째여입니다. 드디어 막내즈에 접어들었네요.
연예인들은 다들 괜히 연예인이 되는 게 아니죠. 게다가 치열한 경쟁 끝에 데뷔하게 된 사람들이라면 사람을 끄는 또는 특이한 무언가를 가지기 마련입니다.
그런점에서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채영양은 참 특이합니다. 비슷하게 해외팬들은 채영양을 흔히 유니크하다고들 하는 것 같습니다.
화려하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누군가를 보조하는 타입은 아니죠. 하지만 또 그렇다고 해서 존재감이 없는 것은 아닌 특이한 캐릭터입니다. 감수성도 풍부하고 본인의 주관과 선호가 뚜렷한 멤버죠. 그런가 하면 또 Yes or Yes 활동 때 다 Yes라고 하는 멤버(또는 제일 긍정적인 멤버)라는 질문에 다른 멤버들이 채영양을 많이 뽑기도 했구요. 참 재미있으면서도 사랑스러운 성격입니다.
이렇게 유니크한 성격에 다른 한편으로는 참 애기애기 라는 말로 밖에는 표현할 수 없는 귀여운 멤버이기도 하죠. 데뷔 초 부터의 별명이었던 아기맹수부터 딸기공주까지 귀여운 별명들이 참 잘어울립니다. 그런 와중에 또 할머니와 오랜 시간을 보내서 그런지 입맛은 아지매스러운 면모를 가진 째여이입니다.
채영양은 멤버들과의 케미도 참 많죠. 강동즈, 노잼형재, 모챙, 미챙, 둡챙, 막내즈... 이름이 있는 것만해도 이만큼. 물론 널리 알려진 케미이름 말고도 다른 멤버들과도 훌륭한 케미를 자랑하는 채영양입니다.
본인은 걱정하지 않겠지만... 개인적으로 본인의 개성이나 감수성을 억누르지 말고 잘 간직하면서도 긍정적으로 발산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트와이스로 활동하면서 항상... 은 아니더라도 많은 시간을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기를 팬으로서 항상 바랍니다.
한 마디만 더 덧붙이자면... 얼마전에 어떤 팬들 사이에서 있었던 일과 불펜의 글들을 대충 뒤늦게 보았네요. 참 불행하게 팬활동을 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습니다. 팬이라는 것이 원래 어느정도는 그런 것이겠지만 과도한 수고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감수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불펜 원스 뿐 아니라 다른 아이돌 팬들도 과몰입하지 않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사실 제일 좋은 건 커뮤니티를 안들어오는 것인데 말이죠... ㅎㅎ 무튼 다들 메리크리스마스 하시길.
마지막은 영혼의 단짝 둡챙이 마땅하죠....
선추 후감
짤선정 훌륭하네요ㅎㅎ
채영이는 본인이 얼마나 귀여운지 잘 모르는게 매력. 하는 행동 하나하나 정말 귀여워요ㅎㅎ본인은 멋있는걸 원하는거 같긴 한데...ㅎ
[리플수정]알묘// 관련해서 GQ코리아 인터뷰 중 스타일 월드컵에서는 발랄>시크, 보이시>귀여움, 스포티>보이시, 섹시>스포티(????), 유니크>섹시 등이라고 대답했드랬죠 ㅋㅋ
브라더!!
오몰또몰한 째용이 ㅎㅎ
근데 요즘엔 채영이도 귀여운짓 많이 하지 않나요?
예전엔 좀 빼는 느낌이라면 요즘엔 부끄러워 하지도 않고 하는것 같은데 ㅋㅋ
있지 애들이 채영이에게 언니라고 부른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봐도 애기임.
알묘// 본인은 멋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또 엄청 귀엽다는게 유니크한 채영이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간만에 챙글 추천드립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