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320184605795
한국에 방어벽 쌓던 나라들 "코로나 대응 모델 배우자"
박민희 입력 2020.03.20. 18:46 수정 2020.03.21. 02:36
[코로나19 두달] ④한국 대응에 쏠린 세계의 눈
감염 확산되자 거리 두더니
드라이브스루 진단 키트 등
코로나 통제 효과적 대응 배워
코로나19 공동연구에 참여하려고 긴급 방한한 세계보건기구(WHO) 자문위원단과 최재필 서울의료원 감염관리실장(맨 왼쪽)이 19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서울의료원 제공
한국의 ‘코로나19 분투기’는 몇번의 급격한 변곡점을 거치며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1월 말부터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동안 국내 감염 확산을 막으려 애썼던 노력은 2월 말 신천지발 급속 확산이 시작되며 무너져 내리는 듯했다. 외국 언론의 관심은 특정 종교 집단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확진자가 느는 한국 상황에 집중됐다. 각국 정부는 한국발 입국 제한·금지로 한국에 대한 방어벽을 쌓기 시작했다. 한국발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는 급속히 늘어 지난 6일 100개국을 넘어섰다.
하지만 한국 보건당국과 의료진이 적극적인 진단 검사로 확진자를 찾아내고 치료에 나서면서 확산 차단 효과가 뚜렷해지자 ‘한국형 모델’이 국제적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미국 정치인들과 언론인들이 한국의 적극적인 진단 검사 효과에 주목하면서, 이와 대비되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 실패를 지적하고 나섰다. 지난 11일 열린 미 하원의 코로나19 청문회에서 캐럴린 멀로니 하원의원은 “한국은 하루에 1만5000명을 검사할 수 있다. 미국의 두달치보다 많은 수를 하루에 한다. 우리는 왜 뒤처진 것인가?”라고 따졌다.
워싱턴 포스트는 16일 ‘미국의 초기 실패를 부각하는 한국의 코로나19 성공 스토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은 코로나19 발발 초창기에 가장 타격을 입은 국가 중 하나였으나, 적극적 대응으로 팬데믹 와중에 모범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유럽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자, ‘한국형 모델’에 대한 관심은 전세계적인 현상이 됐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8일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에서 “한국에서는 한달 전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가속했지만 한국은 항복하지 않았다”며 “한국은 혁신적인 검사 전략을 개발하고 실험실 용량을 확대했으며, 마스크를 배급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과 다른 곳에서 배운 교훈을 지역 감염 사태를 겪는 다른 나라에 적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에서 시작된 승차 검사(드라이브스루)는 미국, 영국, 독일, 벨기에, 일본 등에서도 도입됐다. 한국의 진단키트를 수출해달라는 요청도 여러 나라에서 몰려들고 있다. 한국 전문가 파견과 한국 보건당국과의 협력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고 외교부는 설명한다.
‘한국형 모델’에 대한 관심의 배경에는 ‘중국형 모델’과 대비하고자 하는 의도도 있다. 중국 당국은 우한에서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동안 정보를 통제하다 초동 대응에 실패했지만, 인구 1100만명의 우한과 5000만명의 후베이성을 통째로 봉쇄한 것을 비롯해 한달 넘게 중국인들의 일상을 전면 통제하는 권위주의 방식으로 바이러스의 확산을 멈추고 ‘중국의 위대한 승리’를 선언하며 중국 체제의 우수함을 과시하고자 한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과 유럽 언론들은 중국의 권위주의 모델과 달리, 개인의 권리와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방역의 효율성을 발휘하는 한국 모델에 주목했다. 미국·유럽·일본식 모델이 아직 존재하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은 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사회적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거대한 실험장이 되고 있는 셈이다.
박민희 기자 [email protected]
문열어서 먼저 걸렸으니 배울게 있겠죠
who사무총장을 정은경 줘라ㅋ
베트남은 무려 "한국의 떨어지는 진단키트를 받아주기로했답니다" 준다고 한적 없지만
근데 아직도 벽싸음ㄷㄷ
이거와 별개로 다들 빡시게 검사는 하는 듯 확진자 늘어나는 속도 보면
방어벽은 그대로 둠
근데 다들 너무 늦어서 피해는 엄청날듯. 암을 1기에서 말기로 키워서 치료하겠다고 ㅜㅜㅜ
애초에 문 잘 잠궈서 성공적으로 막은 대만 홍콩 싱가폴 몽골 베트남에게선 배울 수 없을 테니..
