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러서 도움만 구하네요...
죄송요;;
한동안 카메라 잘 안꺼내다가.... 본업 다른 일에 충실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내일 지인의 웨딩 촬영을 돕기로 했는데...
본식과 원판 촬영은 거절했습니다. 남의 일 망치면 안되잖아요...ㅎㅎ
일단 편하게 스냅 찍을거면 같이 다니며 찍사 해주겠다 했는데.... 흐미...
일정 보고 기절할 뻔 했습니다.
아침 9시부터 달려서 저녁 8시까지 짜여있네요. 간단히 정리하자면
1. 실외(1) 숲 / 오전
2. 실외(2) 바닷가 / 점심
3. 실내(1) 교회 / 오후
4. 실외(3) 광안대교 / 오후
5. 실내(2) 스튜디오 / 저녁
일단 걱정은 추위입니다. 부산도 제법 어제 오늘 추운데... 이 추위에 이런 야외 일정을...
두번째는 체력입니다. 거의 12시간을 달리지 싶습니다. 몇 컷을 얼마나 찍어야 할지...
마지막으로... 기술입니다.
다른 곳 보다 광안대교 배경으로 사진촬영 원하는 시간이 4-5시 정도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때 분위기가 슬슬 어두워질텐데... 이럴때 어떻게 찍어야 분위기가 살지 모르겠습니다.
스트로보 직광으로 쏴버리면 말도 안되는 사진 나올 것이고...
바운스 할 벽체도 없을거고....
인물에게 집중할 지속광 조명따위는 없습니다...
적절히 인물은 광량을 주면서... 배경은 해지는 분위기에 어울리게 찍어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 사례를 하겠다는데....
전에 가끔 알바로 돌이나 웨딩에서 1-2시간 일하며 15만원 정도는 받았는데.... ㅎㅎㅎ
이런 환경에서 이런 시간을 뛰며 얼마를 받아야하는건지..ㅎㅎ 물어보는데 갑갑합니다.
돈이 목적은 아니지만.... 괜히 이런 환경에서 뛰는 상업 작가님들은 얼마나 받으시는지도 궁금했습니다.
암튼... 도움을 구합니다....ㅜㅜ
https://cohabe.com/sisa/1339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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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광이 오히려 짐이 될거예요..
야경에서 조명하나만 있으면 드라마틱하게 멋있게 찍을 수 있는데요..
그 드라마틱 요령을 조금만 기부좀 ;;ㅎㅎ
일단 저 정도 일정이면 제 기준 촬영만 100이상 입니다.
편집 따로, 액자 엘범 추가 하면 촬영비용은 좀 낮춰줄 수 있겠네요..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저 정도 일정의 촬영이라면 작가 고용을 추천해주시고 뒤로 빠지시라 드리는 말씀 입니다.. 저들도 힘들텐데 사례도하고 기대만큼 사진 안나오면 좋은 소리 못 듣고 마무리 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사진에 대한 욕심이 많을 수록 기대치도 높지요,,
재능기부로 스냅 담아주는건 한두시간 같이 놀러가서 라이트하게 찍어주는 정도로, 서로 불편함 없이 마무리 되어야지.. 저렇게 각잡고 찍는건 업자도 사실 부담스러워요. 물론 티안나게 잘 대처해서 촬영 하겠지만요..
그쵸... 저도 고민을 좀 많이 하다가... 일단 승락을 했는데, 일정이 저렇게 잡힐줄은 모르고... 에휴... 표정관리는 잘하겠지만, 사진 퀄리티를 잘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큰 숙제이지 싶습니다.
신랑 신부 다 아는 사이라... 쉽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