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안예쁘대요

집에서 아이들 커가는 사진만 찍는 딸바보 아빱니다.
디카페일기 사진 느낌이 너무 좋아
5D(+오이만두)로 시작해서 색감 떄문에
계속 5D로 다시 돌아오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사진 위주고
포토샵을 하긴 하지만 보정이 귀찮아(사진을 많이 찍습니다ㅠㅠ)
카메라 원 색감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오두막->데스막투->소니 A7M2->후지 X-T1
이렇게 기변했다가 색감이 만족스럽지 않아 돌아오고 있습니다.
제 느낌도 그렇지만
카메라 바뀌고 나서 와이프도
"예전보다 사진이 예쁘지 않아" 라고
바로 이야기를 합니다.
문제는
이번에도 큰 맘을 먹고(5D가 좋기는 하지만 기기 기능적인 한계)
와이프에게 막투엔 가격이라고 속이고
왕덱스를 구입했는데 바로 다음날
역시 사진이 예쁘지 않다고 이야기를 합니다.(픽쳐스타일 5D민트,르블랑 사용)
더이상 기변으로 하고 싶지는 않은데
왕덱스의 기능을 활용 못해서인지
찍는 실력이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라이트룸 같은 편집프로그램을 좀 배워서
맘에 드는 색감으로 일괄 편집을 해야하는지
답답하네요.
혹시 비슷한 고민을 하신 분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