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히가세요"
편의점에서 손님들이 오고 갈 때 하는 인사말이다
보통 열 분 중에 한 분 정도만 대답이나 답인사를 해준다.
설을 맞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로 인사를 바꿨다.
정말 신기하게도 열 분 중에 여덟 분이 답인사를 해주신다.
"네 감사합니다"
"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뚝뚝하게 소주를 사던 아저씨는 활짝 웃으며 대답해주신다.
매일 담배를 사가던 아주머니의 웃는 모습을 처음보기도 했다.
배꼽인사를 해주는 귀여운 아이까지
덕분에 올해는 복이 넘친다.
불페너 여러분들
작년 한해 고생많으셨습니다.
여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에서 따뜻함이 ㅋ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신기하네요. 인사라는게.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일 잘하시네요~^^
[리플수정]손님들이 안녕하세요 안녕히가세요는 인사로 주고 받는다기보다 그냥 매뉴얼로 받아들이는 느낌이죠(감정이 안섞인 기계적인 인사) 그래서 저도 안받아줘도 별 신경 안쓰이더라구요 근데 명절 잘보내세요 이런건 개인적인 인사로 받아들이셔서 10이면 10 다 받아주시는듯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이 참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