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한국 인터넷에서는(혹은 자기계발서에서는)
자존심과 자존감을 구별하여 쓰는 풍조가 생겨났다.
"자존심은 높으면 높을수록 나쁜것이고, 자존감은 높으면 높을수록 긍정적인것"이라는 구별이 그것이다.
그러나 실은 둘다 영단어 self-esteem을 번역한 것에 불과하며,
원래 긍정적인 의미와 부정적인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던 단어를
인터넷(혹은 자기계발서에서) 임의로 구별하여 쓰는 것에 불과하다.
즉 자존심과 자존감은 학술적으로 명확한 구별이 되지 않으며
자존심은 높으면 높을수록 나쁘고 자존감은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는 식의
단순한 이분법적인 논리는 심리학적으로 아무런 근거가 없다.
추측이지만, 아마도 자기계발서를 팔아먹으려는 일환이 아닌가 싶다......
참조 : 연세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며
교육부 자문 정신과 전문의인 김민후 선생님의 글
애초에 남이 자존감을 때려부수는데 혼자서 영차영차 한다고 자존감이 올라가나...
애초에 남이 자존감을 때려부수는데 혼자서 영차영차 한다고 자존감이 올라가나...
울지마
애초에 더닝 크루거 효과라던가 트위터리안이나 유튜버들을 보면 자신을 아낀답시고 이상하게 자존심이나 자존감이 발달해서(결국 둘다 다 같지만) 지.랄하는거 보면 결국 중요한건 양심이다.
자존감 높아봤자 인간 덜 된 거 많이봄
그놈의 자존감 이야기하면서 자기 못난 거 인정 안하고 긍정적인 면만 보려고 하다가 완전 개조진 사례 최근에 봐서
열도의 섹시장관보면 맞는거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