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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은 고추 심는 날.

시골입니다.
엄니 계신 곳입니다. 자주 들락 거리지만 매해 5월 5일 어린이날은 고추를 심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고추 심으러 아침 일찍 온가족이 출동합니다.
엄니도 몸이 힘드시니 올해는 300개만 심습니다. 해마다 점점 줄어들고 있네요.
내가 뚫고, 딸이 물주고, 아들이 모종 넣고, 아내와 엄니가 자리를 잡습니다.
농사일이란게 사람 손 타는 일인지라, 애기손도 쓸모가 있습니다.
이제 자연에 맡기면 됩니다.
오랜만에 움쩍거렸더니 뻐근하네요. 막걸리 한잔 마시고 오침을 즐겨야겠습니다.
DSC_0842_1_horz.jpg
간단하지만 엄니의 맛을 느끼며 아침을...
DSC_0855_1.JPG
뒤곁의 고양이...
DSC_0870_1.JPG
아내와 딸...
DSC_0880_1.JPG
엄니...
DSC_0860_1.JPG
대가리 크고나선 애비에겐 사진 안찍힐려 하는 딸...
DSC_0882_1.JPG
그래도 85.8D 영입기념 욕심에
"야"
"?"
-The End-

댓글
  • 수라군 2020/05/05 16: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 사진이랑 설명이 뇌내에서 자동재생되네요.ㅋㅋㅋㅋㅋㅋ

    (ew0yov)

  • 길손旅客 2020/05/05 16:37

    감사합니다.
    애기때 사진 많이 찍어줬어야 하는데...그때는 뭐했는지...이젠 많이 아쉽습니다. 요즘 포럼에 애기들 사진 보면 더더욱,,,

    (ew0yov)

  • 수라군 2020/05/05 17:11

    과연 그렇군요.
    저도 나중에 애기들 생기면 많이 찍어줘야겠습니다.:)

    (ew0yov)

  • 뎡듀뎡 2020/05/05 16:34

    농촌의 분위기가 잘 느껴지고, 깔끔하고 밝은 느낌의 사진이 인상적입니다. ^^

    (ew0yov)

  • 길손旅客 2020/05/05 16:39

    쩜팔디 하나 달랑 물리고 갔는데...즐겨쓰는 화각이 아닌지라 역시 어렵네요.
    발줌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거, 확실히 느끼고 왔습니다.^^

    (ew0yov)

  • Posman 2020/05/05 18:19

    마지막 말씀에 빵터집니다 ... ㅋㅋㅋ
    이런게 가족이겠지요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w0yov)

  • 길손旅客 2020/05/05 18:21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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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빗물세차 2020/05/05 19:44

    사진만 찍는다고 혼나지는 않으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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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손旅客 2020/05/05 20:07

    ^^;;
    보시듯이..거의 끝날무렵입니다. 그러다 혼나게요?! ㅋㅋㅋ

    (ew0yov)

  • taeyoung5832 2020/05/05 20:11

    85d로 잘못봤습니다 죄송합니다

    (ew0y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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