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진사 바디 가벼우면 최고인가요

안녕하세요.
카메라 구입 생각에 2달동안이나 블로그 카페 유튜브 등을 통해 알아보았지만 알아볼수록 결정장애가 와서 도움 요청드릴려고 글을 씁니다.
일단 제 사진경력은 소싯적에 파나소닉 똑딱이 사용하다가
최근 폰카로만 찍고 있고 이게 답니다. (카알못이죠.. 검색해보면서 이론만 배웠습니다..)
곧 태어날 아가 사진 잘 찍어주고 싶고 가족들이랑 추억을 남기고 싶어 카메라 구입을 결정하였습니다. 이벤트로 가족 행사때 사진 종종 찍을 생각이고 단체 사진도 찍을 생각입니다. (물론 전문적인 작가 수준까지는 아닙니다. 실내에서 어느정도 잘 나오는 정도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아가가 어느정도 크면 놀러다니면서 사진도 찍을 생각입니다.
현재 예산은 바디+렌즈에 200~300정도 생각하고 있고 바디 하나에 렌즈 1~2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매후에 잦은 변경보단 5~10년정도는 꾸준히 쓸 상품을 보고 있고 중고보단 새상품으로 보고있습니다.
렌즈는 풀바디인 경우 써드파티군이 가성비가 좋아서 가능하면 써드파티군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선 제가 생각했던 제품은
1. eos r + rf 24-105 f4 or 탐론 24-70 f2.8 (추후 단렌즈 추가 구입)
2. 90d + 17-55 (추후 단렌즈 추가 구입)
3. d780 + 탐론 24-70 (추후 단렌즈 추가 구입)
4. x-t4 + 16-55 (추후 단렌즈 추가 구입)
5. em1 mark3 + 12-40 (추후 단렌즈 추가 구입)
이렇게 후보군 이구요..
xt4랑 em1 mark3은 직접 만져보지 못했는데 제가 생각한 퍼포먼스를 보여줄거 같아서 포함시켰고 나머지 1~3번까지는 직접 매장에 가서 만졌을 때 제일 느낌이 좋았던 것들입니다.
특별한 우선순위는 없는데 걱정되는 것은 크게 세가지 입니다.
1. 풀프바디를 사는 경우 렌즈까지 너무 무거워 잘 사용하지 않을 거 같다.. 직업으로 하는 것도 아닌데 이정도 스펙이 필요할까
2. 크롭바디 마포바디를 사는 경우
무게나 비용(메이저 렌즈)은 감당가능하나 막상 사진찍었을때 폰카랑 큰 차이가 없지 않을까 (특히 실내촬영시)
3. 구형바디를 사는 경우
최신 바디는 eye af 기능이 있어서 아기가 걷고 뛰어다닐때 초점을 잘 잡을? 것으로 예상하나 구형바디인 경우 초점 다 나가지 않을까
이상입니다..
하루 3~4시간 이상씩 두달간 검색하고 알아봤는데 결정이 너무 힘들어 조언부탁드립니다.
혹 다른 조합 추천하시면 경청하겠습니다.
다른 동에도 글을 썼는데 마포바디 첫입문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풀프 크롭 경험하신 분들도 있을거 같아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