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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트와이스] 저는 트와이스를 들으면서 너바나의 노래도 가끔 들었죠.jpgif


Dumb (3집 'In Utero')



In Bloom (2집 'Nevermind')



Aneurysm (세 번째 싱글 'Smells Like Teen Spirit' 수록)



Come As You Are (2집 'Nevermind')



Lithium (2집 'Nevermind')



Rape Me (3집 'In Utero')



Heart-Shaped Box (3집 'In Utero')



Endless Nameless (2집 'Nevermind')



Smells Like Teen Spirit (2집 'Nevermind')


어쩌다보니 빠른 시간에 가끔 들었죠 시리즈로 바로 이렇게 돌아오게됐는데 그 전에 올렸던 자주 들었죠 시리즈와 가끔 들었죠 시리즈의 차이점을 한 번 간단하게 얘기해보자면 


자주 들었죠는 가수의 히트곡이나 타이틀 곡들보다 앨범 안에 있는 수록곡들 중에서 제 취향에 확실히 꽂혔던, 제가 좋아하는 곡들 위주로 선별을 했다면 가끔 들었죠 시리즈는 취향저격 수록곡들 보단 주로 최대 히트곡이나 타이틀 곡들 위주로 목록을 정해봤습니다.


물론, 저 중에서도 제 취향을 자극하는 곡들이 있습니다만 자주 들었죠 시리즈에서도 언급했듯이 저는 기타 사운드 듣는 것을 좋아하기때문에 Smells~같은 곡들보단 In Bloom이나 Endless Nameless 같은 곡들에 더 끌림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뭐 다른 곡들은 "아 이거 내 취향에 좀 벗어났으니까 안 들어."이런 건 아니고요ㅎㅎㅎ 다 듣고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좋아하는 곡을 뽑자면 아무래도 In Bloom과 Endless Nameless 두 곡을 먼저 뽑지 않을 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가끔 들었죠 시리즈의 차이점을 알려드리자면 너바나의 경우 제가 글을 쓰면서도 자주 들었죠와 가끔 들었죠 사이의 경계선에 있던 밴드라서 영상 링크를 좀 올려봤지만 너바나처럼 자주~가끔 사이를 오가는 밴드 몇몇을 제외하면 아마 제대로 가끔 들었죠 시리즈에 속하는 아티스트들의 경우 다른 유명한 히트곡 이외에 제가 아는 게 많이 없기때문에 주로 히트곡 위주로만 영상이 올라가게 되면 영상 링크가 현저히 적어지고 아마 자주 들었죠 시리즈에서 했던 것 처럼 뭔가 설명하는 글의 내용은 좀 적을 것입니다. 


 자주 들었죠 시리즈는 밴드의 이름 이외에도 이 밴드가 어떻게 결성이 됐고, 첫 시작이 무엇이였는지도 어느정도 아는 게 있었기에 영상 링크를 올리면서 간단한 설명과 어떤 취향의 곡을 좋아하는 지 얘기할 수 있었지만 가끔 들었죠 시리즈는 저도 이름만 알고 대부분 히트곡이나 유명한 곡들 위주로만 들어왔기때문에 엄청 깊은  설명은 못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데 아는 척 할 수 없잖아요ㅎㅎ 

이것은 아티스트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때문이죠!!


그리고 여담으로 이건 음악과는 전혀 관련이 없지만 베이시스트 크리스 노보셀릭의 키는 2미터 1센치입니다ㄷㄷ






















근데 어째 자주 들었죠 시리즈보다 가끔 들었죠 시리즈가 더 어렵게 진행될 거 같은 이 기분은 뭐죠ㅠㅠ





댓글
  • 자크자온 2020/01/26 01:06

    알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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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이 2020/01/26 01:25

    이제 가끔 들었죠 시리즈가 시작되는군요.
    역시 가끔 들었죠 시리즈는 다르네요.
    스멜즈 라이크 틴 스피릿, 컴 애즈 유 아, 리튬, 레이프 미 등 어지간한 곡은 다 언급을 하셔서 오늘은 따로 다른 곡 링크 걸 게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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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효 2020/01/26 01:31

    제가 학창 시절에 미치도록 들었던 너바나 2집 Nevermind 앨범의 곡들이 많네요. 군대에서 커트의 자살 소식을 듣고, 이게 사실인지 아니면 꿈인지 한참을 부정했었어요. 정말 좋아했던 밴드와 앨범들이라 앞으로 너바나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어요. 그러고 보니 내 기억에 남아있는 커트 코베인은 청춘의 젊은이인데, 저는 이제 어느덧 50을 바라보는 늙은 아재가 되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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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SC왈츠 2020/01/26 01:35

    [리플수정]지효// 지효님의 기억에 남은 코베인은 20대의 젊은 청년으로 기억되고 있고 지효님의 기억 속에 너바나라는 밴드는 크나큰 추억과 그리움으로 남으시게 되었군요ㅠㅠ 아마 정말 좋아하셨던 밴드이기에 코베인의 소식에 더욱 큰 충격을 받고 지금까지도 깊은 그리움으로 남으셨지 않을 까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지효님은 언제나처럼 젊은 사람의 열정과 감성을 가지고 있잖아요, 아마 지효님이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중년의 남자일지 몰라도 속을 살펴본다면 지효님은 아직도 열정적인 20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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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SC왈츠 2020/01/26 01:37

    묘이// 가끔 들었죠는 제가 대부분 히트곡들이나 유명한 곡들 위주로 정리해 놓을 예정이라 자주 들었죠와는 확실히 다른 시리즈가 될 거 같습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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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효 2020/01/26 01:55

    NSC왈츠// 93년의 리버 피닉스와 94년의 커트 코베인은 영원히 빛나는 청춘으로 기억되고, 2003년의 장국영은 '패왕별희'의 두지로 남아있네요. 2014년의 마왕은 그냥 같이 늙어가던 친구처럼 느껴져서 더 슬펐어요.
    이제 살 날이 살아온 날보다 적게 남은 나이가 되고, 어느덧 지인들의 상가를 가는 날이 많아진 아재에게 무슨 열정이 더 있을까요.
    이제는 뜨거운 열정보다 회한이 적은 인생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욕심만 약간 남아있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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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SC왈츠 2020/01/26 01:57

    지효// 그래도 제가 느끼는 지효님은 이 곳에서 본 것 뿐이긴해도 지효님이 생각하고 계시는 것보다 훨씬 더 열정적이고 좋은 사람이니까 마지막 문단처럼 너무 그리 단념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ㅎㅎ 저는 언제나 지효님이 쓰시는 글 하나하나에서도 지효님의 정성과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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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윙제로 2020/01/26 18:08

    저도 스래쉬 4대천왕들 들으면서 트와이스 블핑 레벨노래듣습니다. 물론 후자들의 음반이나 굿즈는 사지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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