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생이 원피스를 보는 방법

일본 애니에선 현실과 다른 일들이 벌어지곤 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흥분하면 코피가 갑작스럽게 나오는 건데

심한 경우 위의 상디처럼 로켓마냥 날아가기도 한다.

그렇다면 코피로 로켓마냥 날아가려면 얼마나 큰 힘이 필요할까?

상디의 몸무게를 성인남성의 평균 무게인 62kg이라 가정하고

NASA의 로켓은 3G(약 초속 30m)의 힘으로 날아가니 상디도 그렇다 가정할 경우

해서 총 2,480N의 힘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코피의 추진력은 얼마나 필요할까?

상디는 당시 약 5초간 하늘을 날았으니

해서 초속 약 13km의 속도가 필요하다.

하지만 실제로 코피는 공동현상(c에이브이itation)에 의해 그렇게 나올순 없다.

파이프 내에 액체가 너무 빠르게 움직일 경우 압력에 의해 끓는 점이 바뀌어

파이프 내에서 액체가 끓게 된다.

이때 액체가 끓으면서 터지는 기포의 충격파가 장난이 아닌데

이는 머릿속에서 갯가재들이 계속해서 때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상디는 아마 뇌에 큰 충격이 가해져 사망할것이다.

 

 

만약 상디가 사람의 평균 혈액량인 5L 만큼의 피가 있다면 가속도가 줄긴 하겠지만 여전히 치명적이다.

하지만 원피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일본 애니에선

칼에 맞고, 총에 맞아 피를 철철 흘리는 상황까지 가도 과다출혈로 죽지 않는다.

그러니 상디가 일반적인 사람보다 혈액량이 2배 많다고 가정해 본다면

 

 

해서 585m의 가속도로 코피를 뿜으면 상디는 5초간 하늘을 날수 있다.

 

물론 충격파를 견딜만큼 강력한 얼굴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