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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부터 쓰다 보니 여러 광각 렌즈들을 거쳤었는데
광각은 계속 고민이 됩니다.
특히 1224g와 1635gm은 계속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몇년 써 보니 1635gm 은 좀 거슬리는 왜곡, 꽤 많이 발생하는 플레어( 좀 심합니다)
1224g는 조리개값이 걸리고 화각대가 좁은 거, 그리고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보케...
하나를 내치면 딴넘이 생각나고,,,
계속 고민하다 결국 예전처럼 둘다 들고 가기로 했네요. 1635gm 재영입했습니다.
사진생활하면서 이 두 렌즈는 계속 들고갈 듯 합니다.
첨 dslr 시작을 인물 이쁘게 찍어보겠다고 캐논으로 시작하고 공부좀 하고
나름 50.4 , 85.8, 17-55 로 만족하며 찍고 다녔었는데...
오랜 시간 흘러 어쩌다 생각해 보니 여행사진이나 대충 찍고 있는 것 같아
모처럼 인물 좀 찍어보겠다고 하니
'오빠 X태에요? 왜 여자들 쫓아다니면서 사진 찍을라 해요?'
하는 소리에
빛의 양과 방향 에 따라 음영의 변화 등등 어쩌고 저쩌고 할려다가 -,.- .....
다 포기하고 여행, 풍경에나 집중해야겠네요.
그나저나 먼지만 쌓여가는 백통들과 인물용 렌즈들은 어찌 해야 할런지 -,.-...
다들 평안하고 멋진 주말 되시기를
-므나세브라임-
가족을 찍어주셔요~~
늙디 늘근 독거 노총각이라 ^^... 즐거운 주말 되세요.
크~ ... 사진들이 다 시원시원하니 좋네유.. ^^
지금은 독거 노총각이래두 , 언젠가 이쁜 2세들이 생기시면 빛을 발할지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