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년동안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써봅니다.
저는 경북에 있는 작은 급식업체 및 식품업체 직원입니다. 회사는 2년이 조금 안된 신생기업입니다.
이번 코로나로인해 저희 회사도 큰 타격을 입어 현재 직원들은 유급휴직에 있습니다.
대부분 제품들이 급식으로 나가 판로가 막힌 상태입니다.
이번주부터 급식에 조금씩 풀린다고 하여 간단하게 신나게 다들 모여 얘기할겸 밥을 먹었는데 또 연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사장님이랑 술한잔 했는데 어찌됬든 직원들 월급주려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는데 지난 3개월은 잘 버텨왔지만 이번달부터 막막한지 안색도 너무 안좋으시고 어떻게 만든 회산데 이제 막 일어서려는 차에 무너질거같다고 한탄하시더라구요.. 저희는 월급 당장 안받아도되니 사장님께 힘내시라고 직원들끼리 얘기끝내고 말씀드렸더니 눈물을 조금 보이시네요.
자랑은 아니지만 많지는 않아도 기부도 조금씩 해왔습니다. 상주 장애인복지관이나 작은 지역복지관에 작게나마 물품후원도 하구요!
월급 안받아도 회사 일어날때까지는 같이 힘낼수있습니다. 그만큼 저희한테 신경많이써서 초기부터 여기까지 믿고 따라왔습니다.
제품 홍보 절대 아닙니다.
급식이 언제풀릴지 모릅니다. 월급 당장안받아도됩니다. 회사가 그냥 숨만쉬게 부탁드립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umjippotato/products/466109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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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직하고 맛있게 만들고 있습니다. 보배형님들 입소문 한번씩만 내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장애인복지관 및 어려운 아이들이 있는곳 있으면 연락주세요! 054-533-0272 연락주세요!
직접 찾아가 조리해서 나눔하겠습니다.
어차피 무너질거면 나누다 무너지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잘 견뎌서 계속 일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