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놀랍네요.
개인적으로 남자가 여자를 , 여자가 남자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이해하려고 받아들일려고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본 상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개싸움이 빈번히 일어나는 타 커뮤니티와 별반 다를게 없네요.
특히 군대에 관한 이슈에서는요.
이 사이트가 메x등을 혐오하는 사이트 아니였습니까?
반 메x를 표방하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여성우월주의가 아니다 공생관계를 중요시한다등의 논리를 내세우며,
추상적인 이슈에 대해서는 나름대로의 자기의견을 피력해왔는데,
막상 '군대'라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이슈에 대해서는 자기 이익관계가 개입되니
그렇게 혐오하는 메x의 논리를 철저히 받아들이고 그걸 사용하고 계시니 놀랍습니다.
저격하는것 같아서 댓글캡쳐, 링크등을 첨부하기는 그렇지만
군대=임신, 여자는 약자, 전쟁은 폭력성을 가진 남자들이 하는것이니 여자는 필요치 않아, 등의
어처구니가 없는 논리를 내세우며 안된다고 고집과 아집을 내세우니 되게 안타깝게 보입니다.
남성들, 좀 더 범위를 좁혀보면 20~30대 남자들이 '군대' 이슈에 관해서 본질적으로 이야기 하려고 하는 것은 '우리의 고생을 알아줘' 입니다.
뭔가를 바라는것이 아닌 20대 초반 한창 꽃필 나이에 2년이라는 기간을 버렸는데, 사회적 인식은 개차반인게 현실입니다. 누가 알아주지도 않으며,
당연히 갔다와야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지, 특별하게 보낸 곳이라고 인식하질 않습니다.
군가산점? 전역보조금? 등등? 현역 장병들이나, 예비역 분들에게는 그렇게 크게 와닿는 이야기가 아니고 실질적으로 바라는 요소가 아닙니다.
여태까지 없어도 잘 살았습니다.
개싸움까지 하면서 군대에 대해서 목소리 높이는 것은 인식의 변화를 위해서 이기 때문입니다.
사회적인식이 군필자들에게 '수고했어' 라는 인식이 박히길 바라는 것 뿐이지
몇몇분들이 주장했던 군가산점받으려고 군대가냐? 의 사고에서 군대이슈를 꺼내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또한 여성의 군입대에 관해서도 남자많이 군대가는 것은 합헌이다, '법가져와라' , 여자는 전투력이 약하다, 약자이다, 등등의 논리를 내세우시는데,
그렇게 여자의 역할을 한정지어 놓는것이 어딜봐서 페미니즘인지 정말 궁금할 뿐입니다.
페미니즘은 성평등 아닙니까? 남자= 여자 아닙니까? 왜 여기서는 여자는 약자가 되어버립니까? 여자는 절대 약자가 아닌데요? 같은 인간인데요?
달면삼키고 쓰면 뱉는 전형적인 이기적인 논리를 왜 페미니즘으로 포장하는지 납득이 안갑니다.
페미니즘은 '남자는 이제까지 특권을 누렸으니 이제는 여자가 누려야해, 남성을 찍어누르면서 여성권을 신장해야 해' 가 아닙니다.
이 논리를 내세운 메x이 왜 망한줄 아십니까? 설득력이 없어서 그런겁니다.
그걸 욕하시는 오유유저들이 저걸 그대로 여기서 쓰실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원래 그래요 평소에는 중립적인 분들이 많아보이지만 막상 이런 성 관련 이슈가 떠오르면 극단적인 분들도 많이 보이죠.. 그때마다 정 다떨어져서 탈퇴충동이 들지만(실제로 탈퇴 2번 해봄) 그래도 좋은 사람들도 많았지 하는 생각에 다시 돌아오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극단적인분들 만큼이나 적극적으로 동의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핑계 저핑계 대는 글들 보면 딱히 남녀구분도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같은 의견이여도 조용히 지켜보는 분들도 많을거에요. 차분하게 잘 쓴 글은 관심도 못받고 워딩을
살짝만 실수해도 두들겨맞는 과열된 분위기라 저도 그냥 좋은 글에만 추천하고 있습니다.
...난 이 사건이후로...
일부여성들이 미친게 아니다에서,
대부분 여성들은 남자들한테는 '미친녀+ㄴ'처럼 군다로 생각이 바꼈어요.
밀키스 대신 암바사 사왔다고 싸대기 맞고.
쿨피스대신 화인쿨 사왔다고 쳐맞고~
실화입니다~~
여간부들은 그냥 아무 쓸모가 없어요.
선택권이니 뭐니. 내가 당한거 생각하면
여간부들 빠따로 후려쳐도 맘이 안풀려요.
이것도 미소지니 배워야 하는건가?? X발
개인적으로 오유에 활동하시는 여성분들 전부 상식적이시고 포용력 넓으신 분들이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다는 아니었구나....아니 좀 많이 잘못알았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여기가 이정도인데 현실은 얼마나 더할까요?
군대와 임신,생리는 동격..... 남자들 군대가는거 니들 남자들이 정한건데 왜 여기서 여자들한테 그래??? 병무청이나 국방부에다 따지세요..
남성 인권을 위래 뭘 해보셨나요? 이럴 시간에 피켓들고 시위라도 하세요..... 반대로 여자로서의 특권은 뭔가요?? 가르쳐 주세요.,..
인타깝지만 군게 게시글과 댓그에서 직접 봤던 주장들입니다.....
한동안 군게 베스트 글 일부러 안읽었는데(인터넷상의 논쟁은 지켜보기 좀 힘들어서;) 이거 보니까 갈등이 큰가보네여...
