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까지 10년 넘게 펜탁스(k20d, k5)를 사용하다 이 정도 썼으면 새로 카메라 구입해도 되겠다 생각이 들어 미러리스 카메라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펜탁스도 그동안 풀프레임 dslr이 나온 것은 알고 있지만, 제가 dslr 핀 틀어짐에 스트레스를 조금 받기도 했고,
펜탁스 자체는 굉장히 만족하게 써왔지만, 아무래도 마이너 브랜드를 선택해서인지
렌즈 선택이나 기변 등을 고려할 때 불편한 부분을 조금 느껴왔던 터라 이참에 미러리스로 가야겠단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고민 중에 있는 게 z6, eos r, a7m3 세 기종 정도인데요, 미러리스는 소니가 좋다고 주변에서 이야기는 들었는데,
가성비를 중요시하고, 예전 펜탁스 전에는 니콘 필카를 써왔던 터라 z6가 가장 끌리긴 합니다.
고민이 되는 부분은 예전에 펜탁스 발을 들였을 때처럼 또 마이너한 선택(미러리스에 관해서)을 하는 게 아닌가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펜탁스에서 z6로 넘어오신 분 계시다면 만족도는 어떤 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댑터 사용하면 기존의 펜탁스 렌즈(31 같은) 사용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지금 같은 상황에서 다시 선택을 하신다면 z6와 a7m3 중에 어떤 걸로 결정하실 지 궁금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조언 부탁 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1443763
펜탁스 유전데, 미러리스 선택에 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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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한 곳으로 ㄷㄷㄷㄷ
니콘은 현재 중고기준으로 가성비는 좋습니다!
가성비의 니콘입니다 ㅎㅎ
미러리스는 소니말고 써본 것이 없어서 조언해드릴 말씀이 ㅠㅠ
(저는 미러리스를 수년간 쓰다가 DSLR로 복귀한 케이스입니다)
주변에 k5사용자가 많아서 k5 를 사용하고자 했다가 조금 늦추어서 d750을 구매하였고 , 최근에 z6구매해서 사용중입니다.
eos r , z6, a7m3 세가지 모두 k5 에서 기변을 할 경우 신세계를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구요.
가성비를 추구하신다면 z6에 ftz 어댑터 이용해서 니콘F마운트 렌즈를 사용하시는게 제일 쌉니다.
"핀스트레스가 없는 DSLR" 처럼 사용하시면 z6는 정말 좋은 카메라에요.
단지 비교대상이 eos r 이나 a7m3 라 af 속도에서 뒤쳐지고, 고급렌즈구성에서 뒤쳐지는 결함(?)이라고하면 결함이 있지만. 가성비를 추구하는 입장에서 1.8 단렌즈만을 구성한다고보면 나름의 메리트 있는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ㅎ
그 외 더 좋은 가성비는 a7m3에 삼양이나 탐론 같은 서드파티 렌즈 사용이 비견되기는 합니다.
오 그렇군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af 속도가 조금 느린가 보네요.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변에 K-1에서 Z6 Z7으로 넘어오신 분들이 많으신데 만족하고 쓰시네요
소니가 무한질주를 해서, 미러리스를 대중화 시키는데 크게 기여했고, 현 싯점에는 AF쪽에서 소니의 최고급 바디인 A9 이 평판이 좋습니다. 하지만, 카메라를 고르는평가기준은 여러가지를 함께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들어 니콘과 캐논에서도 FF미러리스 시장에 발을 담궜고,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듯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니콘의 UI 가 가장 맘에 듭니다. Z6,Z7 이 니콘 1세대인데, 캐논보다 여러가지면에서 우수하다고 봅니다. 한편. 캐논은 이미 2세대 미러리스의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니콘, 캐논, 소니, 파나소닉, 라이카, 시그마... 이렇게 FF미러리스 시대의 주자가 달리고 있는데, 현재 스코어는 소니가 1등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장은 생태계이고 지속적으로 변동이 발생합니다. 일단, 장기적 안목으로 보았을때, 니콘과 파나소닉 진영이 유리한 바탕을 다지고 있는것 같은데, 바디 디자인 설계 역량과 역사를 고려하면, 니콘이 잠재적으로 선두에 올라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기술력만으로는 생존을 보장받을수 없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므로, 니콘의 행정부서 역량이 다소 부족하단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것이 사실이고, 마켓쉐어 1위의 캐논은 폐쇄적 생산구조와 뛰어난 행정력으로 살아 있으나, 소니의 오픈정책과 파나소닉 진영의 합세 전략이 큰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평가하며, 니콘도 좀 폐쇄적 정책을 펴고 있는것이 안타깝지만, 장인 정신은 칭찬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느껴지기엔, 니콘이 재정적 여력이 다소 부족한듯 보입니다. 그래서, 행정적 역량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것 같구요. 어쨌든, Z6 추천드립니다. 소니는 바디 디자인과 UI 가 취미유저에겐 부족해보입니다. 이 두가지만 빼면, 소니 A7R3 이후에 선보인 모델들도 추천할만합니다. 소니 A 시리즈라고 뭉뚱거려 판단하면 안됩니다.
아 이렇게 자세한 내용은 몰랐네요. 질문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z6 과 s 렌즈 몇개로 만족하실수 있으면 추천드리는대,,아무래도 펜탁스이 렌즈구하기 힘든점을 느껴오신거라면 렌즈가 다양한 소니를 추천드려야 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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