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점에 니콘 유저로써 스탠스 확실하게 잡고 가겠습니다 ㄷㄷㄷㄷㄷㄷ有

안녕하세요
자타공인 니콘 호갱 짱e 입니다.
어제 오늘 많이들 심란하시죠 ㅎ ㅠ_ㅠ
지금 상황에서 니콘유저로써 꼭 하고싶은 말이 있어서
한번 주절거려보려 합니다.
1DX III는 DSLR 플래그쉽의 기능을 모두 충분히 만족하면서
R씨리즈의 성능을 모두 가지면서 자사 시네마 라인을 위협할만큼
강력한 영상 Output까지 갖춘 무결점 바디입니다.
이에 반해 어제 발표한 D6는 사실 객관적인 하드웨어 스펙이
경쟁사 대비 못미치는건 사실이죠.
브랜드에서 구입가능 여부를 떠나 “ 플래그쉽 ” 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그 상징성 때문에 니콘을 사용하는 유저들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겁니다.
더욱이 오늘 “게임체인저 ”를 자칭하며 발표한
R5의 강력한 스펙과 출시예정 렌즈들을 보니
캐논은 정말 많은 준비를 착실히 해왔고,
이찌방 다운 면모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D6로 어수선한 가운데 익일 R5를 발표하는
절묘한 타이밍은 정말 소름이 돋기까지 합니다.
비록 저역시 어제 오늘 심란한 마음에 징징거리는 글도
올리고 했지만, 제가 지금까지 열악하디 열악한 필드에서
사용해온 니콘은 언제나 큰 신뢰감을 주었습니다.
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찍을 수 있을거란 믿음에 부응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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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수한 센서 성능을 바탕으로
타사에서는 절대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이미지 퀄러티는
찰라의 순간을 담을 수 있다는 믿음과 더불어
확실한 신뢰로 굳혀주는 중요한 요소이자
오직 니콘으로만 구현할 수 있었기에 지금까지
제 장비들에 애착을 가지고..
무한히 신뢰하며 써왔습니다.
비단 제가 찍는 사진 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야경이나 풍경 인물에서도 니콘의 장점을 잘 활용하는
고수님들도 동의 하리라 생각합니다.
니콘이 중요한 시점에 한발 뒤쳐지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정보를 볼 때 괴물같은 D5의 AF
보다 한단계 더 진화한 AF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료보면서 D5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신 AF모듈은 향후 중 상급 DSLR에 접목될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D780처럼 니콘 DSLR의 약점이었던 라이브뷰
영상AF역시 개선될것입니다.
경쟁사 1DX 3 보다 모든점에서 개쳐발리지만 제생각엔
필드에서 AF 신뢰감 만큼은 현재 DSLR중에 최고성능을
보장할꺼 같습니다.

올림픽 앞두고 오직 “ 프레스 ”에만 무게를 실은 모양새지만
실제 유저들이 AF에서 얼마만큼의 진화를 이루어냈는지
직접 경험해보면 조금은 인정해주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그리고 R5는 강력한 스펙들속에 중요한 센서에 대해선
“신세서”라는 말 외엔 따로 내용이 없는걸 보면
국밥집 프렌차이즈의 전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바
D850 / Z7 이미지 퀄러티에 과연 준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그닥 크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캐논의 렌즈 뽑아내는 능력과 마켓팅이 무서울뿐..
니콘유저 ja위 즐 이라해도 할말 없습니다.
현재 상황이 뭔가 안타깝지만 본인들의 사진생활에
지금의 카메라가 충분한 만족감을 주고 있다면
구태여 지금 상황을 동요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기가 쓰는 카메라에 대한 믿음과 자심감을 가지고
사진생활 하다보면 니콘에서 좋은 신제품이 나올 수도
있을것이고요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도태되고 만다면
그때 타사로 넘어가도 되니까요 ^^
현재 상황에 넘 동요하지 마시길..
지금 포럼회원님들 손에 들려있는
카메라가 지구 최고의 카메라입니다.
니콘포럼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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