뀐다면 다시 지지할 생각은 있으나, 당장은 참담할 따름이네요...
저도 지지철회 합니다. 다른 댓글에는 안희정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적었는데, 여기 있는 댓글들을 쭉 보다보니 유승민 후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후보를 많이 알아봐야겠지만 문재인 후보 지지철회는 절대 변함이 없을 것 같네요
존중합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지지여부를 강요할 수는 없죠
저 법안 말인데요.. 빨간 테두리..
정확히 어떤 부분이 잘못된 거죠?
메갈 관련된 문제는 아직 우리사회에 심각한 문제점으로 부상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위험군으로만 추측할 뿐 누구도 과연 위험할까라는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치뤄야겠지만 지금 당장은 심각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뜻이죠.
하지만 그것을 다음정권이 선택적으로 운좋게 피한다 해도
병을 앓지 않는 한
결국 다시 겪게 될 공산이 큽니다.
그 다음 정권에서라도 말입니다.
실패를 통해 배운게 없거든요.
경험한게 없으니까요.
전 그 과정을 피할 수 없을 거라 봅니다.
결국엔 오게 되어 있죠.
그 이유는 수천년의 역사를 겪고 그로부터 교훈을 깨우쳐도
끊임없이 되풀이하는 어리석은 선택과도 관련있습니다.
크게 데이고 나서야 무서워서 피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전 문재인이 완벽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국민의 말에 귀기울일 사람이란 건 알고 있습니다.
다음 정권을 문재인이 가져간다면
훗날엔 문재인보다 더 나은 사람이 지도자로 나올 수 있지만
다음 정권을 보수세력들이 또다시 차지한다면
앞으로의 대한민국엔 희망도 미련도 없다는 걸 잘 알고있죠.
박근혜를 몰아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은 뉴질랜드로 가고있구나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선택하신 것 존중합니다
근대 문재인 지지철회하면 뽑을사람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