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를 알수 없는 뭔가가 인터넷에 퍼지는 과정.

 

 

 

어제 유게에 이런 글이 올라와서 베스트 올라감.

 

 

 

반응은 이랬고.

 

근데 이거 2017년 초반부터 퍼지기 시작한 그림이고. 처음에는 고용노동부라는 말도 없었음.

 

어느순간부터 고용노동부에서 그린 만화라는 식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하고 아무도 거기에 대해서 태클을 걸지 않음.

 

작년에 이 게시물이 하루걸러 한번씩 올라오는 일이 있었는데.

 

당시에 전문을 보려고 검색을 해봐도 전문을 도저히 찾을수가 없었음.

 

딱 이 짤만 검색이 되고 다른 주변의 사물이 찍히거나 다른 인터넷 페이지가 찍히거나 한 짤도 없음. 

 

딱 저 그림 부분만 잘라놓은 짤이 돌아다님.

 

구글링 해서 대충 2017년도 언젠가부터 퍼져나간 짤이라는거 밖에 못찾음.

 

그래서 당시에 고용노동부에 직접 문의 민원 넣어봄.

 

 

이렇게 올려봤다.

 

 그리고 돌아온 답변. 

 

그냥 중요한 포인트만 딱 한줄로 보자면.

 

각 과, 지방고용노동관서, 산하기관 및 위원회 등에 제작여부 확인을 요청했지만 첨부 광고물을 제작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즉 이게 뭘 의미하냐면.

 

고용노동부가 지네들이 맡긴 외주로 파악 못하는 빡대가리라던가.

 

누군가 다른데서 퍼오거나 그린 그림을 퍼트리다가 고용노동부라고 사족을 붙여서 퍼트렸거나.

 

아니면 고용노동부가 아니라 다른 정부 시설에서 만든 그림이라거나.

 

그래서 뭔 말을 하고 싶냐면.

 

인터넷에서 짤이 퍼져나가면서 사족이 붙으면서 결국 원본이 뭔지는 모르게 되기도 한다는 거임.

 

그리고 다들 남들 욕하고 비난하기를 좋아한다는거. 저거 반박글은 몇번 써도 별로 인기가 없더라. 

 

그러니까 어지간하면 다들 배만지는걸 생활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