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인배는 못되나 봅니다 ㄷㄷ

부모님 닮아서 오지랖도 많은편이고
웬만하면 누가 부탁하면
선의로 다 들어주고 도와주는 편인데..
이걸 고마워 하는 사람이 드무네요
그냥 고맙다 말하고 가끔 밥 한번정도 사주면
저도 서운하진 않을것 같은데..
구체적인 예를 몇가지 들자면
직장 생활 할때
- 친했던 동료 피시가 너무 느린데 회사서는 아무 조치도 안해주고 그냥 쓰래서
제가 결제 올려서 SSD만 구입 후 포맷 후 다시 세팅 해줬습니다
- 신입들이나 동료가 자료 같은거 못 만들어서 몇 번 도와줬더니 계속 부탁..
나중엔 고맙단 말도 안하고 그냥 해달라는식;;
인터넷 커뮤니티 하면서도
어렵다는 글 보고 쪽지보내서 몇번 도와줘보고
나눔도 많이 했는데
다 뻘짓한것 같기도..
아무튼 회의감이 좀 드네요
그냥 누가 어려워보여도 무시하고 냉정하게 살아야 하는건지..
그런거 보면 백종원님은 진짜 대단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