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직원이 2달동안 6명이 바뀜. ㄷㄷㄷㄷㄷ

미치겠음.
사무실에 직원을 뽑고 있는데, 면접볼때랑 일 진행할때는 괜찮은데 (저랑 대면하거나 저랑 얘기할때)
한달동안 일하고 그만두거나 짧게는 2일하고 그만둔다고 그럼.
스트레스 겁나 받음. 일좀 가르치고 시키려하면 그만둔다함.
참고로 아줌마들 일을 시켜야 하는 일임.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거임. 스트레스 받을일도, 일이 빡센거도 아님.
결국 다 나가고 한명(a) 남음. 그래도 그 한명(a)이 위로해주며 일을 했음.
얼마전에 한명(b)이 새롭게 일을했음. b가 다른일도 오래해서 이번엔 오래가겠지 하고 같이 일하기로 했는데
2일만에 또 그만둔다함. -_-;;;;;
그때당시엔 속으로 b 욕하고 난리도 아니었음
저번주 화요일 c가 새롭게 일하고 같이 했음. a보고 쉬운일 가르치고 다른일은 제가 가르침.
어느날 a가 언성이 겁나 높은거임. 뭔일인가 가보니 고객앞에서 c를 존나 갈구는거임.
자초지종 들어보니 별일도 아닌데 a가 급흥분해서 막 짜증내는 말투로 평상시에도 c를 못잡아먹어서 안달난거처럼
얘기해서 힘들다함.
지금까지 직원들이 못견뎠는게 설마 a 때문인가 싶어서 가장 최근까지 있었던 b에게 전화해서 물어봄.
다행히 나랑은 별일이 없었던지라 하나하나 얘기하는데,
고객들앞에서 할얘기 둘이 있을때 할얘기 분간못하고 얼마나 타박하고 얼마나 무안주고 얼마나 바보취급하고 얼마나 무시를 하던지 치 떨려서 못하겠다고 생각했다 함.
못하면 알려주고 왜 이런지 하나하나 얘기를해야 상대방이 알아듣고 이해를 하지.
니는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한심하고 답답하고 바보처럼 대하면 직원이 견뎌내냐.
새로 들어온 직원을 어르고 달래고 우리편 만들어야 우리가 편하지 않냐고 하니 a 그만둔다함.
결국은 c 하나 남았는데 지금 어안이 벙벙함.
근데, 댓글에 페이관련된 얘기가 많이 나와서.....
50대 아주머님이고 주 5일이고, 하루 9시간 근무(밥시간1시간 포함) 4대보험 제가 다 내주고 월 200씩 세후로 주고 하는데도 많이 부족한가요?
하는 일은 고객 응대입니다....... 오면 제품 설명해주고... 다른건 없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