겉으론 개념있는척 속으론ㅓ노예새끼들 하는 일부 유저가 분명 있을겁니다 거짓말 안하고요
그렇다고 일반화 시키는건 보기 안좋습니다
군게에서 빼액거리는 여성분이 존재하고
굉장히 보기 안좋고 짜증나고 빡치는건 사실이지만
그 사람들이 모든 여성을 대변하는건 아니잖아여
사실 이런 반응들이 대다수 군복무자가 겪어왔다는 것은 이미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것도 몇십년이나.
그들에게는 공감도 안될뿐더러 알아달라는거 자체도 이해가 안되는거에요...
아니 진짜 막말로 우리가 대한민국에서 전역한 모든 전역자에게 지금당장 혜택을 달라 했습니까?
아니면 지금 바로 법바꿔서 여성징병 실현해야 한다고 난리 부루스를 춰가며 시위를 했습니까?
이제는 사회 인구 구조상 이 나라의 국방력을 유지 하려면 여성의 참여가 필수적인 시대가 되어가고 있으니
이에대해 논쟁도 해보고 이슈로 만들어 정치인들이 좀 더 나은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 거고
이게 민주주의적 방식 아닙니까??
진짜 군문제는 피할 수 없는 것이 나라를 지키지 못하면 여성인권이고 남성인권이고 평등이니 뭐니 그냥 개소리되는거 아닌가요?
현재 논의 되는 정치적, 경제적, 그리고 인권적, 평등, 교육, 복지 이 모든 것을 지키는 근간이 국방인데.
그걸 제일 확실히 꺠닫고 느끼는 것은 군복무자들인 것 같고요.
이문제를 지금 단순히 억울하게 군복무한 남성의 분노로만 보고있으니 개탄스러울 뿐입니다.
저는 솔직히 이제와서 공감과 격려를 논하는 것도 잘 못 되었다고 봅니다. 엎드려 절받기죠.
자칫하면 국방의 의무를 공감과 격려로 퉁치겠다는 식의 반응이 나올 수 있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얻는 공감들이 과연 제대로 된 공감일지도 의문스럽구요.
국방의 의무는 이제 여성들도 피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을 모르는 거 아닐 겁니다.
특히 요새 핫해진 군게시판의 여러 토론들에 등장한 근거들만 해도 명백한 사실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저들은 단지 피하고 싶은거에요. 당황스럽거든요.
내가 생각지도 못한 내가 져야할 의무가 당황스러운 것이고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내일이 되버릴지도 모른다니까 피해야겠고.
그러니까 애둘러 가려고 국방의 의무에다가 출산이니 유리천장이니 어쩌니 이상한 괴변만 늘어놓는 것이죠.
그렇지만 우리는 이 논쟁에 대한 건강한 논쟁을 계속 이어나가야 합니다.
여성들이 공감하지 못하고 손놓고 허무맹랑한 괴변을 늘어 놓는다고 해도 남성의 목소리라도 모아서 이슈화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게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의무만은 평등하게 동등하게 지고가야 그래야 민주사회 아니겠습니까.
특권을 누렸다는 표현은 사실 맞지 않죠. 페미니스트의 주장대로라면 폐단을 저질렀다가 맞는 표현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페미니스트들은 요즘 특권을 누리려는 것이 아닌 폐단을 저지르고 있다고 해야겠죠.
본글과 관련은 없지만 메갈 망했나요?
페미니즘으로 포장한다 하셨는데, 그게 페미니즘입니다. 남성을 적대시하고, 본인들의 이익에만 관심이 있으며 그로 인해 야기될 남성이나 다른 성별의 피해는 눈꼽만큼도 신경쓰지 않고 지들과 다른 의견에는 흉자, 명자, 한남충이라고 하는 젠더 파시즘이 페미니즘이에요.
ㄱㅊ10년안에 군대 인원수 문제로 터질 확률높음ㅋ
남성인구 절반 가까이 줄어듭니다
꼴페미 애들아 긴장타라
특히10,20대 꼴페미들은 꼴페미짓 그만두고 국방의 의무에 관심가져야 될꺼다 너네가 갈수도 있거든ㅋㅋㅋㅋ꼭 보고말테다ㅋㅋ
반말해서 죄송합니다 꼴페미 애들에게 했습니다
임신어쩌고 군대생활 개편하면 입대를 하네 뭐 세금을 더 내겠네 하는 것들은 그냥 전부다
'군대 가기 싫어요' 라고 에둘러서 말하는거예요
딱 까고 '저는 군대 가기 싫은데요 어차피 저 안가게끔 되어있는데요?' 라고 대놓고 말하는게 무서운거죠
무섭다 라는게 스스로 인정이 안되니까 이핑계 저 핑계 대는거고ㅇㅇ
페미니즘 자체가 본인들 이익을 챙기지 그것으로 인해 생기는 남자의 피해는 신경쓰지 않음.
하물며 메웜처럼 정신줄 놓은 미친1년들이 판치는 우덜식 페미니즘은 더 말할 것도 없고.
근데 진심 여성들은 쳐박혀서 군복무는 안하더라도 총기 사용법이나 위생, 보건에 관한 교육은 받는게 좋지 않나?
총이 여자들한테 살살 박히는 것도 아니고 수류탄 파편이 여자들만 피해가는 것도 아닌데.
4~5주 정도의 교육은 필요하다고 봄.
따지는 건 좋지만 너무 심하게 까대진 맙시다.
아, 어그로를 까는 건 예외.
전 베오베만 봐서 그런지
그런 글은 못봤는데 많이 올라오나요?
섣부른 일반화는 하지 맙시다
군가산점과 사회적 보상에 대해 이야기해야 합니다
왜 쓸데없는 데서 쿨한 척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