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순위가 아들 부모님보다 밀려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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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효자를 신랑감으로 기피하는 이유가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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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 몇편 보시면...
자신의 행복에 방해요소라고 인식
배우자에게도 자기와 같은 수준의 효도를 요구할 확률이 높기때문인듯 ㄷㄷㄷ
자기에게만 충성해라
나 아닌 다른 여자에게 주는 관심은 질투난다
뭐 이런 논리죠
그러면서 처갓집에 잘하는 남편은 겁나 좋아함
모시고 살까봐?
정확히 얘기하면 결혼해서도 부모 쪽에 더 가중치를 두는 남자를 기피하는 거죠. 효자는 돌려 말하는 거고....
결혼하면 새 가정을 만드는 것이고 모든 것의 우선 순위는 새 가정이 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김치녀라서 ??
남자도 처가에 효도하는 와이프 엄청 싫어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자기집에만 효도하는 배우자는 극혐이죠.
내가 우리 부모님께 이만큼 효도하니 너도 그만큼 우리 부모님께 효도해라 이렇게 생각해서 아닐까요..?처갓집에도 동일하게 한다고 해도 내가 희생하는것 같다 싫죠..
그러면서 자기 부모에겐 잘해야함...
제 와이프가 너무 효녀라
장인, 장모 모시고 살자. 장인, 장모 도와드리자.
집안일보다 처가집 일을 우선으로 한다고 하면
싫을거 같네요.
장모님은 모르겠는데 장인어른이랑은 같이 못살거 같음...--;;
효자를 기피하는게 아니라
마마보이
부모재산에 기다 사는 남자를 피하는거 같음
여자가 시어머니랑 결혼 하는 경우임
팩트 ㅋ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결혼하면 우선순위가 부모님보다는 아내나 남편으로 바껴야줘
효도를 본인이 안하고 아내한테 시키니 그런거죠
외가보다 친가를 중요시했던 부모님세대들의 경우 그런 경향이 많았죠
그래서 효도는 셀프라는 말이 요즘 있습니다
결혼하면 자기 가정이 우선이어야죠
정확히는 결혼전엔 하지도 않았던 효도를 결혼하고 며느리가 대신 해주길 바라는 남자죠; 주변에 결혼하고 효자된 사람이 꽤 됩니다. 결혼전엔 부모님 생신 챙기지도 않던 사람들이 결혼하고는 부모님 생일상에 왜 그리도 집착하는지ㄷㄷㄷ
김치녀 드립은 결혼을 글로 해보셔서 그런거고
역지사지로
아내가 내가 벌어온돈 처가에 막무가내로 퍼주고 이해하라고 하는 글에 달린 리플들을 생각해 보시면 압니다.
효자 아들치고 처가에도 효자인 사람 얼마나 될까요.
사실 양가 효자 효녀래도 내집안 거덜나는거 생각 하면 무섭네요
저도 적당하고 양가 공평한 효녀가 좋지 막무가내 효녀는 싫으네여
결혼이란 경제적 정신적 독립.
요즘 가장 문제 되는 건 대리효도일 겁니다.
불효자식이 결혼하면 갑자기 효자로 돌변해서 대리효도를 강요하는 것.
입만 효자고 노예마냥 내 명령대로 효도하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ㄷㄷ
부모님이나 가족한테 원래부터 잘 하는 진짜 효자는 당연한듯 하고 있어서 효자 티를 안내는터라 ㄷㄷㄷ
여자 입장에서
부부가 첫번째인데
남편의 효심이 지극하면
여자의 인식으로 남이기도 한 시어머니가 첫번째인 내가정에 간섭할 여지가 커서 그런거죠
나한테 충성해 이런 문제가 아니란...
그냥 헤어지고 싶은데 변명이 필요한거 아닌가요
자기가 효도하면서 같이하자고하면 그나마 다행인데 자기는 효도 안하면서 와이프에게 강요하는 경우가 많죠.
효도를 셀프로 해야하는데 마누라 시키니까 그러는거죠
진짜 효자는 부인이게도 자식에게도 잘 합니다
저희 경우를 예로 들자면 결혼 후 큰 싸움은 거의 어머니 얘기로 싸우게 되더라고요~ 그때 어머니 입장에서 와이프에게
이해하라고 하니 작은 불씨가 거의 다이너마이트 수준.......
그 뒤론 제게 마마보이라고 ...... 뒤에 와이프 얘기로는
시엄마로 인해 내가정이 무너져가는 느낌이고 시누이는
옆에서 거들고 있고 그나마 내편이 되어줘야 하는 신랑은
그쪽에서 싸우고 있으니 이젠 느그집안 지긋지긋해서
얘기만 나와도 신경 곤두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싸우면서 이혼얘기도 나왔거든요....ㅠ
아직도 둘만 있으면 전혀 싸움 안되는데
어머니나 여동생 얘기만 나오면 눈빛부터 달라집니다
자기 부모에게만 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