애초에 문잘잠근 이태리 미국 붕괴는 쏙빼고 비아냥은 하여간 까고싶어 눈이 먼건가?
대응 모델이라....
솔직히 말해 9천명가까운 확진자와,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이 상황을 잘했다고 생각이 드나요??
17세의 아까운 학생이 죽었는데 그 사인조차 확실하게 찾아내지 못하는 이 상황이요??
우한폐렴 초반에 중국인들을 막지 못해 이지경 까지 온 상황이요??
유럽, 미국보다 잘한다고요??
유럽이나 미국 사람들은 아예 우리나라 사람들과 기본적인 마인드가 틀립니다.
생활이나 마인드 자체가 자유로운 사람들이라
사회적인 격리나 제재를 이해 못하고 반감을 가집니다.
당연히 확진자가 폭증을 할수 밖에요.
예를 들어 미국 플로리다에 가면 지금도 해변에 사람들이 미어 터진답니다.
다들 뉴스 보셨죠??
비교를 할꺼면 같은 동양문화권에 있는 나라들과 비교를 해야죠.
우리 나라 대응을 세계 최고라고 떠드는 사람들을 보면
대만이나, 홍콩, 싱가폴 같은 나라는 절대 비교사례로 얘기 하지 않죠.
물론 우리나라의 의료진들, 국민성, 의료시스템은 세계 최고급이라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지금 당,정,청 하는짓을 보면 진짜 한숨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국민들의 수준을 전혀 따라오질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좌담좌
[리플수정]퍼올때 단어 수정하고 조작하여 여론을 좋게 가져가려는 좌담좌
기레기 욕할 자격없는 좌담좌
[리플수정]송파사자// 유럽과 한국의 다른 상황은 이야기하면서
대만,싱가폴,홍콩과 우리랑 다른거는 이야기 않으셨네요
도시국가 조그만 섬나라 인구도 훨씬 적고 그런 나라랑 비교하는건
괜찮나요?? 싱가폴 인구 500만명대인데 서울보다 확진자수는 많네요
홍콩은 비슷하고 대만은 적고
물론 인구대비가 중요한건 아니고 그냥 상황이 다르다는 걸 말하고 싶네요
잘하는건 잘한다고 해주면 될것을
하지만 여전히 한국인 입국 금지죠.
즉 확진자 판정 아직 안 받은 임의의 한국인이 여전히
중국 코로나 감염자일 확룰이 유의미하게 높다고 판단한 거죠.
아니 왜 100점짜리 대만을 놔두고 70점짜리 한국을 배우나 했는데...
의문이 풀렸네요. 한겨레신문에 실린 기사네요ㅋㅋㅋ
이미 뚤릴거 배우자는거 , 뚤리기전엔 대만처럼 미리 미리 대비했어야하는데
기아타이거//
한국
총인구:51,700,579명 확진자: 8,799명 사망자:102
총인구대비 확진율 0.017% 치명률 1.16%
대만
총인구:23,816,775명 확진자: 135명 사망자 : 2
총인구대비 확진율 0.00056% 치명률 0.014%
싱가포르
총인구 : 5,850,342 확진자 : 385명 사망자: 0명
총인구대비 확진율 0.00658% 치명률 0%
싱가포르나 홍콩은 인구밀도 한국의 10배가 넘고,
대만도 인구밀도 한국보다 높습니다.
이정도면 기아타이거님의 의문에 답이 되었는지요??
송파사자// 제 말을 못알아먹으니 할말이 없네요
기아타이거//
아니 제가 말을 못알아 먹은 부분을 말씀해주세요.
그래야 저도 제가 잘못 생각하는것이 있으면
고칠수 있죠.
