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D 선행기 일주일 체험해보는데 써보면 써볼수록..

이 카메라 정말 ...정말 물건이네요.
써보면 써볼수록 조작성이나 편의성 몇가지만 제외하면 중급기에 꿀릴게 전혀 없어요.
캐논 보급기로 동체추적...이렇게 잘되는거 처음이고
기존 하이브리드af어쩌구하고 듀얼픽셀하고는 급 자체가 다른게 팍팍 와닿으며
배터리도 오막포보다 오래가고(......)
와이파이 편하기 그지없고
가격도 상당히 착하게 책정될거라 들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캐논이 드디어 사고쳤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드디어......라기보다는 이제야 겨우.....에 좀 더 가깝긴 하지만. -_-;;
이 카메라 쓰신다면 초급/입문자분들도 이제 촬영 습관 바꾸시는게 좋을겁니다.
제가 오막포에서 그러듯이
삐빅 원샷보다 서보 놓고 촬영하시는 쪽이 훨씬 초점 만족도가 높을거예요.
농담 아닙니다....진짜 발전했어요.
제가 여태 캐논 보급/입문기를 다른 분들에게 추천한 역사가 없는데
(레알임. 전 항상 초보자분들에게 80D급의 중급기를 추천해왔습니다)
800D는 진짜 강추 강추네요.
제가 미러리스보다 DSLR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몇년전만 해도 게시판 같은데서
"님들하 캐논이 보급기에 45측거점 박아줄까여?"
이러면 웃음거리가 되곤 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_-
게다가 듀얼픽셀....실제 써보니 거의 게임 오버 수준이네요.
DSLR 입문하려는 분들, 애기사진 찍으려 카메라 알아보시는 분들,
여행가기전 DSLR기웃거리는 분들...
여러분 그냥 800D 사세요.
두개 사세요. (......)
800D의 단점은 제생각엔 하나뿐입니다.
"이제야" 나왔다는거. (....)
세부 리뷰에서 장단점 좀 더 자세히 짚으며 이야기 하겠습니다만
현재로서는 제 마음속에선 굉장한 호감바디네요. 가격 생각하면 오막포보다 더 호감갑니다. 레알.
여태까지 캐논 보급기는 눈길도 안주다 이번에 체급이 바뀌었다 그래서
그래봤자 뭐....하며 리뷰 맡았는데 이건 정말 맡은 보람이 있네요.
진작 좀 이렇게 내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