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R3_자동차 사진 몇장 찍어봤습니다.

과거 카탈록 촬영 스튜디오에서 근무를 하다, 현재는 증명이나 프로필 찍는 스튜디오 운영중 입니다.
코로나 덕분에 일도 없고, 활력도 없어서 내가 좋아하는건 뭐지? 하는 마음에 고민하다가 자동차 사진을 취미 삼아 찍어보기로 결심을 하고
더 잘찍기 위한 테스트촬영을 시작해봤습니다.
마침 차를 좋아하는 동생이 가볍게 모임이 있다고 초대를 해주어 동행하여 촬영을 해봤는데, 광고 스튜디오 근무땐 장비가 충분하니
조명을 여러개를 쓰겠지만 제 지금 상황은 프로포토 b2 한등 뿐이었습니다.
합성을 위주로 작업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고정 촬영을 진행하였고, 자동차 바디의 느낌을 살릴 수 있을것 같은 여러 방향에서 빛방향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라이트 페인팅 기법이라는 외국 유투버들을 보고 마침 작업등이 있어 활용도 해보았습니다.

촬영한 곳이 파주 평화누리 공원이었는데, 공원 안쪽 주차장 길이 새벽이라 그런건지 안쪽 길이라 그런건지 통행이 전혀 없어
측면 바디를 촬영 해보았는데 당시 느낌은 라이트 페인팅 보다는 스트로보의 느낌이 더 좋았어서 셔터만 눌러달라 부탁하고
쌔빠지게 조명을 이용하여 촬영 하였습니다.

대략 이런식으로...

그리고 촬영하면서
아, 자동차 샵에서 포스터 느낌으로 나열하면 재미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 본 느낌입니다.

그래도 한번으로는 영 느낌이 안오더군요.
그래서 그 다음주에 한번 더 진행을 해봤습니다.
역시 스트로보 한등과 이번엔 영상 촬영용의 싸구려 led 조명을 준비했습니다.

아.. 열개까지 밖에 사진이 올라가질 않네요.
라이트 페인팅으로 촬영한 사진을 올리진 못했지만 기회가 되면 이어서 써보겠습니다.
배경의 레드톤은 브레이크등을 활용 하였고, 바닥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아 한번 더 같은 촬영을 해볼 생각입니다.
결론은 힘들어도 스트로보 느낌이 저한텐 더 잘맞다 입니다.
허접한 글 솜씨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