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아재의 결혼 포기 이유

결혼해서 얻은 행복감 중 90이 아이들 같습니다.

이게 지금의 현실임.
나도 결혼해서 행복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도 행복하고 와이프도 착하고 애들도 이쁘지만,
다시 30대로 돌아간다면 결혼안하고 혼자 재미있게 살 것임.
어차피 결혼해도 외로울 땐 외로운 법...

참 이게 이리보면 이사람말이 맞고 저리보면
저사람말이 맞고 정답은 없는듯하네요 :))))

80년대도 아니고 요즘에 30대는 아재라하기엔 좀 30후반에 많이들 결혼하던데

공감된다
지금 현실에서는 결혼해서 얻는 행복감보다 희생해야 할것이 더 많고
희생함으로써 얻는 행복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게 문제 희생에 비해 보상은 미미하니 하기 싫지

딱 지금 저랑 같네예.

대부분 맞는 현실이죠. 정말 첫눈에 뿅~가는 여자 만나지 않는이상...결혼은 선택이라 봅니다.

해도 외롭고 안해도 외롭다면 안하는게 답이지
난 다른 차원이지만은 아는분이 와프랑 타툼이 많아지면서 딸하나 더 키우는거 같다고 하더군요
이젠 그냥 가족이라네요 잠자리는 딸하나 더키운다는 생각이 들면서 전혀 불가능해져버렸다고 하네요.. 슬프죠ㅠㅠ
싸움 하는것도 이해라도 되는거면 화 가 날텐데 이거는 이해가 성립이 안되니 그때부터 딸내미다 딸내미다 그러면서 참을성이 많이 생기면서
전혀 여자로 안보이게 되었다는 ..

인생에 정답이 어딨냐 정말 이사람이 싶으면 결혼 하는거고 아님 혼자사는거고 장단점은 있어 분명히..

저도 이상황이긴 한데 좋은
여자 있으면 결혼해서 가정을
가지고 싶네요.

요즘 외로우신가 보군요.
여기에 글을 쓰면서까지 자신을 바로 잡으려 하고, 합리화를 하려는 듯이 보임.
별 흔들림이 없이 혼자 잘 살고 있으면 이런 곳에 글 쓸 생각조차 안나죠.
그래도 나빠 보이진 않네요.
혼자 사는게 차라리 편하고 좋기도 하니..
하지만, 둘이 좋을때도 있어요.
가만히 천천히 마음을 들여다 보고 결정해도 늦은 나이는 아니니..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진 마시길..
무언가에 집중하고 몰두하는 하는게 외로움, 고독 즐기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틀린말은 아니네
혼자보다 외로운둘이면
차라리 혼자가 좋치~

음...저도 35살 노총각입니다...저도 요즘들어 여자들에게 관심이 멀어지고..점점 제 자신에게 투자를 많이하게되네요..
20대때는 책하고 담 쌓던제가..책도 많이읽고...운동도 일주일에 5일이상은 꾸준히하고..술도 일주일에 2번이상은 안먹습니다...소득이있으니 옷도 제가 트렌드에맞게 사고싶으면사고..주말에는 혼자 영화보고 쇼핑하고 드라이브하고해도 너무 편하고 좋네요...외로움을 전혀못느끼네요...어쩌다 소개팅하면 애프터하기도 귀찮고...이러다 장가못가는거 아닐지...

현명하십니다.

40넘어서도 그생각 변치마시길

현실입니다.
결혼한지 1년8개월 되었네요.
와이프 착하고 혼자보다는 둘이있는 거 좋긴 좋은데...
솔직히 좋은점도 걍 고만고만하고.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있다는거 정도.
안좋은점은..일단 돈이 너무많이 들어가는게 좀 부담되고 편하게 살고싶은데 약간의 구속이 있다는것도 싫고.
그냥 결혼전 연애하면서 지냈을때가 더 좋았던거같네요.
울엄마 용돈줄때도 몰래줘야하고 참..
지금 와이프랑 결혼안했다면 평생후회했을거같긴하지만.
결혼전으로 돌아간다면 그냥 연애만 하는걸로 ...
착하고 개념있고 울엄마한테 잘하는 그런 사랑하는 여자랑 살아도 말로 설명이 힘든 뭔가 모르게 힘든게 결혼생활입니다.
결혼생활 힘듭니다.
방송에서 보여지는건 결혼하면 행복하겠다..부럽다 이런개 씹소리하는데..ㅋㅋㅋ
현실적인 부분을 더 보여주는게 시청자들을 우롱하지않는거죠.
다시한번 말하지만.. 착하고 개념있고 누가봐도 저런여자가 어딨냐 할정도인 그토록 원하던 그런 여자를 만나도 힘든게 결혼생활입니다.

자 두말 필요없고.
능력없으면 결혼못합니다. 핑계되질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