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글쓴적 있는데
(이거 돈 되냐고)
설에 외갓집에 갔더니
외삼촌이 이런게 아직 있다고
버린다고 꺼내놓으신 상자 뒤져보다 발견했어요
이런 담배 상자가 몇박스 됐었는데
삼촌한테 이거 버릴거면 내가 갖다 돈 만들어 오겠다고 받았고
기념주화랑 담배 종류 (10개 종류)별로 하나씩 따로 빼서
삼촌한테 보관하시라고 맡기고
거북선 한갑에 3만원
썬 4만원
청자 5만원 은하수 5만원
신탄진은 8만원(신탄진이 유독 더 비싸더라구요!)
싹 다 파니까 몇백 나왔습니다 한 550만원정도로 기억합니다
당시 거래내역 일부
이게 생각보다 일이 커져서 돈이 상당히 많이 나오니까
외삼촌이 동생들을 불러모아서
‘원래 버리려던게 생각보다 큰 돈이 나왔다’
‘쓰레기인줄 알고 버렸으면 어쩔뻔했냐’
‘원래 모르고 넘어갈 돈이니까 절반은 xx(저) 주자’
삼촌들 , 엄마 싱글벙글
제 몫으로 300 받았는데
(삼촌들이랑 엄마가 조금씩 더 보태주셔서 딱 300나왔어요)
누나랑 절반씩 나누고 사촌동생들 용돈 주고
남은돈으로 당시 나온 아이패드 사서 싱글벙글
외할아버지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1310564
몇년전 설날에 발견한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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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본인이면 좀 알려주세요 .. 저희집에 새거 두어~박스 있어요 ㄷㄷㄷ
제가 썼던거 맞아요 ㅋㅋ 당시 판매루트 뚫어둔곳 있어요
쪽지로 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ㄷㄷㄷ
네이버카페에 올드담배 라고 검색하시면 나와요
회원들 대부분 겹치니까 (카페 두개인데 하나가 원조고 한쪽 부운영진이 나가서 새로 차림) 어느곳이던 똑같애요
감사합니다. ㄷㄷㄷ
우오 ㄷㄷㄷㄷㄷㄷ
저걸 왜 사나요?
담배를..
가장 비싸게 팔린게 뭔가요? 궁금합니다. ㄷㄷㄷㄷㄷㄷㄷ
제일 비싸게 팔렸던게 이거에요
이건 30만원에 팔렸구
대박!!! ㄷㄷㄷㄷ^^
저도 탐나네요...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