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은 아니고... 작년에 한일관계가 그냥저냥일 때 다녀온 사진입니다
저 동네를 갔던 이유는 면을 좋아해서... 입니다 ㅎ
저 동네 과거 지명이 ‘사누키’인데 일본식 우동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동네입니다
덤으로 옛날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는 천수각도 보고 그랬지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일본 성 대부분은 현대에 새로 지어졌습니다
대부분 성은 메이지유신 때 헐리거나 2차대전 때 폭격으로 파괴되고
새로 지었는데 오사카성이 대표적입니다
철근 콘크리트에 엘리베이터까지 갖춘 현대식 건물이죠
그런데 저쪽은 외져서 고가치 표적이 없던 동네라 그런지
옛날 천수각이 그대로 남아 있는 성이 다른 동네에 비해 꽤 있습니다
진짜 옛날 건물이라 규모나 내부는 화려하진 않지만요
사진을 담긴 하되, 모든 것을 프레임에 담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주미크론 50mm 만 달고 다녀왔습니다
찍히면 찍히는대로, 다 안들어오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만
잘라서 담는 식으로 다녀왔었네요
잘 봤습니다. 공감합니다. ㅎㅎ 스미크론과 엠텡이의 궁합도 정말 좋은 거 같습니다.
찍히면 찍히는대로, 다 안들어오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만 잘라서 담는다.
저도 요즘 같은 생각으로 찍네요.
적어주신 글에 공감하며
정갈한 사진 잘 보았습니다^^
저도 마지막 말씀이 남습니다-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