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 이동거리가 1km 가 채 안되는 생활을 하고 있는 온도입니다...
다들 비슷하실 것 같아요. 올해 봄에는 미세먼지가 좀 적었으면 하고 기대했는 데...
미세먼지는 비교도 안되는 끝판왕이 문을 꼭꼭 걸어 잠그게 만들고, 서로 싸우게 만드네요...
시간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면... 1/4000 으로 빠르게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집에 있다보니... 유튜브 보는 시간이 엄청 늘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꽤 괜찮은 느낌의 픽컨을 찾았습니다.
어차피 중요한 사진도 아니라 jpg 로만 찍고 있는 데 노출이 보이니 찍기 편하네요 ^^
미러리스 쫭!!!!
픽컨 찾은 김에 이것 저것 집에 있는 것들을 찍어보고 있는 데...
하나하나 샀을 때의 즐거웠던 시간이 살짝살짝 스쳐지나가네요...
용돈을 모아서... 와이프가 갑자기 사와서... 혹은 와이프와의 빅딜을 통해서... ㅎㅎㅎㅎㅎ
어떤 녀석은 언제 왔는 지 기억도 나지 않는 녀석도 있더라고요...
사진을 찍는 몇초라도 그 때의 기억이 떠올리면서 힘든 시기를 버텨 봅니다...
와이프에게 총각 때 구매했던 맥북 프로를 내어주고 구매한 아이맥입니다...
사진 로딩이랑 보정이 얼마나 차이가 나던지... 하지만 다음 업글을 위해 와이프에겐 비밀입니다...ㄷㄷㄷ
작년에 목포에 여행갔을 때... 목포신항 앞에서 받은 노란 리본입니다...
더 이상의 말은 줄이겠습니다... 모두가 받아들이는 만큼이 다를 것이라...
제 용돈의 집합체 카메라와 렌즈... 이걸 잘 쓰지도 못하면서 왜그리 사 모으고 싶은 지...
일종의 희망 고문 아니겠습니까? 이걸 하면 저 고수님처럼 찍을 수 있을 거야...
이게 없어서 저렇게 못 찍지... 등등의 자기 합리화와 셀프 희망고문으로 만들어진 번뇌...
나르시시즘에 빠진 다육이...
이놈은 언제 우리집에 왔는 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와이프가 데려온 것 같은 데...
하루 종일 거울만 보고 물도 잘 안주는 데 잘 버티는 놈입니다...
말라가는 제 용돈으로 이루어낸 또 하나의 집합체...
사진을 다 때려 넣어도 아직도 배가 고프다고 하는 놈... 거의 3년이 넘도록 쉬는 날 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스피커에는 손대지 말라고 하던 데... 이정도는 괜찮죠?
어쿠스틱 음악이랑 잔잔한 카페 음악이 흘러나오는 소리가 좋아서 구매한 녀석인 데...
한동안 공백기를 가지다가 요즘 다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더 좋은 걸 욕심내지 않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처음으로 만들어 본 포토북입니다...
와이프랑 첫 유럽 여행을 다녀와서 만든 녀석인 데... 처음에 몇번 보고 잘 안보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A 모드로만 찍었던 사진인 데... 좋은 기억들이라 다시 보니 좋습니다.
구도도 엉망 수평도 엉망... 노출도 엉망... ㅎㅎㅎㅎ
밖에 나갈 수 없으니 이런 거나 찍고 이런 저런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산춘들도 잘 찾아보시면 뭔가 좋은 기억을 담고 있는 것들이 있지 않을까요?
다시 지름과 함께 즐거울 날을 기대하면서 힘내 보아요!! ^^
https://cohabe.com/sisa/1356221
집에 있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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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온도님의 스토리가 있는 사진이 좋습니다 ㅎㅎ
저 물건들중에 제가 가지고 싶은게 많은데 하나도 없다는게 슬프네요 ㅜㅡ
좋게 봐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제가 갖고 싶은 것들도 집보다 남의 집에 더 많네요... 같이 울어요... ㅠ,.ㅠ
제방에도 온도님같은 운치와 우아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네바는 월넛으로 엑스라지 가고싶네요 하아 ㅠㅠ
꿈만 꿉니다 ㄷㄷㄷ
흔한 소품들도 작품으로 찍어내시는 산춘께서...
저는 요즘 B&O A9 가 엄청 이뻐 보이던데... 보시다시피 놓을 데도 없는 집이라 군침만 흐릅니다... ㅠ,.ㅠ
온도님 첫번째사진 참 ~ 느낌이 좋네요,,, 감성뚝뚝~~~~ ^^b
갬승이 거의 없는 데 z6 이 반자동모드가 MSG 를 너무 쳤네요... ㅎㅎㅎㅎㅎㅎ
첫사진 참 이쁩니다~
모니터도 이쁘고^^
감사합니다~~ 윈도우 컴으로 사면 더 좋은 거 싸게 사는 데... 디자인으로 정신 승리 중입니다... &^^
자 이제 맥프로를 들이실 때 입니...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