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CONCEPT EF-E II(소니-캐논 어댑터) 렌즈별 후기

소니 바디에 캐논 렌즈를 어댑터 할 수 있는 K&F CONCEPT EF-E II사용 후기입니다.
보유중인 렌즈를 사용했는데 최신렌즈 일수록 초점 잡는 속도가 빠르며 시그마 렌즈도 별 차이 없습니다.
그리고 망원보다는 광각이 더 정확하고 빠릅니다.
아래 렌즈 모두 빛이 많은 주광에서는 잘 작동합니다만 어둡다 생각되는 환경은 초점잡는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각 렌즈별 궁합을 정리해 봅니다. 사용된 바디는 소니A7 입니다. (다소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1. EF 50mm F1.8 STM(쩜팔렌즈)
· 단렌즈라기 보다는 줌렌즈처럼 보이지만 A7과 밸런스는 괜찮은 편.
· AF성능도 무난한 수준. 주광 사용시 큰 무리 없음.
2. Sigma Art 24-70mm f2.8 DG OS HSM(시그마 신계륵)
· 82mm 구경, 렌즈 자체의 무게도 무거워서 어댑터가 부러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듬. 렌즈에 A7가 매달려 있는 느낌.
· 초점 잡는 속도 무난하게 괜찮음. 창문에 빛이 들어오는 실내에서 초점 잡는데 별 무리 없었음
3. Canon EF 16-35mm F4L IS USM
· 작은 렌즈는 아니기 때문에 A7과 결합하면 망원 렌즈 같은 느낌.
· 초점잡는 속도 무난함. F4의 광각 촬영시 그냥 찍어도 잘 나옴
4. Canon EF 70-200mm F4L IS II USM(새형아백통)
· 어댑터까지 더하면 상당히 길어지긴 하지만 경통이 크기 않아 바디와 비교적 잘 어울림
· 단렌즈나 광각줌에 비해 초점잡는데 조금 시간이 걸림. 실내 촬영에서는 답답하다고 느낄 수도 있음.
5. Canon EF 50mm F1.2L USM(오이만두)
· 쩜팔렌즈보다 초점 잡는데 시간이 좀 걸림. 좀 답답하다고 느낄 수 있을 듯. 대신 초점은 정확한 편.
· 납작한 렌즈라 바디와의 균형감은 좋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