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독감 (유행시기 1918~1919년)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의 변형인 H1N1에 의해 발병하며
당시 인구 16억명중 약 6억명이 감염되었다고 추산된다.
사망자는 약 5천만명~1억명으로 추정되며,
(전체 인구의 약 3~6%)
이는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사망자수 1500만명보다 많은 수치이다.
이에 일부 학자들은
스페인 독감이 1차 세계대전 종전을 앞당겼다고 말하기도 한다.
당시 일제강점기 한반도에서도 유행하여
인구 1600만명 중 약 700만명 정도가 감염되었고,
13만명 정도가 사망했다고 한다.
감염 경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1차대전 당시 귀향한 군인들에 의한 것으로 추정이 되며,
당시 전시보도검열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스페인 언론에서 주로 다루었기에
스페인 독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이 질병의 가장 놀라운 점은
1910년대는 이미 세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던 시기이고
현대적인 상하수도와 공중보건 체계가 성립되었는데도
어마어마한 감염률을 보였다는 사실이다.
요새에 와서도 인플루엔자 A형의 변종 독감이 간간히 유행하고 있지만,
다행인 점은, 옛날 스페인 독감만큼의
높은 전염성과 치사율을 보이고 있진 않다는 사실
너무 잘 죽이면 오히려 전염성이 약해져서
갈수록 병원성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있더라
ㄹㅇ. 초반엔 전염성이랑 환경적응 퍽 찍다가 대부분 감염시키면 살상퍽 한번에 다 찍었었음
너무 잘 죽이면 오히려 전염성이 약해져서
갈수록 병원성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있더라
ㄹㅇ. 초반엔 전염성이랑 환경적응 퍽 찍다가 대부분 감염시키면 살상퍽 한번에 다 찍었었음
죽는것도 정도껏 죽여야 잘 퍼지지
완전히 죽여버리는걸로 뇌절하면 대가 끊기는건 드립이나 질병이나 동일함ㅇㅇ
16억면 중 4억명 = 40% ??
6억명인데 수정했습니다
그러니까 본문과 댓글을 조합하면,
개본성 못고치고 사람 여럿 죽이긴 하지만
너무 잡히는대로 팍팍죽이면 결국 올라탈것 없는 지도 죽으니까
적당히 죽이고 만다는건가?
쌍놈의...
그게 맞는말이지
감기 보면 안걸린 사람 없지만 죽은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어서 치료제 연구가 적지
하지만 에볼라 같은 치사율 높은 병은 퍼지기도 전에 숙주가 죽어버려서...
에볼라같은 치사율 극강보다는 전염률 극강이면서 치사율1퍼만 넘겨도 대재앙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