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른 여덟인데 이제 결혼이 긴박한 나이라 그런지 연초부터 소개팅 주선이 들어오네요.
가끔 만나는 지인이 주선자이고 아는 동생이라는데... 주위에 남자 없냐고 그래서 저한테...
나이는 올해 서른 다섯 되었고 간호사라네요.
직업이랑 연봉이 얼마정도 되는지 주선자에게 살짝 떠본거 같네요.
주선자가 카톡으로 물어보길래 중소기업 다니고 연봉 3800 번다고 그냥 대놓고 얘기해줬네요.
만나기도 전에 저런거 물어보는걸로 봐서는 별로 나가고 싶은 생각도 없었는데..
그뒤 상대쪽에서 캔슬시킨듯 ㄷㄷㄷㄷㄷ
하기야 뭐 나이 서른여덟먹고 중소기업에 연봉 3800이면 제가 여자라도 취소할거 같긴 함..
제 연봉에 뭐 결혼해서 아이없이 둘이 사는건 가능할거 같은데..
자식 생기면 솔찍히 불가능 ㄷㄷㄷ
그렇기 때문에 소개팅 취소한 상대 ㅊㅈ에게 뭐라 할말도 없음 ㅋㅋ
근데 또 약간 자격지심? 같은게 있는게...
상대 ㅊㅈ는 얼마를 벌길래 남자 연봉가지고 까는지...
뭐 35살 간호사면 저보단 많이 벌겠죠 ㄷㄷㄷㄷ
https://cohabe.com/sisa/1317925
연봉 땜에 소개팅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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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올려서 얼마정도면 취소 안됐을라나요 ㄷㄷ
같은 나이대에 왠지 공감이 가네요..힘내십쇼~!!
뭐... 인연이면 연봉은 커녕 백수라도 만날 사람 다 만나집니다.
어차피 안본마당인데 뭐 신경쓰지마세요..
3억8천이라고 하시고 면전에서 주선자가 0을 하나 더보냈나보네요 하시지 ㄷㄷㄷㄷ
의미없는 만남
괜히 ㅊㅈ눈치 살피며
피곤한 과정 겪지 않으셨으니 행운.
서른다섯 간호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운이라고 생각하세요~~
35살 간호사면 여자쪽이 연봉이 더 높긴하겠네요.
여자 나이가 30중후반으로 갈 수록
소개팅이 아니라 호구조사 당하러 나간다고 보셔야 ㄷㄷㄷ
큰 병원 간호사 신입이 3000초반부터라 여자 과장이면 4~5천 사이될듯요
41살 되었을때 연봉 5천으로 계속 까여서 이젠 안 만납니다.
나이 드니 남자를 돈으로만 보는 여자만 시집 안가고 남아있더군요 ㄷㄷㄷ
간호사는 지들이 의사랑 결혼할걸로 생각하는듯
35되니까 눈 낮춰보려했지만 뭐 그버릇.어디.가나요
포기하면 편합니다.
토닥토닥..
흔한일이니 상처 받지 마세용
연봉 자게 평균정도 되고 오픈카도 있는데도
많이 까입니다. 힘내세요
두배벌듯 ㄷ
ㄷ
35살 간호사 -> 조무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