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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 전자셔터에 대하여 여쭙습니다.

a9 전자셔터에 대하여 여쭙습니다.
a9 참 좋고 부러운 카메라네요
글을 읽다 보니 a9는 전자셔터를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a9카메라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생겨서 여쭙습니다.
1. a9에서 발생하는 플리커 현상은 실내에서
전자셔터를 사용하였을 때 주로 발생하는 현상인지
기계적인 셔터를 사용하였을 때도 빈번히 발생하는
일종의 종특(?) 현상인지 궁금합니다.
2. 전자셔터를 사용하였을 경우 보통의 기종은
젤로현상이 발생하는데 a9는 전자셔터를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하실 만큼 젤로 현상이 거의 없나요?
그리고 움직이는 물체에 대한 전자셔터
촬영시에도 젤로 현상이 거의 없는지 여쭙습니다.
질문은 a9m1에 국한 됩니다. 돈이 없어서^^;
고수님들 답변 부탁드리고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
  • CRimSon™ 2020/01/23 20:33

    1. a9에 전자셔터 이용시 플리커가 나오며 이를 억제하는 수단은 없습니다,
    좀 다르점은 r3나 m3가 같은 상황에서 전자셔터 사용시 a9가 안나오는 경우가 많을뿐입니다. 하지만 r3 m3 r4 a9m2는 기계셔터지 플리커 프리 기능이 있습니다. a9에는 기계식 셔터에도 이기능은 없고요
    2. 네. a9 사용하시는분들은 대부분 전자셔터만 이용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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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치백수 2020/01/23 21:11

    답글 감사 합니다
    a9의 경우 기계적인 셔터에 플리커프리 기능이 없어서
    실내쵤영의 경우 a7m3를 추가로 구비하는 것인가요?(다른글에서 보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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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imSon™ 2020/01/23 21:17

    아니요 보통 그렇게 투바디는 영상용 서브바디로 사는경우가 많습니다 a9에는 pp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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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9]두리박 2020/01/23 20:36

    1. 전자셔터는 원래 플리커와 젤로현상이 많이 생길 수 밖에 없음
    1-1. a9 은 현존 전자셔터 가능 카메라 중에 넘사벽으로 플리커와 젤로현상이 안생김 즉, a9 전자셔터로 플리커 생길 환경이면 거의 현존 어떤 카메라로도(?) 극복 불가능
    1-2. 단 기계셔터의 플리커 억제력은 다른 소니 3세대 바디 보다 취약함. 플리커프리 기능이 없기 때문 (플리커프리 기능은 전자셔터에선 적용되지 않고 기계셔터에서만 적용 됌)
    2. a9은 젤로현상이 99.9999999% 없음. 헬리콥터의 프로펠러를 찍어도 없으니 그냥 없다고 봐도 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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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치백수 2020/01/23 21:14

    감사합니다 a9는 출시한지 꽤 지난 카메라인데 성능이 대단하네요.
    그래서 중고가가 비싼가 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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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림♡ 2020/01/23 20:56

    일단 먼저.
    플리커 현상은 전기가 교류로 공급되는 때문입니다.
    교류는 어릴때 배우는 사인파와 같은 파형이고, 이걸 정류하거나, 그냥 사용하게 됩니다.
    형광등 같은경우는 지속적 밝기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람 눈의 잔상현상 비슷한걸 이용하는거고.
    실제로 사람눈은 착시에 약한걸로 보듯이 굉장히 멍청한 기관중 하나입니다....(...)
    그 교류 전력 공급에다가, 셔터의 기계적 동작 속도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사용하는 포컬플레인 셔터의 특성이 결합되어 나타나는게 플리커입니다.
    1/60초에서 감소하는 이유가 바로, 우리나라의 교류 공급 주파수가 60Hz인데서 기인합니다.
    또한 당연한 이야기지만 기계식 셔터에서도 발생합니다.
    다만, 소니의 경우 이상하게도(?) 플리커 프리가 없는 a7 1세대 같은 기종에서도 플리커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뷰파인더에는 보일지 몰라도, 1/60초 설정시 촬영 결과물엔 안나옵니다.
    이는 라이브뷰 주사율과 관련된 부분으로 보여지는데...
    많은 분들이 뷰파인더를 통해 그동안 모르던 플리커의 존재를 확인하게 되어서...
    "뷰파 보면 이렇게 이상한게 나오는데 사진찍으면 안나오는데 이거 뭐예요?" 라는.
    플리커 질문들이 타동에 비해서 엄청나게 많죠....
    타기종에도 나옵니다. 타사에도 나오고요. 기계식셔터에서도 나오고요.
    다만, 전자식셔터의 리프레시 타임이 더 느리기 때문에.
    전자식 셔터의 경우 더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전자식 셔터의 경우 글로벌 셔터가 대세가 되면 좀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만은,
    지금의 소형 사진용 바디의 전자식 셔터는 전부 다 롤링셔터 방식입니다.
    발생 안하기가 더 힘들죠..
    또하나, 추측이 섞인 부분은.
    그전 바디들의 파인더에 보였지만, 혹은 충분히 나올수 있는 환경에서도 결과물에는 플리커가 없는것으로 보아...
    플리커 제거 알고리즘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근데 전자 셔터를 사용하게 되면 센서단 아웃풋의 속도가 느려서, 처리 안하고 그냥 내보내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여기서.
    이 추측을 뒷받침하는것으로, 센서단 아웃풋 속도를 적층식 D램으로 해결한 a9에서는 안나오죠.
    여기에 2번질문에 대한 해답으로.
    a9에서도 플리커와 젤로를 찾아볼수는 있습니다.
    다만, 롤링셔터를 이용하되, 극단적으로 센서단 출력을 올린 a9이라서.
    타 바디에 비해서 극도로 적은 경우에 발생합니다.

    (4yMsVK)

  • 대치백수 2020/01/23 21:16

    지식이 대단하시네요~ 성의있는 답변도 감사합니다.
    질문 2번에 대한 대답은 '젤로는 있지만 거의 안생긴다'
    이렇게 해석하면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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