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쓰고보니 참 자극적이다 싶긴한데
술먹고 응급실 다녀온거 맞긴합니다. 그런데
제가 아파서 다녀온건 아니고 빵을 드리고 왔어요.
얼마전부터 뉴스나 다큐보면서 '지금 우리나라 의료진들
참 고맙고 고생이 많으시구나' 하고 생각해서 언제한번 꼭
사소하게나마 감사인사 드려야갰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오늘
집에서 혼자 낮술먹다가 취김에 갑자기 나가서 파리바게트에서
빵 10만원어치 많이 사서 동네 대형병원 응급실에 가져다 드렸어요ㅎ
어떤 간호사분이 직접 나오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계속 말씀하시셨는데
제가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네요. 정말 현쟝 가서 짧은사간이나마
직접보니 의료진들 처참하게 인력을 갈아서 코로나 대응하고 있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ㅠㅠ
아무튼 참 의사 간호사 분들 화이팅입니디!
https://cohabe.com/sisa/1401028
후기술먹고 응급실 다녀왔네요
- '법적 처벌만 끝나면 대중들은 무조건 받아줘야 한다고?' [6]
- 달팽이찜 | 4분전 | 459
- 작가는 자기보다 똑똑한 캐릭터 못 만든다의 정반대사례 [17]
- 하렘왕칼-엘 | 5분전 | 404
- 블아) 몰랐는데 이거 진짜 있는 대사였구나 [2]
- 귀여운 돌고래 | 5분전 | 470
- ???: 소년원 근처에 안 댕겨본 청춘이 어디 있냐.jpg [43]
- 전파뚝배기 | 6분전 | 280
- 트럼프 "넷플릭스의 워너 인수 과정에 개입할 것" [12]
- 타이탄정거장 | 7분전 | 748
- 조진웅사건보면 뭔 몰카찍고있는 기분임.jpg [53]
- Acek | 7분전 | 917
- 소전2)이건 뭐야ㅋㅋㅋㅋ [2]
- RangiChorok | 8분전 | 909
- 성녀님은 커뮤증입니다.manhwa [3]
- 4752790238 | 8분전 | 1044
- ?? "솔직히 이 사람도 용서해줘야 함.".jpg [16]
- 1930263903 | 8분전 | 540
- 류근, '소년원 근처에 안댕겨본 청춘이 어디 있다고' .jpg [10]
- speedpassion | 9분전 | 855
- 절대로 흑인이 발음할 수 없는 단어 [12]
- 잠만자는잠만보 | 10분전 | 692
- 미국이 ㄹㅇ 이민자들의 나라인 이유 [5]
- Cortana | 10분전 | 703
- 학원 원장에게 문자를 보낸 엄마 [12]
- 6608411548 | 12분전 | 1091
착한주사ㅇㅈ
따봉!
외모와는 다르게 선한 마음을 가지셨네요
박~ 수~ 우~~~~
약주 또 언제 하시나요? ㅎㅎ
언젠 술드실지 마리 알려주시면 찾아뵙겠습니다.
멋지다..
[리플수정]훈훈하네요 ㅊㅊ
이글은 ㅊㅊ
멋지네요 굳!
레이우롱// 아앗...ㅠㅠ
닭 // 22
선행은 닥추ㅊㅊ
선행은 ㅊㅊ
이거슨 ㅊㅊ
ㅎㅎㅎ 뭔가 웃기네요. 그리고 기분 좋습니다. ㅎㅎㅎㅎ
귀여운 술주정 ㅋㅋ
이런 술김에는 어디서든 환영받겠네요ㅎㅎ
[리플수정]현직 응급실 간호사입니다.
다름아니라 어제 오후5시경 동대문구 휘경동쪽 파리바게트 빵 맞나요??
지역주민께서 저희병원 응급실에 빵을 기부하셨다고 오후에 연락받았습니다. 성함을 여쭤봐도 그냥 웃으며 주시고 가셨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글쓴이 분께서 아닐수도 있으시겠지만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