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는 아직 바쁜 사람들로 북적이던데 저희 동네는 인천 촌동네라 그런지 산책로에 아무도 없더군요.
마트는 우유, 계란 매대가 텅 비어있어서 공포영화 느낌도 약간 납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도 아닌데 왜 이러는건지...
사람이 없으니까 철새들은 편해보이더라구요. 평소에는 보도가 가까워서 내려앉지 않는 곳에서 헤엄치는 걸 봤습니다.
고요한 거리를 걷다보니 왠지 산책할 흥이 나지 않아서 빨리 집으로 돌아왔네요.
당분간은 집구석에서 펜에프로 펜에프나 찍은 짤이나 만들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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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짤을 위하여 실버바디는 아껴봅니다.ㅋㅋㅋ
내공이 부족하여 아직 카메라에 도장 까진 데가 별로 없네요.
다들 마스크는 많이 남으셨나요? 전 지난 봄에 지른 100개짜리로 버텼었는데 이제 거의 다 써갑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1개로 좀 더 여러번씩 우려쓸 걸 후회하는 중입니다.
차분하고 너무 좋습니다. PEN-F도 정말이지 다시 없을 것 같은 멋진 디자인입니다.
가볍게 차분한 사진 한두 장 찍고 다니기에는 좋은 카메라 같습니다.
저도 작년 연말에 우연찮게 사둔 마스크로 버티고 있습니다... ㅠㅠㅠ
주말에 어디가지도 못하고 진짜 답답하네요 ㅠ
작년엔 개당 900원인가 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9만원짜라도 품절이라더군요.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