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크론을 사용하던 중에, 너무나 당연하게도 50룩스에 대한 갈망이 생겼습니다.
여러 선배님들이 50룩스는 현행이 진리라고 말씀하시지만, 전 왜인지 pre-asph의 외관이 참 끌리네요.
매물 찾기가 쉽지는 않을 듯 한데, 구입 전에 사용해보셨던 선배님들의 충고를 구하고 싶습니다.
가볍게 느꼈던 점, 맘에 들었던 점, 단점, 그냥 현행 사세요 등 어떠한 조언이라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답변 주시는 분들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https://cohabe.com/sisa/1436596
50mm 룩스 4세대(pre-asph)에 대해 여쭤봅니다.
50크론을 사용하던 중에, 너무나 당연하게도 50룩스에 대한 갈망이 생겼습니다.
여러 선배님들이 50룩스는 현행이 진리라고 말씀하시지만, 전 왜인지 pre-asph의 외관이 참 끌리네요.
매물 찾기가 쉽지는 않을 듯 한데, 구입 전에 사용해보셨던 선배님들의 충고를 구하고 싶습니다.
가볍게 느꼈던 점, 맘에 들었던 점, 단점, 그냥 현행 사세요 등 어떠한 조언이라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답변 주시는 분들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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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은 쨍하고 주변부도 괜찮습니다...^^
현행전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현행보다는 쩅하지는않고. 주변부차이는 조금납니다.
객관적으로는 당연히 현행...
모양이나 느낌은 현행전...
특히 모양은 현행전....^^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물론 렌즈는 써 봐야 자신에게 맞는 걸 찾을 수 있겠지만, 일단 사기 전부터 외관이 참 맘에 드네요^^
이런 분들을 위해 라이카에서 친절하게 summilux 50mm ASPH black chrome 을 만들었습니다.
아, 정말이지 다행이게도, 이 리지드형? 디자인은 별로 제 취향이 아니네요. 구입할 돈도 없다는 걸 생각하면 진짜 다행입니다..
앗 아쉽습니다ㅠㅠ
현행이 진리라고 하는건 단순히 성능으로만 따졌을때 그렇습니다.
4세대와 asph는 같은 50룩스이지만, 렌즈의 성격이 확연히 다릅니다.
4세대부터 3세대까지와는 다르게 70cm로 최단 거리가 단축되었고 렌즈 설계도 바꼈습니다.
개방에서 소프트하지만, 3세대의 소프트함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무척 진득하면서 부드럽습니다. 가장 라이카다운 발색을 보여주는 렌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개방 조리개에서 특유의 입체감도 있으며, 부드러운 보케와 진득한 발색이 어우러져서 몹시 매력적인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반면에 asph는 최대 개방부터 매우 날선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보케는 부드럽지만 선예도가 높아 4세대와는 그 맛이 완전히 다른 렌즈입니다. 발색은 진득하기보다 맑은 느낌에 가깝구요.
본인 취향을 고려하셔서 선택하시는 것이 옳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둘 중 하나라면 4세대 선택합니다.
아래 링크는 제가 4세대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참고로 올려드립니다.
http://ichitaka.net/bbs/zboard.php?id=guest&page=1&sn1=&divpage=1&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