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서 배운 외국인들의 습관

OOps~

oh my gosh~

지들도 하면서 "왓더뻑!"

올리버 쌤 한국인들이 뭐 생각하거나 찾을때
음~~~흠~~ 음~~~~ 하고 콧노래 한다고 해놓고
자기도 그거 버릇 들어서 운전하는 영상 보면 맨날 함

저기에 음 붙이면 아재 돌입

유튜버 올리버샘이 한국말은 감정을 나타내기에 좋은 어휘와 표현이 풍부하다고 했던가,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 대략 비슷하게 말했던거 같아요.
우리말이 이렇다면 나도 모르게 감정이 말로 새나가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외국말도 감정을 드러내는 말은 종종 혼잣말로 하잖아요.

미국영화 피셜
(문을 따거나 차 시동을 급히 걸어야 할 때)
주인공 : 컴온, 컴온, 컴온(안된다) 왓더뻑!!!
그러다 되는 순간 오 쉣더뻑
이러던데...컴온 대신 플리즈도 많이 나옴

내 님은  어디에 있나~

그건 외국인들도 똑같던데.....?

카마안~~있으어~~~보자아~~

마마미아! 오 마의 굳 뉴스! 오마 갓 ! 엄청 많음

영화같은데서 보는 왓더헬 퍽, 오마이갓, 컴온컴온컴온, 플리즈 등은 시x,젠장,제발 등등 짧은 짜증내고 감탄하고 등등의 말이지만
우리는 그것과 다르게 좀더 구체적으로 길게 핸드폰이 어디있나~, 리모컨이 어디갔을까~ 더나아가 음까지 붙이는 말이지요

양~~~말이~~~어디있나~~~~
가마이써보자~~~~이놈은~~ 어제 신은거고~~
요놈은~~ 한짝 구멍난 놈이고~~~(계속안버림)
요기있네~~~~ 나가보자~~~~

난 한국인인데 혼잣말 안하는데. 잘못 태어났나.

나 군대있을때 혼잣말 한다고 개갈굼받았는데 정작 갈군놈도 혼잣말 엄청 함 --ㅋ...
근데 젊은이들은 혼잣말 할때 음정 안넣는데 아재들은 음정 넣어서 혼잣말 한다고...ㅋㅋㅋ

혼잣말에 음정 넣으면 아재라고 ㅋㅋㅋㅋㅋㅋ

혼잣말로 중얼거리는거에 더 상처받음..
'진짜 못생겼다...'

진짜 혼자 있을 땐 아무말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