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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으로의 귀환 14 : 나의 파인더, 그리고 필름

지난 주 오후,
짬을 내서 아이들과 출근길 메타쉐콰이어 숲을 다녀왔습니다.
그 곳은 겨울이 지나, 봄의 생명이 움트고 있었습니다.
주변의 지인 분들이 그 숲의 사진을 볼 때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보라고 말씀을 해주시곤 했는데
함께 찾아가니 참 좋았네요.
IMG_0040.JPG
M과 4*5를 들고 가서 몇 컷 담으면서 파인더로만 바라보아도 참 행복한 순간이라 느꼈습니다.
아이들이 다음에는 여기서 낮잠 한 숨 자고 싶다는 말에 조만간 좋은 날 다시 받아봐야겠습니다.
IMG_6118.JPG
그 날 담은 4*5 몇 장도 다행히 현상을 잘 마쳤습니다.
건조대가 수고해주었네요.ㅎㅎ
스캔 잘 해봐야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_^

댓글
  • kgraphy 2020/04/05 12:41

    네가필름 작게 볼때는 몰랐는데 숲나무와 아이들이었군요!! 멋집니다.

    (IzxPUm)

  • 강인상 2020/04/05 12:44

    네, 제 출근길 최애 포인트입니다.
    이곳도 제대로 봄이더라구요. ^_^

    (IzxPUm)

  • framingdj 2020/04/05 13:18

    와.. 대판의 필름은 정말 어마어마하군요.
    솔직히 그냥 스캔 안하시고, 필름 자체로만 바라만봐도 너무 행복할 것 같네요.. 열정이 대단하셔요.

    (IzxPUm)

(IzxP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