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버린 자식 rx100 m5a, m6

예전에 구입해놓은 멀쩡한 앱을 쓰지도 못하게 만들어 놓고서는, 비슷한 이유로 앱 못쓰는 다른 기종들은 다 펌업으로 타임랩스 찍을 수 있게 해주고, rx100시리즈만 안해주고 있죠.
그래서 정가 백만원 훨씬 넘는 똑딱이가 타임랩스도 자체적으로 찍을 수 없다는 이 엽기적인 현실이 계속되고 있네요.
돈주고 산 앱을 쓸 수 있게 해주던지, 아니면 다른 기종 다 해주는 펌업을 해주던지.
뭐 신형 m7 구입해라 그 뻔한 의도는 알겠지만, 5천원인지 만원짜리 앱으로도 잘 쓰던 기능을 소리없이 제거했으면 제대로 알리기라도 했어야지.
돈받고 쓰는 리뷰어들은 절대 이런 부분은 안 밝히더군요.
타임랩스 기능이 제거된 하이엔드 똑딱이라는거를 도대체 상상이라도 할 수 있었어야 하는건데 말이죠. 파노라마 촬영 기능은 살려줬으니 감지덕지라도 해야하나요? 이건 개발하다 만 제품을 팔아먹는거나 다름 없는 짓거리죠.
돈 몇푼에 소비자 엿먹이는 짓거리가 하루 이틀 된게 아니지만, 소니 같은 악질 기업이 망하면 여러가지로 기분이 좋긴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