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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0과 캐논 5D mark3

5d때부터 15년간 캐논유저였습니다.
고민끝에 m10-p를 들여놓았습니다.
적절한 비교는 아니겠지만 5D mark3를 함께 들고나가 일단 비교샷을 해봅니다.
-canon 5D mark3 + 35mm 1.4L
-leica m10-p + new 28mm summicron 2.0
트리밍, 보정 없이..
iso 800, f11 조리게우선
L1000105.jpg
m10-p, new 28mm summicron 2.0
NI0C2316.JPG
5D mark3, 35mm 1.4L
흑백모드
L1000103_1.jpg
m10-p, new 28mm summicron 2.0
NI0C2317.JPG
5D mark3, 35mm 1.4L
L1000107.jpg
m10-p, new 28mm summicron 2.0
NI0C2328.JPG
5D mark3, 35mm 1.4L
흑백모드
L1000109.jpg
m10-p, new 28mm summicron 2.0
NI0C2330.JPG
5D mark3, 35mm 1.4L
셔터소음
https://youtu.be/e1zFDl7S2Oc
캐논렌즈를 중 색감이나 선예도에서 전설이되버린 35.4L.
비록 비가 주적거리는 날씨에 단번으로 내린 결과 긴 하지만 M10크론과 맞짱.
결과는
확실히 m10에 크론이 선예도에선 우수한듯.
색감에선 사무엘에 오두막이,(물론 환경이 다르다면 M특유의 색감이 있겠지만)
대비에선 m10이 다소..,(따라서 흑백은 m10이 우세)
셔터소음은 캐논 s모드에서도 실제 상당히 작은데 불구 압도적으로 m10-p가 우세합니다.
다만 렌즈 합쳐서 두 배가 넘는 가격 차이는 M이 그만한 가치를 지녔느냐에 딜레마가 있을 겁니다.
더구나 찍는 과정도 기존 에셀알 보다 복잡해 제대로 찍기 위해서는 손에 익고 배우는 시간도 들테니까요.
간혹 가까운 지인들 행사가 있으면 스냅사진을 찍어줍니다.
과연 그때도 M을 가져 갈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결국 그냥 캐논을 가지고 가리라 마음먹습니다. 훨씬 편리하고 순간포착면에선 결과도 나을테니...
그럼에도 불구 M이란 매력...
문득 만년필을 생각합니다.
몽블랑 같은 명품 만년필?
천 원 짜리 볼펜보다 쓸모는 적은,
하지만 독특함 필감과 상징성 같은 매력?
물론 컴팩트함같은 매력도 있을 겁니다.
Leica 계급장 다 떼버린 철학.
또한 편리함이 권력처럼 되어 인간을 길들어버린...
하지만 그 권력에 저항한다는 즐거움?
.....그런 것 아닌가 우겨봅니다.
이제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 할까봐요.
사진을 다시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댓글
  • 우주도깨비 2020/01/27 22:58

    라이카 올드렌즈 한번 사용해 보세요

    (KRUT83)

  • [♩]muybien 2020/01/27 23:39

    오지말아야 할 길을 오셨군요...라이카만의 느낌이란...안써본”자”써본”자”로 나뉘는 듯 합니다.

    (KRUT83)

  • 샘픽/Sampic 2020/01/28 09:02

    라이카렌즈에 장점은 작으면서 선예도가 좋다는데 장점이죠..^^

    (KRUT83)

(KRUT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