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행복한 모습을 보기 위해서..
연애시절은 당연히 밖에서 만나기에
아내의 밝고 신나는 사랑스러운 모습만 보다가..
결혼 후 집에서 우울모드가 되어가는 아내의 모습이 안타까워
주말마다 경치좋은 곳이나 분위기 좋은 곳에 드라이브 갑니다..
지난 주말엔 도깨비 촬영지를 지나가며..
아내 : 저 문이 도깨비가 은탁이 시험장 워프시켜준 문이야!꺄아~신나~
즐거워하는 아내와 귀여운 아기랑 근처 분위기좋은 브런치카페에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하니
저의 기분도 즐거워지네요
오후엔 넓은 공원에서 아장아장 걷는 아기랑 같이 놀고
아내는 저랑 아기를 흐뭇하게 쳐다보며 주변에서 출몰하는 포켓몬을 잡고 다녔죠..
아내: 새로운 포켓몬 3마리나 잡았어~!!
나 : 우와~ 좋겠네~
저녁엔 백화점을 들러 아이쇼핑을 하고 아내랑 같이 사야될것들을 꼼꼼히 살피고 내구성은 좋은지 품질은 좋은지 본 후에 마음에 들면 인터넷으로 가격비교하면서 최저가를 찜해놓습니다.. 식당에서 밥먹고 커피도 마시고 나니., 주차요금은 공짜..
낮엔 한적하고 평화로운곳이었다면 저녁엔 반짝반짝하고 분위기 있는 곳에서 ,하지만 너무 사치스럽지 않아도 되는.. 좋은 시간을 보냈네요.
연애6년,,결혼5년,, 주말은 항상 새로운 곳을 준비해 안내하다보니 돈 있어도 없어도 즐거운 데이트코스나 방법을 많이 알게됐네요..
이런 나같은 집돌이가 전국에 안가본데가 없는게 스스로도 신기하네요..
아내덕분에 세상을 많이 알아가는 느낌..
https://cohabe.com/sisa/132378
집돌이 남편이 주말마다 외출하는 이유
- 라면 몸에 나쁜데 왜 어른들은 라면을 많이 만드는거에요? [9]
- ing-♥ | 2017/03/07 07:01 | 2324
- 페미니스트 >>>>>>>>>>>>>>>> 서울대 [35]
- 나츠미는하면되는아이4 | 2017/03/07 06:53 | 2841
- 투블럭 망했네_jpg [21]
- 아이오니안 | 2017/03/07 06:51 | 5488
- 휴게소에서 혼자 노는 방법 [9]
- [필레몬] | 2017/03/07 06:43 | 4706
- 어떤 천재 시한부_jpg [18]
- 아이오니안 | 2017/03/07 06:37 | 3096
- 축덕들 학창시절_jpg [18]
- 아이오니안 | 2017/03/07 06:34 | 4196
- 중국의 보복 압박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법 크긴 하네요.. [20]
- ing-♥ | 2017/03/07 06:32 | 3826
- 첫 플래그쉽 바디 [6]
- 정원기님 | 2017/03/07 06:31 | 5960
- 케모노 프렌즈 결말 알려준다 [16]
- [필레몬] | 2017/03/07 06:25 | 2262
- 넌 맛있어 보이는 프렌즈구나 [10]
- [필레몬] | 2017/03/07 06:22 | 3391
- 찰흙놀이~~ [17]
- 삼백원만주세요 | 2017/03/07 06:15 | 3177
- 현 시각 전라남도 장성...아~ 3월인데. [14]
- 카리스나™ | 2017/03/07 06:06 | 2085
- 컴퓨터가 안켜져요... [15]
- ▶◀아몰랑~* | 2017/03/07 06:04 | 4133
- 너만 고양이 없어?? [18]
- 휘바휘바휘바 | 2017/03/07 05:32 | 3594
- 집돌이 남편이 주말마다 외출하는 이유 [10]
- 댓글문학가 | 2017/03/07 05:25 | 3492
보기좋아요!
마지막 문장이 너무 예쁜거 같아요
아내 때문에 귀찮은게 아니라, 비록 집에 있는걸 좋아하지만 밖에 나가서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고 세상을 알아가는 게 아내 덕분이고 고마워 한다는 느낌이 담겨 있어 마음이 간질간질 따뜻해 지네요
앞으로도 쭉 행복하시길 바라요
... 매주...
엄두가 안나네요..
전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었군요..
더 노력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밖에서 돈 벌어오는데
주말하루도 못쉬고 어디나가자 그런다고 주말도 못쉬는 돈버는 기계라며 고민한는 사람도 많던데
작성자님은 아내 덕분에 세상을 많이 알아간다고 생각하신다니
향복이라는게 역시 생각하기 나름인가봅니다
짧은글이지만 많이 배우고갑니다
글 속에서 사랑받는 아내와 사랑받는 남편분이 느껴져서 참 보기 좋으네요..
저희집 남편님은 그래도 나가는거 싫어하는 분이시라...ㅠㅠ 참 부럽습니다.
헉 애가 새벽에 울어서 겨우달래고 자기전에 댓글확인한다고 들어왔다가 깜짝놀랐습니다!
천사같은 아내인데 요즘 육아때문에 예민해서 까칠하게 대한거 같아 미안한맘 많이 드네요.
좀 전 잠잘때 아내머리쓰다듬어 주니까 아내가 나 재워주는거야? 헤헤하면서 웃으며 자는군요..
세상착한 아내와 아내성격물려받아 귀엽고 마음이 열려있는 착한아기가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새벽에 엉엉울어서 피곤하지만;; 성장과정이겠죠ㅎㅎ
쳇!
배아프니까
앞으로 지금보다 더 행복하라지!
주말 광화문 경치는 더 좋답니다.. 찡긋
아....겁나 배아프다...난 애가 둘인데 왜 배가 아플까...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