송파사자// 우리나라에 꽤 많은 확진자,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이런뉴스나오니 못마땅하게 생각하시는거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미국, 프랑스 등 국가에선 이미 피해가 우릴 넘어선 상황이기때문에 둔화세에 들어간 우릴 따라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는거고, 그부분이 이해가지 않나요?
태하하//
넵. 그런 이유라면 당연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위에도 적었듯이
우리국민들의 국민성, 의료시스템, 의료진들의 희생과 봉사 같은건
전 세계어디에 내놔도 모자르지 않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당정청이 숟가락을 얹을려고 하는
작금의 상황이 너무 한심스러워 글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나라의 이번 코로나 방역은 실패라고 봅니다.
송파사자// 저도 국민분들의 협조, 저렴한 의료보험체계, 의료진들의 희생봉사가 이사태를 이겨내는게 큰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님보다 덜 엄격한지는 몰라도 정부대응이 실패까진 아니고, 70점 정도는 하고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미국, 프랑스가 30-40점, 비교적 일찍 문닫은 대만, 몽골 등이 8-90점 이렇게요.
초기정부 브리핑만 봐도,무증상자는 과학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했었죠. 그래서 열감지 등 입국심사 시스템으로 걸러낼수있다는 판단미스를 한거죠.
지금이야 덜하지만, 야당정치인이 tv나와서 애초에 입국금지하지않아 이 사태에 이르렀다며 정부비판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그때 대구경북 폭증하던 초기였는데..
보면서 지금 저럴때인가.. 대구경북 현 대응책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지며 비판하고 대응책을 제안해야지..
저거만 물고 늘어질때가 아닌데.. 이런생각을 했었죠.
전 경북사람이고, 우리지역 국회의원이라 잊히지가 않네요..
태하하//
정부에 대한 호불호는 각자 생각이나, 정치관이니
다를수 있죠.
하지만
아무리 객관적으로 좋게 보자고 생각을 해도,
중국으로부터의 입국금지 안한것, 대통령의 섯부른 언행,
보건복지부장관의 망언, 마스크 대란,
하... 이번 정부의 헛발질들을 모두
적자면 300자가 넘을거 같아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아무리 봐도 이번에 당정청의 점수는 20점이상은
못 주겠네요.
대응모델이란 게 대한민국에 있나요??
그저 위기의식에 민감한 국민성이 그대로 지금 상황에 반응하는 거지
외신들의 한국 칭찬 릴레이를 불편해하는 분들이 참 많네요...참으로 신기방기합니다ㅋㅋ
외신들의 칭찬은 국민성에 대한 칭찬으로 받지요.
트롤짓 하는 정부에도 국민성이 워낙 뛰어난 덕에 이정도 막아내는 건데 외국이라 이해를 못하는 것 뿐
불편러들 겁나 많음.
Civil// 질본이 하는게 대응모델 아닌가요
한국과 다른 나라의 가장 큰 차이는 대응방식과 시스템에도 있지만 국민 협조와 희생인데... 유럽 돌아가는 상황 보면 진짜 ㅠㅠ 그냥 시킨대로만 해도 한 달이면 사태가 달라질텐데 더럽게 말 안 들어 ㅠㅠ 이게 무슨 권위주의도 독재도 아니고 비상시국인데 그거 하나 협조가 어렵나 ㅠㅠ
막말로 사태가 이 지경이면 대통령이 박정희든 노무현이든 박근혜든 문재인이든 그냥 협조 좀 해주자 해주고 그 다음에 잘못한 거 조져도 되잖냐고 어이그
뭔불편러들이 이래많은지 불편러들이 투표잘해서
대응 더잘하는 사람 뽑아서 나라 맡기면 되겠네요
“한국, 국제적 골칫거리”…외신들, 한국 정부의 비밀주의 대응법 맹비난
http://m.kmib.co.kr/view.asp?arcid=0009518719
또 양념치러 오셨나요?ㅋㅋㅋ
[리플수정]복잡하게 생각할거 없죠
우리나라는 대만 싱가폴이 잘한점 배우면 되고
유럽 미국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일단 퍼진 후에 잘 막은거 배우면 되고
이렇게 유명해지는 것도 나름 홍보되네요. 대만 불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