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해당 내용과 관련이 없는 가게입니다 장식용 사진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면입니다
칼국수도 좋아하고 파스타도 좋아하고 우동, 일본식 라면도 좋아합니다 ㅎ
한 국내 일본 라멘 체인점 지점에 갔습니다
체인점화 되기 전 본점에서는 괜찮게 먹었던 기억이 있던 가게입니다
지점 맛은 기억 속 그 맛이 아니었습니다만... 뭐 어쨌든 그냥저냥 합니다
그런데 가게 직원들이 일본어로 인사하고 주문 받는게 특이했습니다
들어올 때 “이랏샤이마세~”
주문을 주방에 전달할 때 “미소라멘 이찌 오네가이시마스”
나갈 때 “아리가또고자이마스”
직원들 발음 등이 딱봐도 한국인인데 그렇게 했네요
어차피 또 올 건 아니라 별 말은 안했는데 묘해 보였습니다
오히려 일본인이 주인장으로 있는 한국 가게가 서툰 한국어로 주문 받으려고 하는데
한국인들이 하는 한국 가게가 안되는 일본어로... ㅎ
먹고 나와보니 문앞에 일본 식재료를 쓰지 않는다고 붙여 놨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토착 왜구인가
현지 분위기를 내려고 그런거같긴 한데
저도 극혐입니다.
현지 분위기 내려면 발음이라도 그럴싸하게 훈련을 하지 대충 들어도 한국인 발음이었습니다...
갓덴스시도 일본어 써유...
거기는 주방에 있는 사람들이 일본인들 있지 않나요?
요즘은 모르겠는데 예전에 갔을 때는 그랬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주방장만 일본인이고 나머진 한국인 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사정도는 뭐 그러려니 하는데
요즘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별로 좋아하는 사람 없을것 같은데 ㅡㅡ
이 시국이 아니더라도 “왜 저럴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인사까지는 그러려니 하겠는데...
저도 가봤습니다.ㅋ
머 이런 ㅂㅅ들이 다 있지 했음..
정작 일본말로 말하면 못 알아들음.
일본인이면 모를까 한국인이 저러고 장사하는건 고국에서 완전 왜노짓인데..
독립운동가들이 알면 진짜 거품물일..
저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어쓰는게 전혀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단순히 일본식으로 만든 음식을 먹으러 간 것이지 일본으로 일본재료로만든 음식을 먹으러 간 것도 아니고, 그 외에 아무의미도 없는데
오버하는 것 밖에 안 되죠.
주문하다가 일본어로 말하면.
'아. 일본가게네. 딴데서 먹을께요' 하며 나가면 한국말로 주문 받을듯
골목식당에서 일본인알바쓰는소바집에서는 한국어쓰고
한국인만일하는일본라면집의 이랏샤이마세라고하고 ㅎㅎ
일본인 남자 두명이서 장사하는 라멘집도 자기들끼리는 일본어로 대화할지언정
한국사람들한테는 열심히 한국어로 응대해주고 한국어 공부하는 티를 내는데요 ㅎㅎ
ㅋㅋ...
저러면서 매출안나온다고 정권탓.. ㅋㅋㅋ
초기에 골목식당에서도 그렇게 하는 집 있었죠